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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2년이 넘은 그래도 신혼이죠~~***

신혼의 개념 |2004.06.16 08:39
조회 3,531 |추천 0

part 1.

등굽은 새우가 이렇게 나에게 효녀(?)노릇을 할때가...
잠잠한 우리집에 또 한번 태풍이 몰아 왓습니다..
싸늘한 나의 찬기운과 덥덥한 오빠의 더운공기가 만나~
"삐돌이"란 거센 태풍으로 이틀동안 태풍에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을때쯤
요즘 제 유일한 취미 홈쇼핑을 보는데 등굽은 새우 싱싱한 새우가 넘 맛있어 보이길래~신청을 햇슴다....
경비실에 택배온 새우를 보관시키고 전 아버님 입원한 병원서 9시쯤 나왓습니다..
똑똒!!안냐세요(최대한 귀엽게 울 경비실 할아버지 짱 무섭습니다) 택배 온거 없떠요(발음도 좀 굴리고) 신랑이 들고 갔습니다...
옴마야 그럼 경비할아버지 저 결혼한걸 아시나~~
헐레벌떡 혹 새우들이 주인을 잘못만나 확대나 당하고 있지 않을지
심히 걱정이 되었습니다...
아니다 다를까 냉동실 보관도 되어 있지 않고..이여리고 여린 아(새우)들을/
흐뭇하게 정리를 하고 있을때쯤 신랑이 보이더라구요...
작은방에서 ///야 박X은///이틀동안 울신랑과 한 첫마디가 이말입니다/
새우 왜 삿는데?
먹고싶었어///
못된똥///
우린 그동안의 서로서로 섭섭한 맘을 야그하고 술도 한잔하고//
이렇게 저렇게 새우로 태풍으로 망가졋던 맘도 꽁꽁얼어 붙어 영원히 냉장보관될까 겁난 내 심장도 녹아 내리고 있었습니다...
싸우지 말자 오빠~~아/
그렇게 약속하고 도장찍고 인쇄하고~~맘속 고이고이 그 서약서를 접었습니다...찍어지지 않게 ....

part.2

룰루랄라
그누가 말햇던가 가화만사성~~
난 행복합니다....평생 48시간의 행복을 느낀다는데
오늘다 느끼면 어떡하지...그 두려움과 함께...
오늘은 울 신랑 비번~~
4시쯤...
x은아 새우 stand-by 하까~~
옹 조아조아~~
오늘 저녁은 새우당 ~~~~조아라~~
쨘쨘~~~
울신랑 정말 만능 요리사 아냐///
홈쇼핑에 내보내야 겠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나왔습니다...
만능요리사 이름 홍x용
ARS주문시 3000원 할인해 드립니다...ㅋㅋㅋㅋ
한번도 하지 않았던 새우튀김과 비빔국수를 해놓았습니다...
싱싱한 야채들이 살아 숨쉬는 국수와 간이 잘 베긴 새우튀김~~~
조금 타긴 햇지만 사랑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만능 당신을 저에게 주신 모든분들게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특히 "새우" 널 사랑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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