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윤시호 그녀의 이야기..
나... 이름 윤시호 남자같은 이름이지만.. 성별은 확실히 xx염색체를 가진 여자...
나이는 26에서 27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중이다...(수 많은 빠른년생을 비애를 같이 느끼고 그만큼 피해도 많이 본 사람 중 하나이다...)
생일은 2월 17일... 언제나 방학 중이어서 피해가 막심했다....
[그녀의 생일에 관한 비화 하나...
시호 그녀는 20살 생일때까지 자신의 생일이 2월 16일인줄 알았음....
주민등록증에도 분명 79년 2월 16일로 나와있으면, 부모님이 말하는데 믿을 수 밖에...
그녀의 어머니가 그녀를 새벽에 낳아서 하루가 지나갔는데, 지나간걸 생각하지 못하였기에 그런 일이 벌어진것이었다.
그러던 중 그녀의 20번째 생일 날(당연히 그날도 2월 16일 이었다.) 그녀의 어머니 왈,
"아... 맞다... 니 생일 17일이다.... 12시 넘어서 태어났는데 그걸 생각 못했다."
너무 무심한 어머니의 말에 그녀는 쓰러졌다.
그럼 20여년 동안 생일 전야제를 축하했던 것인가하는 생각과 그 동안 전야제를 축하한 것에 대해서 충격을 받았던 것이다.]
성격은 유쾌, 상쾌, 통쾌...................................................................................................................는 농담이구... 평범함 그 자체.... 하지만 열 받으면 눈에 뵈는게 없어지는 스타일...
기본적으로 내 전체 인상은 평범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얼굴 평범하지, 집안 평범하지, 살아온 나날들 무자하게 평범하지(나두 모험을 즐기거나 획기적인 일을 하고 싶어) 단지 조금 평범에서 벗어난 것 있다면 몸무게라고나 할까... 대학졸업 후 스트레스에 미쳐있을때 거의 100kg에 육박하였던 적도 있었으나, 꾸준한 다이어트로 효과를 보고 있는 중이다.(몸무게 만으로도 평범에서 한참 벗어났다고.... 무쓴 소리... 뚱뚱해도 평범할 수 있다... 내가 그 산 증인이니까...)
전반적인 내 모습은 남에게 친절하고 상냥하지만, 남들 모르게 이기적이고, 남들 모르게 성깔도 있는 편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잘 보여지는 모습은 아니다.
가끔 열 받으면 나타나는 성격들이니까...
그리고, 뚱뚱하면 착할꺼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
모두 편견을 버려~~~~(정준하 톤으로 읽어주세요...)
의외로 못돼구 성깔 있는 인간들 많다.
그 넘의 귀차니지음땜시 잘 안나타는 것 뿐...
하긴, 살찌는 원인이 바로 그 귀차니지음때문이기도 하지만...
내 소개를 마치는 마당이니 마지막으로 내가 남들에게 보이는 모습을 알려주지...
뚱뚱하고, 착하고, 동안에다가 친절하면서 예의바른 여자...
그게 내가 남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일 뿐이지만....
나 성격 못됐다... 위에서 분명 말하지 않았나...
내가 싫어하는 사람한테는 예의도 없고, 내 진짜 성질대로 나간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 사람 씹는다...
나의 의외를 모습으로 한방 먹인 후 다시는 나 한테 말도 못 걸게 만든다.
그래서 내 친구들이 가끔 나보고 무섭다고 한다.
조용한 사람이 더 무섭다나...
사실 별로 화도 잘 안 내는 편이고, 욕이란건 입에 담지도 않는 편(열 받으면 욕한다... 의외로 욕 많이 안다..)이기는 하지만, 열받거나 짜증나면 인격돌변까지는 아니더라도 성깔나온다.
위에서 말 한걸 차분히 생각해보니 나 이중인격인거 같다...
ㅋㅋㅋㅋ
하지만, 걱정은 하지 말길...
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친절하니까...
단, 나를 열받게 하는 사람들을 빼놓고,.....
당신이 나를 건드리지만 안는다면 친절하고 재미있는 친구를 얻게 될 것이다.
난 기본적으로 친절한 사람이니까...
