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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일주일도 안되 여친생긴 전남자친구

|2009.07.29 05:06
조회 12,806 |추천 1

 

너무 답답하고 제 감정을 어떻게 추스려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해 글을 씁니다

 

저는 현재 21살 대학생이구요

제 남자친구였던 사람은 저보다 한살 어린 20살..

올해 2월 동아리 수련회에서 만나서 계속 연락을 이어오다

3월초에 사귀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저보다 한살 어렸지만

지역 연맹 동아리에서 부회장을 맡고있고

동아리 특성상 리더쉽이 정말 필요한 동아리인데

그 동아리 부회장을 맡을만큼 정말 듬직하고 리더쉽있게

연하라는것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저에게는 듬직한 남자친구 였었습니다

 

사귀면서 싸움 한번 안할정도로 저희는 사이가 좋았고

애정표현도 서로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마음껏 표현했고

주위에 친구들도 너희 너무 예쁘게 사귄다고 부러워했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그사람이.. 그 사람도 나를 좋아한다는 것에

한치의 의심도 들지 않을 만큼.. 그렇게 저희는 서로 예쁘게 사랑했었어요

 

그런데 저의 착각이였을까요

백일을 일주일 남겨둔 그때 잠시 생각할 시간을 달라던 그사람에게서

느닷없이 헤어지자는 문자 한통이 왔었어요

울며불며 매달렸는데도 끝까지 냉정하더군요

아.. 이렇게 끝인가 싶어 마지막엔 쿨한척하며 보내주고 연락 다 끊었습니다

 

그러니까 일주일 뒤에 또 문자가 왔네요

자기 다 잊은거 아니면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반성 많이 했다고.. 정말 너없이는 못살겠더라고..

 

너무 미웠는데요.. 흔들리는건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만나서 얘기하자고 약속 잡아놓고 주위 친구들한테 어떡하면 좋으냐고

물었는데 백이면 백 다 다시시작하는건 아니래요 절대 그러지 말래요.

 

그래서 전 만나서 너 다시 못만나겠다.. 잘가라 하고 자리 박차고 와버렸는데

그날밤 술을먹고 제가 다시 연락해버렸네요 내가 졌다고.....

그래서 두번째 만남이 시작됬습니다.

 

그런데 두번째 만남에서 처음 만날때 보이지 않던 여자들이 점점 나타나는거에요.

저랑 잠깐 헤어져있던동안 전여자친구와 연락되서 다시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나봐요.

그 전 여자친구는 제 남자친구를 못잊어서 매달리고 있던 상황이였구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알바를 하고있었는데 그 가게에서 알바를 같이 한다던 여자..

저랑 같이 데이트 하고 있을때도 남자친구가 계속 누군가와 문자 하고 있길래 뺏어서

봤는데 그 알바 같이 하는 여자더라구요

문자 보낸걸 보니 아주 가관이였습니다. 누가 한눈에봐도 제 남자친구한테 꼬리치고 있는 말투.. 여자들은 딱 보면 감이 오잖아요..

근데 계속 제 남자친구는 아니래요.. 그냥 친한 누나일 뿐이라고..

안믿었어요. 물론 앞에선 믿는척 했지만..

 

그런 처음에 사귈때는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되었을 여자문제로 고민하게 되는 저때문에 너무 혼란스러웠구요. 그런 고민을 계속 하는 저를 보며 아, 내가 얘한테 집착하는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전혀 집착이 아닌데요..

전 좋아하는 사람한테 추한꼴 보이기 싫어서 아직 너무 많이 좋아하는데도

먼저 헤어지자고 해버렸네요.. 솔직히 잡아줬으면 했지만 이번에도 쿨하더군요..

 

전 너무 힘들었어요. 심장이 떨어져 나가는 기분이란걸 처음느꼈고 그만큼 많이 좋아했었습니다. 하루하루를 먼저 헤어지자고 말한 제 행동에 자괴감을 느끼며 불행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의 홈피를 들어가보니 today is 사랑해 ...

너무 놀라 남자친구의 친구들한테 물었는데 여자가 생겼다네요.. 저랑 헤어진지 일주일도 안되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거에요....

그것도 제가 의심했던 그 같이 알바하는 여자랑................................................

 

잠을 자려고 누워도 잠이 안오고 .. 너무 가슴이 북받쳐 자꾸 벌떡벌떡 일어나게 되네요

정말 미쳐버릴것 같아요.. 어떻게 사람이 이럴수 있죠?

제가 헤어질때 부탁도 했어요.. 나랑 헤어지고 너무 바로 여자친구 만들지는 말아라..

그럼 너무 슬플것 같다.. 이렇게 부탁 했는데....

뭘까요.. 이제껏 함께했던 시간조차 부정당한 느낌이에요..

남자들은 원래 이렇게 마음이 한순간에 확 바뀔수 있는거에요?

 

 

추천수1
반대수0
베플ㅎㅎ|2009.07.31 08:55
걱정마세요~ 군대가있잖아요^^^
베플객관적으로|2009.07.31 09:04
헤어지고 나면 남남인 것을, 남자가 애인이 바로 생겼다고 해서 헤어진 사이에 왈가왈부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잡아주길 내심 바라면서 헤어짐을 고했으면 그 뒷감당은 본인이 지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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