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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에 나올법한 무서운 새엄마

콩쥐 |2009.07.26 22:06
조회 1,070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막고등학교올라오고 몇달안되 여름방학맞이한 고등학생이여요.

 

저에겐 햇수로따지면 8년 초등학교3학년때부터 같이살게된 '새엄마'가있습니다.

 

저희엄마아빠는 9년전 초등학교1학년때에 아빠의 외도로 결국이혼하셨고, 약1년동안

전 엄마와 오빠와함께 할머니댁에서살다가 다시 이모집으로와 같이살았습니다.

그러다 제가살고있는 이모집에 저희를보러온다며 아빠가자꾸 찾아와 결국참다못해

엄마는 저희를 아빠에게 보내셨어요.

그당시가 초등학교2학년때였는데 그때엔 아빠와 저 오빠 이렇게 셋이서 살았었습니다.

그러다 서서히 아빠가 자꾸 저희들을데리고 어떤아줌마와 같이만남을 하더라구요..

그러다 안면도익히게되고.. 처음이니까.. 그아줌마도 잘해주더라구요..

그러다 초등학교3학년이되었을때, 아빠가 "그아줌마랑같이살래?"라는물음에

앞날도모르고 바보같이 알겠다고..답해버렸구요

그후로 얼마안되 저희집에서 별로멀지않은곳 그아줌마집으로 이사를갔구요..

그아줌마한테는 이혼하고데려온 아들둘이있었어요.

당시 한살차이나는 초등학교4학년, 5살차이나는 중학교2학년.. 오빠들도 처음엔 잘해주

고..그냥다좋았어요 처음엔..

이제 서로에대한 긴장감?도없어질때쯔음 그집아들들이 서서히 절 함부로대하기시작하

더군요. 때리긴일쑤.. 집에들어오지마라는협박과 빨리짐가지고집에서나가라고협박..

뒤이어 너네아빠를교도소에보내겠다느니..참어린마음에 무섭고마음의상처가컸어요

5살터울인 오빠는 심지어 어느날 학교를갔다와보니 집에서 혼자울고있더라구요

그러더니 갑자기 큰몽둥이를 들고오더니 저를막 개패듯이 패더라구요.. 너희아빠때문

에이렇게됬다면서..30분가량맞았나 이제 때리기를멈추더군요

진짜너무 어린마음에 아무것도모르고 너무서러워서 펑펑울었어요

한쪽팔만 집중해서때린지라 한쪽팔에는 시커매진 피멍자국이 뒤덮여있었고요..

전 그래도 그걸말하면 이제엄마가된 새엄마와 아빠가 또싸울까봐 그게더무서워 말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학교도가고.. 초등학생친구들이 왜이러냐며...그냥대충둘러댔어요..

이상한애처럼보일까봐.. 그날 저녁이었어요, 새엄마가 옷갈아입으라며 반팔티를주는데

팔을보고 팔이왜이러냐며 묻더라구요. 전무서워서 봉봉(아시죠..?? 그 트램벌린?)에서

놀다가 떨어졌다고했어요. 새엄마는 가만히보다가 그냥알았다고하고가더라구요.

다행이라생각했어요전.. 근데지금생각해보니 누가그걸 그냥놀다가떨어진거라생각하

는지...참

그 5살위 오빠한테는 성추행도 당했네요.. 밤에 자는데 살짝 일어났는데

누가 제바지안에 손을넣고 팬티위로...만지고있더라고요.. 당황했지만 뒤척이는척하니

놀래서 문닫고 자기방으로가더라구요. 그외에도 밖에나갈려고하는 저를 문앞에서

갑자기 끌어안더니 초등학교4학년애를 잡고 키스를하더라구요

어렸었지만 상당히 기분나쁘고 역겨웠어요..정말.... 그래도 다참았어요..전

그렇게 약1년후 초등학교4학년때 다른지역으로 이사를왔어요.

이사온후부터 더심해지더라구요.. 새엄마나 그아들들이나..

여자애를 때려서 코피를 내지를않나.. 그냥 심심하면..자기 기분안좋을때 화풀이나..

정말 일년중에 300일은 맞고산거같네요..

심지어.. 5살위 오빠는 제가 뻔히보는앞에서 야동을보며..자X를하더라구요........

그래요..맞거나다른건그래도..그렇다쳐도 새엄마는 진짜...

초등학교4학년인애를 국에 수면제타서 먹이고는 학교에보내질않나...

시험기간에 넣는건 당연지사.. 심지어는 배치고사치는날까지 넣더라구요..;

먹는물은 수돗물따라서.. 네 이정도면양반이죠...

그리고 한날.. 정말기억에남는건 음식물쓰레기를 밥에비벼서준거.............

정말 진짜.. 음식물쓰레기모아서버리는데 지나다보면냄새나잖아요?..그게밥에서난다

고 생각해보세요... 그거 앞에놔두고 숟가락잡고 앉아있는데..

뻔히아빠도있는데... 바로맞은편에 앉아서 안먹으면 죽인다는듯이 째려보더라구요

네..결국먹었어요.. 진짜 구역질나고 눈물날거같아도 다참고 먹었어요..

그외에도.. 제얼굴때리고는 상처심하게나니 자기아들시켜서

아빠한테는 넘어졌다고말하라하기..

제칫솔,오빠칫솔로 변기청소하기.. 정말 양치하려 칫솔들면

악취도 보통악취가아니예요... 그래도 양치는해야하기때문에..칫솔로 몇번이나헹구고

그걸로 했습니다.. 그게 매번반복이었어요.. 그러려니...하게되더라구요

이외에도 갖은 유치한방법들.. 클렌징폼,로션 다짜서버리기..나 로션에물섞기등..

제방뒤지기는기본.. 몰래옷버리기.. 속옷 먼지묻은곳닦아서 더럽히기...

미용실가는돈 아깝다고 집에서 머리짜르기..

중학교1학년되기전까진 매일 집에서 잘랐던기억이있네요.. 놀림도 참많이당했어요...

등등.. 이외에도 한참 많은 일이있었지만.. 하나하나 다적으려니 너무 많네요...

저도모르게 가끔 있었던일을 잊어먹게되더라구요... 아니었으면하는 생각때문에

억지로 저도모르게 기억을 서서히 지우는거같아요..

이런글올리면.. 왜참느냐고 당장아빠한테말하라고..하실거뻔한데...

아빠한테도말해봤구요.. 그게 잠시한순간이지 다시또 반복이더라구요..

그리고... 말로는 정말쉬워요.. 저도 제가 저입장이아닌 제3자의입장이라면

저렇게 말할수있어요.. 당연히저렇게말해요..

근데.. 정말당해봐야알아요.. 어릴때부터 세뇌됬다고해야하나...

그동안울기도참많이울었어요... 스트레스도 많이받고.. 자해도하고

제가 전생에 무슨잘못을 그리크게 저질렀길래 이런일을 당할까요...

정말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화나고.. 찢어죽이고싶을정도로 분하고

엄마아빠도 원망스럽고..그래요.. 어린시절추억도 별로없는..

엄마아빠와 함께살면 정말행복할수있었던 제 아까운 시간들도...

너무늦어버린거같아요... 성인될때까지 기다리는수밖에없는건가요..

 

쓰다보니 너무길어졌네요.. 죄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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