(작가 : 이건 공포가 아니야... 로맨틱한 소설이라구... 왜 마지막에 분위기가 공포냐구... 악~~~~
시호 : 그건 니가 글을 못쓰기 때문이야... ![]()
작가 : 나쁜 시호같으니라구... 너 진짜 못 됐어....
시호 : 알아 나 못됐다니까... 지두 알면서... ㅋㅋㅋ
작가 : 나쁜넘의 시호탱이... 잘 먹구 잘살아라....
작가 시호에게 삐져서 사라지다...)
1-2. 그녀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기본적인 내 성격이나 프로필등을 잘 알았겠지...
그럼 내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 줄께...
아... 내가 말했었지 나 무지 평범하게 살았다고...
말 그대로야...
평범한 중산층에 1남 1녀 중 장녀로 태어나서 초등학교, 여중, 여실을 나와서 잠시 회사 생활을 했지만, 집안 사정으로 인해서 어머니 가게에서 장사를 했어...
하지만, 문제는 내가 그 장사에 미련두 없구, 별 관심이 없었다는 거지... 그래서 말아먹었어...
그런데 말이야... 장사를 하는 동안 안 좋은 일이 있기는 했어...
아버지가 돌아가신거야...
무지 힘들었지...
아버지가 그렇게 돌아가실 줄 몰랐으니까...
나 사실 그리 귀여운 딸은 아니었거든...
거기다... 사랑도 많이 못 받구 자라났구...
그래서 내가 해피엔딩을 좋아하는지 몰라...
내 삶이 그리 해피엔딩은 아니었으니까...
그거 알아...
애정결핍인 애들은 정서불안이 심하다는거...
거기다, 사랑을 줄지도, 받을지도 모른데...
내가 그랬어...
어린시절... 평범했다고는 하지만 그 이면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어...
사실 조금은 불행했다고 해야하나...
난 어릴적 부터 혼자 놀아야 했어...
친구가 별로 없었거든... 아니 전혀 없었다는게 맞는 표현일꺼야...
난 무지 수줍음을 많이 타는 아이였거든...
그리고, 집에서는 말이지...
나... 남동생이 하나있어...
지금은 무지 속 섞이는 동생이지만, 어린시절 동생은 무지 귀여웠어...
나처럼 못생기지도 않았구...(사실, 어린시절 내가 무지 못생기기는 했었어... 별명이 금복주였다니까... 금복주 알지... 진로 소주에 나오는 그 배불뚝이 아저씨...) 무지 귀여웠거든...
거기다 남자니까...
많이 사랑을 받았지....
울어머니가 말이야... 나를 낳고 미역국도 못드셨데....
딸 낳았다고, 너무 슬프지 않니...
난 어머니의 그 말을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아퍼... 눈물이 차오른다고 할까...
아들... 아들하는 세상이었지만, 자기 아이 잖아... 어떻게 그렇게 야박할 수 있니...
그래서, 난 그리 사랑을 받지 못했어...
거기다 우리 어머니랑 아버지 결혼했을때 무지 가난했다고 하더라구...
그래서 이사도 여러번 다녔구, 가끔은 먹을게 없어서 굶기도 많이했다고 하시더라..
우리 어머니가 자존심이 무지 강하시거든...(사실 자존심 빼면 시체지...)
아버지는 말이지... 왜 있잖아... 이래도 흥 저래도 흥인 타입... 그리고, 어떻게든 돼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을 하는 타입말이야... 거기다 놀기 좋아하고, 남에게 허허거리면서, 집에서는 인상쓰는...
이렇게 다른 두분이여서 서로 많이 싸우기도 하셨데...
하지만, 그런거 있잖아...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고...
두분도 한 10년이 넘게 부부생활을 하시다보니 서로에 대해 약간은 포기하고, 맞춰사셨지...
그런데... 아버지가 덜컥 돌아가신거야...
예고도 없이... 너무 쉽게...
사람이 죽는 건 한 순간이더라...
그래도 감사할꺼는 아무 고통없이 가셨다는 거야...
그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고 하는데...
사실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거든...
아버지는 사실 오래 사실 수도 있었을꺼야... 술하고 담배만 끊으셨다면...
술하고 담배를 무척좋아하셨거든...
어린시절에도 아버지 곁에 가면 언제나 담배냄새가 났어...
