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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바로 섭식장애..미치겠습니다 ㅜㅜ

플리즈 |2009.07.28 23:32
조회 56,466 |추천 2

안녕하세요 글쓴이입니다.

몇일전 글 쓰고 댓글몇개 없길래 아이런 문제는 나와 몇명 느끼는 거구나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오늘 우연히 회사에서 네이트로긴했다가 댓글 190개에 헤드라인(?)맞나요??

첨 되보고 놀랐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댓글 190개 다 읽어봤구요 저와같은 절절한마음에 책상에 눈물 뚝뚝 흘려가며 읽었습니다. 나름 눈물없는 냉정한(?) 여자인데 휴지로 눈물 찍찍닦아가며 정말 댓글 다 읽었구요

모르겠습니다. 지금 새벽 4시 5분전 한잔하고 들어와서 내일 연차라서 조금과음한지 모르겠지만, 저의 문제가 뭔지 너무나 정확히 잘 알고있음에 속상해서 눈물 뚝뚝흘렸습니다 . 방금 24시분식점에서 사온 떡볶이는 버려버렸구요,

맞는말씀들인거 같아요

나에대해 너무 억압하고 다이어트 자체에 스트레스를 받게해서 그 자체로 제가 신경을쓴는거같기도 하고요

 

무튼, 눈물 뚝뚝흘리면서 저에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글써주시는거 너무 고마워서 그 마음에 책상에 고인 눈물 휴지로 닦아가며 다읽었습니다.

어쩌면 본인들한테 하는 고해성사일지 모르지만, 방금 술한잔 하기전에도 화장실에서 토하고 온 저한테는 정말.

네이트 리플 190개를 달아주신 여러분에 고합니다

저.. 이제 저를 사랑할래요 저 적지않은 나이에

사랑하는 부모님, 우리가족, 사랑하는 예비신랑이 있고

제가 저 자신을 사랑하도록 노력할께요

다시는 저 자신을 나락으로 빠지지않게 노력할께요

감사합니다 하찮은 저이지만 얼마나 힘이되었는지 몰라요,,정말감사합니다

항상 행운이 함께하길 빌겠구요..감사합니다 ㅜㅜ 정말 감사해요..다시는 토하지않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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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이런데 글은 첨 올려보구요

 

하아..한숨부터나오네요

저는 26살이구요 직장인입니다..

 

키는 161에 몸무게는 현재57kg정도

 

제가 섭식장애라는걸 안지는 한2년정도 된거같구요

목에 찰때까지 먹고 토하는 건 대학교3학년 겨울방학인가..

 

햇수로 한4년된거같네요

 

 

평균 59kg대였다가 최고로 63kg 까지 단기간(거의 한달만에)찐적이 있어서

비만클리닉으로 한약받고 1달동안 카복시 이런거 맞고해서 56kg까지 뺏어요

솔직히 운동(운동장걷기)하고 소식하고 하면 55kg대까지 빠지더라구요

 

 

문제는 그순간만이라는거 -_-

 

평소에도 그냥저냥 58~59kg대여서 그냥보통보기에 뚱뚱보단 통통에 가까운편이지만

제가 약간 우울증도 있고(사회생활은 잘하는편임..친구들도 많구요)

결혼할 신랑도 있는데

대체 왜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안그런척 한다는게문제인거같아요

 

살에 연연해하지않는척

별로 신경안쓰는척 하지만

 

누구보다 엄청나게 예민한게 저란말인데 그걸 남이 아는건 싫고

(예를들어 지금 다이어트하고있어라고 공개적으로 말한다는게 싫다는거죠)

 

 

먹을꺼보면 아 이거먹으면 또 살찔텐데란 생각부터 들고

그선이 무너지면 그래 아예 왕창먹자 먹고 토하자라고 생각을 합니다

 

학교다닐때에도 아무한테도 말안햇구요..혼자 정신과에 치료도받아봤는데

그것도 그때뿐(아예노력을 안한건 아닙니다)

 

비만클리닉다녀서 한 6kg뺀것도 그때뿐

 

살을 어떻게하면 빼는지는알죠

 

무엇보다도 운동하는거에 스트레스를별로 안받는성격이라는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엔 비가와서 학교운동장을 못걷고 있다는거 ㅜㅜㅜ아아

오늘은 할랬느데

 

배고픔보다도 그냥 갑자기 식욕이 몰려들때가있어요

이미 배는 부르다못해아픈데 먹고 토하죠

 

그리고 자괴감+자책감

 

이게바로 저희 가장큰 고민입니다

걷기운동을 하고 다음날 아침은 무척상쾌해요

 

그러나 전날 토하고 다음날 아침에는 걷잡을수없이 우울해져요

말을 안한다는건 아닌데(회사에 나가야하니까)

눈에띄게 우울해지죠

그리고 토해분들은 알꺼에요 다음날 엄청 부어요

제생각엔 위도 붓고 얼굴도 붓고 전체적인 내장기간이 붓는게 아닐까의심될정도로

 

 

남자친구에게 도움을 청할까 했지만

평생살사람인데 괜히 그런모습 생각나게 하기싫고

안먹을순 있는데 또 외식같은거나 술자리라도 하게되면 안주조금먹고 술마시다가

갑자기 또 증폭되면 안주도 다내가 먹어치우고 화장실가서토하죠

 

미칠노릇입니다

 

남들앞에서는 일할때도 꼼꼼하고 빠릿빠릿하다는 소리듣는데

제가이런줄은 아무도 모를꺼에요

 

항상 오늘만 그래 오늘만이야 라고 하죠

오늘도 저녁먹고(저녁먹었단자책감에) 집에오는길에 비스켓과자2개 제과점빵2개 라면 먹고 다 토하고

지금 과자한봉지 다 먹었습니다

 

탄수화물중독인가요? 그런거같기도 해요

먹고 토하는게 다 밀가루음식이에요

 

 

무튼

정신과치료는 받아봤는데

정말 그순간뿐이었구요

 

식이장애클리닉을 검색해봐도 그냥 병원만 나오네요

 

혹시 저같은 경험으로 극복하신분들없나요?

