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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방 알바생이라면 한번쯤은 경험해봤을만한 이야기

욤욤 |2009.07.25 04:47
조회 5,996 |추천 1

저는 21살의 대학생입니다 방학을 맞아 주말에는 다른일을 하고 평일에는 dvd방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었지요

 

손님도 그닥 많지않고 일단 손님이 오면 방에 들여보내 주고 씨디만 탁 - 틀어주면 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커피타먹고 앉아서 컴퓨터도 하고 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

 

저에게 이런 낙원,천국,파라다이스로도 표현할 수 없는 최고의 알바라며 주변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그 뒷처리.......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그 자리를 청소할 때 얼마나 기분이 더럽겠냐구요 !

 

 

 

 

 

 

 

 

 

 

 

 

 

걱정 정말 없었습니다 네 정말 걱정따위 안했지요 !

 

허나 알바시작 이틀만에 리얼리티 생중계 어디에서도 경험 해 볼 수 없는것을

 

난생 처음 해보았더래요

 

열두시즈음 퇴근시간이 되었는데도 교대하는 야간알바생이 오지 않아서 뭐지? 하고 혼자

 

고민하고 있는 사이 전화가 걸려오더군요

 

사장님께서 한시간만 연장해 달라고 하셔서 집에 가봐야 잠밖에 더자겠어 하며 선뜻 알았다고

 

대답하고 나서 한 커플이 들어왔어요 그런데 여자가 매우 몹시 정말 심각하게 취한듯

 

목소리는 어찌나 크던지 비틀비틀 거리며 이거 보겠다 저거 보겠다 하더이다

 

십여분이 지난 후 이제 방에 들여드리려고 하는데 카운터와 조금 가까운 방을 드리려고

 

안내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여자분이 "제일 먼데로 주세혀 !" 꼬이는 목소리로 말하더군요

 

그래서 쩨일 ! 먼데로 드렸지요

 

그러고 나서 영화가 시작된지 삼십분이 지나고 ...........

 

 

 

 

 

 

 

 

 

으아ㅏㅏㅏㅏㅏㅏㅏ 아주 강하고 우렁차게 들려오는 그녀의 신음소리

 

요거요거 어쩔껀가여 -_- ..

 

야동에서나 들을 수 있을 법한 그런 앙증맞은 억지 소리 랄까요 ? -_-

 

삼십분이 넘도록 지속되자 처음에는 놀랐는데 나중에는 좀 웃기더이다

 

신음소리가 아니라 괴성인 줄 알았습니다 예.. 동물의 왕국인 줄 알았습니다

 

전국의 dvd방 알바생 여러분 혹 이런 경험 없으십니까?

 

저만 이런 특별하고 유별난 경험의 특혜는 저만 가져본 걸까요 ㅡㅡ?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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