난 그게 싫었구... 그래서 지금도 담배냄새가 싫어...
담배냄새는 나에게 그렇게 좋은 기억이 돼질 않거든...
거기다 나 약간의 천식도 있거든... 심하지는 않지만 말이야...
워낙에 호흡기가 약해서 담배냄새는 나에게 독약이나 마찬가지야...
그리고, 술....
어린시절에 말이야...
난 아버지한테 무지 많이 맞고자랐어...
그래서, 더 내 안으로 파고들었지...
술 마시고 들어오시는 날에는 난 언제나 맞는 날이었으니까...
무서워서 피하려고도 했지만, 어디로도 피할 곳은 없었어...
나... 친구가 없다고 말했었잖아...
그리고, 내가 맞고 산다는 걸 친구들에게 말하는 것도 싫구 말이야...(어머니를 많이 닮았어... 얼굴이나, 성격이나, 고집같은 것.,... 그리고 자존심도...)
그래서 내 안으로 잠식해 들어갔고, 그래서 약간의 자폐증세도 보였지...
사람이 무섭웠다고 할까...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그 어렸던 시절 난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있었어...
내가 조금만 잘 못하면 저 사람은 나를 때릴 것이다...
이런 생각...
정말 웃긴게 뭔지 아니...
이런 생각을 하게 된 더 큰 계기는 학교에서 였어...
초등학교 5년때로 기억해...
사실 난 무척 조용하고, 선생님말을 잘따르는 아이였어... 그래서 선생님들에게 혼나는 일이 없었지..
그해 난 선생님이라는 존재가 싫어졌어...
그래... 초등학교 5년... 우리 때는 주번이라는 게 있었어... 물론 지금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주번명찰이 있었거든... 그걸 주번이 돼는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차는 거였지...
근데.. 그날이 토요일이었을꺼야... 그 주에 난 주번이었고, 명찰을 차고 다녔는데, 가방 속에 넣어 놓고는 잊어버린 줄 안거야...
그래서 선생님한테 말했지... 주번 명찰을 잊어버렸다고,...
그런데... 선생님이 말이지 날 때렸어... 그것도 귀싸데기를....
나.. 무척놀랐어... 교양있다고 소문난 선생이었는데... 잊어버렸다고 날 때린거야...
많이 화가났나봐... 선생님은 날 때리고 놀랐나봐... 자신도 모르게 때렸다고...
거기에 우리반 애들 다 모여 있었거든...
나... 울지 않았어... 아프긴 했지만, 아버지한테 맞는것 보다는 덜 했으니까...
하지만,... 많이 화가났지... 그렇다고 선생님한테 화풀이 할 수는 없는 거잖아..
그렇다고, 눈물을 보이기도 싫었구..
그런데 정말 웃긴건 말이야....
내가 혹시나 해서 가방을 다시 뒤졌더니 그 주번뺏지가 나온거야...
진짜 웃긴 일이지...
선생님은 그걸 보더니 왜 거짓말을 해서 맞냐는 듯한 표정으로 날 보더니 뺏지를 가져갔어...
미안하다는 소리도 없이...
다 니 잘못이라는 듯이 말이야...
억울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지...
그 사람은 나보다 어른이라는 이유로, 그리고 내 선생이라는 이유로 모든 것이 용서돼니까..
그래서 그런지.. 난 사람하고 어울리는 걸 좋아하지 않아...
그리고... 초등학교 시절은 전혀 기억이 없다는 거야...
그 선생 얼굴도 기억나지 않지만... 그 사건만은 똑똑히 기억하거든...
그렇지만, 좋은 선생님도 많았어... 그래 그 여선생님도 사실은 좋은 사람이었어...
그날 일이 이상하게 꼬여서 그렇게 된 걸 수도 있거든...
지금은 이해하지만, 그때는 어렸잖아.. 그리고 내 자존심에 엄청 큰 상처가 남았거든...
학급 친구들 앞에서 맞는다는거... 너무 자존심 상하는 일이잖아...
그 아이들은 모두 잊었겠지만... 난 가끔 생각나거든....
너무 굴욕적이었기에...
그리고...
나 아버지한테 맞고 자랐다고 그랬잖아...
