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묻지마 폭행 이런글 읽다가 성추행 그쪽으로 연관된 글이 많이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경험담 한번 써보려구합니다
지금은 20살이고 때는 바야흐로 제가 중2때즘?그땐 여름이었고
방과후에 항상 더워서 저희동네에 벤치가 한 6개정도 있는대가 있거든요
그래서 어김없이 친구들과 함께 거기가서 mp3틀어놓고 누워있었죠
지나가는 사람이라해봤자 아는 동네 아주머니들이라서 거기서 자주 쉬었다갔죠.
게다가 저희집 근처라
일단 그 벤치구조는 그림으로 설명하자면 이랬어요
근데 벤치옆에 각각 기둥이있었고
제가 친구 저포함해서 6명이었기에 각각 한벤치에 한명씩 누워있었죠.
저는 6번 벤치였고 나머지 친구들은 각각 1 2 3 4 5 벤치에 누워있었어요
근데 제가 그때 뭐 웃긴말인가 그런걸 말하려고 벌떡일어나서 막 얘기를 하고있었죠
1 2 3 번에 있는 친구들은 제가말하고있으니 저를 보고있었고
4 5 번 친구는 폰게임을 하거나 반대편으로 보고있었어요
그래서 저만 신나게 말하고있는도중에 어떤 아저씨 한 분이 왼쪽 골목에서
부터 오른쪽 골목 방향으로 걸어가더군요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다 싶어서 그려러니 하고 막 얘기를 하고있는데
갑자기 저기 변태아저씨님이 그림상 서있는 곳에 딱 갑자기 멈추더군요
그거알죠?
내가 2번친구를 보고 얘기를 하고있는데 2번친구를 보면서도
그뒤에 상황적인 모습이 다 보이는거요
그래서 순간 얘기를 멈췄죠
근데 저희 중학교근처에 변태가 많아서
평소엔 그냥 대수롭지않게 변태 얘기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막상 제가 직접 보니까 얼음이 되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뭐 보통 여중생처럼 "꺅 변태다!"이러진못하겠고
그 변태도 놀랄까봐
나도 모르게 입안움직이고 복화술로
" 야.. 즈.기.변.태.(야 저기 변태)"
"즈..기..즈기..벙..태(저기 저기 변태)"
친구가 "머라카노"그러면서
그 상황에도 그 변태는 지퍼사이로 먼가 튀어나와 졸라게 흔들리더군요
복화술 한2번할때쯔음 그 개자식 씨익~웃으면서 지퍼닫고 태연하게
오른쪽 골목으로 유유히 걸어 나가더군요
그때서야 전
"야!!아까그x끼 변태라고 xx이 치더라고!!"
2번친구가 유난히 저랑 말주변이 맞고 개그코드가 같은 친구라
"어디어디" 카더만 "잡으러갈래?" 그러길래
"갈래?"
그래서 막 뛰어가려던 찰나
동네 아주머니도 그장면을 보셨는지 나오셔서
"저 저저 점마 잡아라, 맨날 이동네서 변태짓거리하는 남자다"면서
그래서 저흰뭐 대낮에 변태잡으러갔죠
동네가 좁아 뛰어가면 큰길나오는데 거기서 또 샛길로 트면 또 그골목
암튼 다 거기서 거기인 동네예요ㅋㅋ
그래서 막 따라가니 그자식 큰길로 가더군요
막 소리쳤죠
"변태 잡아라!"
면서 사람들 다쳐다보고.. 상황은 그랬죠
남들이 보기엔 멀쩡한 아저씨는 쌔빠지게 뛰고있고
그뒤로 똑같은 교복입은 여중생이 6명 뛰고있는 상황.
2번친구랑 저랑은 달리기를 잘해서 끝까지 쫓고 나머지 친구들은 쫌 쳐지는상황
결국 돌고 돌아 아까왔던 골목길로 따라들어갔다가 다시또 큰길로 나갔는데
하..~ 없어졌더군요 놓쳤어요
그래서 제가 허탈해 하고있는 찰나,
제앞에 택시가 슬금슬금 지나가고있더군요.
무심코봤는데
어떤 아저씨 택시뒤에 타고 실실 웃고계심.
뭐 어안이 벙~해서 친구한테
"저기택시안에 금마(그변태)아니가?"말했죠
친구가 보려는 찰나 이미 차는 떠났구요
그렇게 끝났습니다~
막상 그 변태 잡았으면 어찌됐을까요ㅋㅋ
여튼 어린날의 추억을 한번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