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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에서 일할때 남자분께서 제게 주문하셨던 것......

마린 |2009.07.21 22:18
조회 1,465 |추천 20

안녕 하세여 항상 톡만 보다가

갑자기 예전에 제가 아웃백에서 일할때 있었던

이야기가 떠올라서 이렇게 용기 내서 몇자 적어 봅니다...

이 이야기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 해주면 다 빵빵 터졌었는데

제가 글 적는 제주가 없어 읽는 분들께서 재미있게 설명을

잘 할 지 모르곘네요 ^^;;; 이 일은 제가 아웃백에서 일할때의 사건이니...

지금부터 3년전쯤으로 돌아간 2006년 어느 여름쯤....

제가 일했던 매장은 어린이대공원 매장이었습니다....

근방에 세종대에 건대에 어린이대공원에 주변에 몇개의 고등학교

덕분에 아웃백 어린이 대공원점은 정말 장사가 잘 되었었습니다....

 

제 담당 테이블에 남여 커플 두분이 착석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느때와 같이 가서 인사를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고객님 동심의 세계 어린이들의 꿈이 가득한

저희 아웃백 어린이 대공원점에 오신걸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라는 저의 인사멘트가있었답니다...^^;;

그 두분고객이 런치 셋트를 주문 하셨었습니다

그래서 메인메뉴 주문을 받아드리고....

셋트메뉴에 딸려 나오는 에이드를 주문 받기위해

"고객님 저희 셋트 메뉴에는 에이드를 준비해드리는데요

어떤 에이드를 준비해드릴까요" 라고 여쭤봤습니다,...

 

평소 같으면 " 고객님 저희 아웃백에는 레몬에이드 오렌지에이드 파인에이드

키위에드 자몽에이드 와인에이드 딸기에이드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어떤걸로 준비해드릴까요 " 라고 했는데 이상하게 그때 제가 그멘트를

까먹고 어떤걸로 준비해드릴까요 이랬었습니다

 

남자분은 처음 아웃백을 오셨었고 여자분은 자주 와보셨던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때문에 따라오신듯한.....남자분 심각하게 고민을 정말 1분가량

하셨습니다 여자친구분 뚫어져라 남친만 쳐다보고.....저는 고객님께서

어떤걸 주문하실까 기다리고 너무 고민하고 계시는거 같아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에이드를 추천해드릴려고 입을 열려는

찰나에 진짜 심각하게 고민을 하던 표정으로

저에게 남자 고객님께서 하시는 말.....

 

"아......진짜 딱히 생각나는 에이드는 이거 하나뿐인데요......

 

 

 

 

 

 

 

 

 

 

 

 

 

 

 

 

저는 그냥      파워 에이드로 주세요.......

 

 

 

저와 그 여자친구분은 순간 웃음이 팍 터져버렸고.....

남자분은 어리둥절해 하시고.......지나가던 매니저님께서 보시고

마린 거기서 웃고있지말고 빨리 주문 받고 나와라 이러셔서....

자꾸만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고객님 저희 아웃백에는 레몬에이드

오렌지에이드 파인에이드 키위에드 자몽에이드 와인에이드 딸기에이드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어떤걸로 준비해드릴까요" 라고 했더니

그 남자 고객님 살짝 창피해 하시며

"아.................아.,,,,,,,,,,,,,,아.......그렇구나.........."

이말씀만 반복하시더라고요 그 옆에서 계속 웃기만 하시던

여자 고객님께서 남친분꺼까지 주문을 하셨던,,......

진짜 그 남자 고객님의 고민하던 그얼굴과 당황하시던 그 모습....

잊을수가 없답니다.....그때 그 고객님 제가 먼저 설명 해드리지 않아서

너무나 죄송했습니다 ^^;;;;

 

이런 해프닝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너무 재미있어서 제가 매장 직원들에게 이 이야기를 막 해주고 다녔었는데

그리고 몇일후 친구에게 이 이야기를 해줬더니 야 너 그거 네이트온 톡에서 봤지

이러는 겁니다 뭔소리야 내가 매장에서 몇일전에 진짜 겪은일인데 이랬더니....

네이트온 톡봐보라고 지금 너랑 비슷한 일의 글이 올라와있다고

그땐 톡이 몰라서 보지는 못했지만 분명 제가 이야기를 전해 들었던 어떤 직원이

올렸을꺼라 추측이 됩니다..... 여기까지입니다 ^^;;;;

아웃백을 한두번이라도 가보셨던분이라면 재미가 쏠쏠하실거라 생각합니다 ㅋㅋ

추천수20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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