어린 시절 내 몸에서 멍자국은 떠 날 줄을 몰랐어..
그래서 될 수 있는 한 목욕탕도 안 갔지...
그리고, 중학교때... 담임...
그때도 많이 맞았지...
대단히 머리 좋은 사람이었어...
때리는데도 골라서 때렸거든...
잘 보이는 곳들만...
겨울에는 종아리... 여름에는 팔목...
팔목 맞는게 얼마나 아픈지 모를껄...
아프기도 하지만 난 워낙에 멍이 잘드는 편이거든 그래서 그 멍자국이 안 가셨지...
한번은 이런일이 있었어...
우리 아버지가 당구 큐대로 나를 때리신적이 있었거든...
허벅지를 때렸지... 시퍼렇게 멍이 들었고, 난 울면서 아무 잘못도 없는데 불구 하고 빌었어...
잘 못했다고... 그러니 때리지 말라...
하지만, 아버지는 그런 날 더 때리셨지...
얼굴은 눈물 범벅이 돼었고, 결국 큐대가 부러질때까지 맞았어...
그 큐대는 내 몸에 자신의 몸짓을 남기고 사라졌지...
그렇게 때리고는 아버지는 언제나 눈물을 닦고 오라고 하셨어...
그러면 나는 나가서 세수를 하고 들어왔지..
아무리 아파도 또 울면 또 맞으니까...
참으면서...
그렇게 씻고 들어가 아버지 앞에 무릎 꿀고 앉아있으면 아버지는 설교를 늘어놓고는 약을 꺼내 발라주셨어...
다 내가 잘 못해서 맞은거라고... 자신의 성격을 건드리지 말라고 말씀하시면서...
사실 이 얘긴 그리 중요한 얘기는 아니야...
이 다음 얘기가 중요한 거지...
그냘...
그 맞고난 다음날 난 아이들과 장난을 치면서 놀고 있었어...
그때 얘들이 장난으로 내 치마를 들추었지...
애들이 본 거야...
내 허벅지에 아로새겨져 있는 검푸른 멍자국...
난 그냥 넘어져서 생긴거라고 넘겼어...
그런데, 그 중 나랑 친한 친구가 추궁을 해서 나도 모르게 말을 했지...
그 친구랑 나 연락이 안돼....
그 이유...
나 그녀에게 배신을 당했거든...
난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그녀에게 이야기한건데...
그녀는 그걸 이 곳 저곳에 퍼트린거야...
아이들의 동정어린 시선...
그 아이들은 정말 내가 불쌍하다고 생각해서 동정했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 동정어린 시선이 얼마나 상처가 돼는지....
난 너무 힘들었어...
난 동정받을 만큼 힘들지 않았는데... 악의 없이 동정하는 그 눈빛들....
난 지금도 가끔 그 눈빛들을 생각하면 소름이 돋아...
뭐... 그런 몇 몇 사건만 빼면 평범하게 살았어...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인테리어 학원을 다녔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거든...
그리고, 고졸로써는 답이 나오지 않는 다는 생각에 대입을 준비했고, 대학 건축과에 입학했고...
2년 후 졸업... 유학을 가려고 준비했지만, 가정형편때문에 포기...
집에서 빈둥돼면서 알바와 회사를 들락날락거리면서 생활...
현재는 직업학교에서 웹기획을 배우고 있는 중이야..
이게 내가 살아온 인생... 아니.. 삶이라고 해야 할까...
그래... 이게 내가 살아온 날들에 관한 이야기야...
=====================================================================================
시온입니다...
사실 시호는 무지 불우한 어린 생활을 보냈고, 그리 행복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피엔딩 마니아가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은 평범하다고 하지만 그건 그리 평범한 삶이 아니죠...
힘든 삶이라고 할 수 밖에...
오늘 시호의 생애(약간 무거운 단어인가요... 하지만...)에 관한 이야기를 늘어놓았습니다..
금요일에는 본편으로 들어갑니다...
그럼 모두 행복하세요....
=====================================================================================
리플에 대한 답입니다.
밥풀(2004/06/14 17:34) : ㅋㅋㅋ 기대하겠습니다... 해피엔딩 되길... (211.104.23.***)
기대해주신다니 감사합니다... 해피엔딩이 되길 저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