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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시집 올 여자는 없나요? ㅜㅜ

하얀연어 |2009.07.21 15:08
조회 199 |추천 0

화성 사는 29살 남입니다.

 

네이트를 하다가 농촌으로 시집 올 여자 없냐는 글 보고 저도 용기내어 글 올립니다.

 

제목과 같이 저도 이제는 참한 처자를 만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ㅜㅜ

 

주변 어른들이 등짝에다가,

 

'애인구함'

 

이렇게 하고서 수원역전에서 죽치고 앉아있으라고 했는데 그건 너무 챙피해서

 

차마 그러지는 못하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인천에 살다가 21살에 갑작스럽게 이곳에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어린나이여서 별 생각 하지 않고 내려왔는데 아는 친구들도 없고 익숙치 않는곳에

 

오니 너무 힘들었지요.  아무래도 차가 없을때니 친구들이랑도 자주 만나지 못해서

 

점점 더 멀어지게 되었구요. 이제 저도 결혼할 나이가 되어서 친구들한테 소개팅을

 

의뢰를 하닌깐 대뜸 그러더라고요.

 

"야! 화성이면 농사짓고 연쇄살인 일어나는데 아냐??"

 

--;;;;;; 젠장할 자식들.

 

앞의 분은 농사짓는다는 이유로도 힘든데 연쇄살인까지 일어난다고 하니 여자들이

 

싫어한다고 아에 소개시켜줄 생각을 안하더라고요.

 

"인천 올라오면 바로 해줄께 ㅋㅋㅋㅋ"

 

근데!! 저 할 말 있는데 진짜 아니거든요.

 

멀쩡히 회사 다니고 있고 아파트에 살고 살인사건은 옆의 안산이 더 많이 나거든요?

 

거기는 워낙 사람이 많아서 그냥 유야무야 안 들릴뿐이지.

 

여기는 땅덩어리가 커서 -_-;; 딴데서 죽여놓고 여기서 묻는거일뿐인데...

 

여튼 여기 수도권만큼은 아니지만 교통도 나름 편하구요 ㅜ.- 수원나가는데

 

별로 힘들지도 않구요 ㅜ_- 제일 중요한 저라는 사람은,

 

많이 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한달에 250정도는 벌고 적금도 꼬박 꼬박 들어가고

 

키도 178정도 되고 성격도 좋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요 ㅜ_-

(남자한테만... ㅋㅋ 기계쪽이여서 여자가 거의 없어요.")

 

부디 부디 ㅜ_- 저를 우주벡이나 베트남에 가지 않게 해주세요 ㅜ_-

 

가끔 인천가면 -_- 여자한테 못하고 그러는애도 다 있던데 왜 나만 이러냐고요 ㅜㅜ

 

-_-...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단.. -_-; 여자같은 여자한테만.. 골빈애는 제가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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