절실하네요...

ㅜㅜ

 

 

추천수2
반대수0
베플아..|2009.07.31 11:11
난 목에 차오를때까지 먹고 그냥 토도 안한다 꾸역꾸역 소화시킨다 ㅋㅋㅋㅋㅋ 그냥 내가 돼지같아 베플 사랑합니다 야호 동감100이다 설랜다 내싸이는 http://www.cyworld.com/9002xxxx 내절친 http://www.cyworld.com/4:15am 걍 아는 온니 http://www.cyworld.com/juna4907
베플|2009.07.31 09:32
난 글쓴이 같은 섭식장애? 하여간 살찔까봐 평소에 굶다가 스트레스 받거나 허기져서 못참으면 한번에 미친듯이 몇인분 왕창먹고 소화되기 전에 먹은지 30분 안에 다 쏟아내던 여친을 2년 정도 사귀었었다 근데 일단 이런 사람들 공통점은 과대망상이 심하단 것이다 남들이 봤을 때 그다지 뚱뚱하지도 않고 그저 약간 통통? 보통의 몸매인데도 자신이 뚱뚱하다고 강박관념을 가지고 항상 외모에 대해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다 근데 웃긴것은 그렇다고 운동을 하는것도 아니다 난 이렇게 먹고 토하는 사람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도 생각하지만 일단 자기 자신이 게으르지 않나 하고 질문을 던지고 싶다 부지런한 사람들은 많이 먹어도 운동으로 다이어트 하고 건강도 유지한다 근데 먹고 토하는 사람들은 얼굴 보면 팔자주름을 기준으로 불떼기가 부어있고 몸은 못먹어서 비쩍 곯고 살도 탱탱함을 잃어 축 늘어지게 되지만 얼굴의 살은 잘 빠지지 않고 항상 부어있고 폐병환자같은 안색을 하고 있다 그리고 머리숱은 숭숭 빠지고 하도 손가락을 넣어 토를 해서 가운데 내지 검지 손가락과 연결된 손등 뼈 부분은 항상 까져 있다 내 엑스는 손가락으로도 더 이상 구토가 안되서 칫솔이라든지 신문지를 말더군... 내가 그렇게 먹고 토하지 말고 운동으로 같이 다이어트하자고 해도 말 안듣고 결론은 내가 옆에서 직접 보고 느낀건 먹고 토하는 사람들 과대망상 심하고 + 게으르단 것이다 그냥 몸무게라는 절대적 숫자에 심하게 집착하고 그냥 고통 없이 거저 살빼고 싶어서 운동을 전혀 안한다 즉 다 자기 탓이다...누가 고쳐줄까 스스로 깨닫고 방법을 바꿔야지
베플|2009.07.31 11:35
님이 이 댓글 꼭 읽으셨음 좋겠어여... 저도 다이어트에 엄청난 압박감을 갖고 있어서.. 과자 한봉다리 가득, 빵 한봉다리 가득 사서 배부른데도 위가 아플때까지 먹고 베이커리 가면 빵 잔뜩사서 집에와서 그자리에서 다먹고.. 그런다음에 부른 배를 보면 너무 우울해지고 제 자신이 싫어져서 다 토해내고 그랬어요. 토하고 나면 목구멍이 찢어질듯 아프더라구요. 일주일 연속으로 토한적도 있어요... 근데 제가 토하면 안되는 이유 알려드릴게요.. 전에 어떤 날씬한 여성분이 병원에 왔는데요. 피토를 해서 온거래요. 먹고 토하고 계속 반복해서.. 토를 하면 위산이 올라오잖아요. 위에는 위벽을 보호하려는 화학물질같은데 있는데 그 물질때문에 위가 녹지 않는 거에요. 근데 식도에는 그런 물질이 없잖아요. 토를 계속 하면 위산이 식도를 녹여요. 계속 그러다보면 피 토를 하게되겠죠?? 식도는 꼬매지도 못한대요... 저도 이 얘기 듣고 이젠 토 안해요... 그리고 토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는게... 다 토해낸다고 해서 살 안찌는 거 아니거든요... 이건 제 경험이에요; 다 토해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은것같아요.. 그리고 음식에 압박감 갖지 마세요.. 저도 과자, 빵 이런거 미친듯이 좋아하는데... 그래서 다이어트 할땐 엄청 먹고싶어서 견딜수가 없는데.. 막상 다이어트 안할때는 그닥 땡기지도 않고 먹고싶어 미칠정도는 아니에요... 제 생각인데.. 먹지 못한다는 생각이 더 먹고싶게 만드는 것 같아요.. 음식에 대해 마음을 편히 가지세요.. <이게 정말 중요하답니다. 저건 절대 먹으면 안돼 살쪄 이런 생각들이 더 폭식을 유발하는 것 같아요. 저도 정말 빵순이라.. 거의 매일같이 베이커리가서 한봉다리씩 사서 먹엇는데 하도 그렇게 먹으니까 별로 생각이 안나고 이젠 며칠에 한번 가고 그래요.. 저도 지금까지 방황하다가 오늘부터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음... 이건 어떨까요? 식후에 설탕 안들어간 아메리카노 연하게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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