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속상해서 글을 올렸는데... 댓글올려줘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견 잘봤구요... 이제 좀 해결이 되어가는것 같아서 마음이 편해지네요..
형님이 개념이 없어서 반찬이랑 애들을 대동해서 진짜 보기 싫었거든요
근데 드디어 저도 맞뿔 작전을 감행했습니다..
일단 반찬은 한끼 먹을정도만 해놓았죠 제가 직장생활을 해서 여유분을 많이 만들어놓았는데 ..님들의 의견을 듣고..일단 그것부터 해보았죠... 그리고 주말에 또 온다고 해서..짜증나서 오랜만에 친구들과의 주말모임을 나갔습니다....
그리고 나서... 형님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근데 화나서 큰소리를 치고 사이가 많이 벌어졌습니다... 형님왈" 동서는 살림하는 여자가 집을 비우면 돼!"이렇게 시작해서 시엄마처럼 잔소리를 하길래....저는 눈딱감고...처음으로 지랄을 했습니다.
"형님 ...제가 집을 비우던 살림을 어떻게 하든 무슨 상관이세요 어머님도 머라고 안하시는데 너무 주제넘는거 아니신가요? 그리고 앞으로는 저희집 마음대로 오지좀 마세요
제가 그동안 바보라서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식구라는 개념으로 참았거든요....그리고저도 살림 어려우니깐 아주버님 빌려가신돈도 정산해주세요... 아무리 형제라고 하지만 그돈 제돈도 있고... 저한테 그냥 시댁 아주버님이지 제 식구는 아니잖아요... 그것때문에 요즘 짜증나니깐 빨리 돈부터 갚으시고... 형님노릇하세요..그동안은 제가 참았지만 이젠 절대 안참을거니깐요.... 돈 빨리 해결안해주시면 어머니랑 오빠 형제들에게도 말해서 서로 얼굴 붉히기 전에 해결해주시죠 그리고 저 형님 잔소리 들을시간 없거든요 피곤하니깐 다음에 애기하세요" 속사포처럼 애기하고 끊었습니다...심장이 떨리긴 했지만 속은 시원했어요 옆에서 지켜보던 남편도 아무말 없더라구요... 솔직히 남편이 또 시댁편들었음 못산다고 난리쳤을건데...그동안 형님이 우리집 자주 오는게 은근히 불편했던 남편역시 다행이 가만히 있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오늘 어머님이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형님이 울면서 전화했다고... 무슨 사연인지는 내애기도 들어봐야 한다고..주말에 시댁에 오라고 하네요..저 가서 다 말할꺼에요 그리고 어머님이 내가 아랫사람이니 참으라고 그냥 식구끼리 돈빌려준거 묻어두라고 하면 개거품물고 난리칠겁니다..
그동안 바보처럼 참아야 언젠가 알아준다고 했지만 개념없는 형님이라는 작자 진짜 꼴보기 싫어서 다시 안질겁니다... 저에게 화이팅을 외쳐주세요? 몰론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 제가 너무 싸가지 없다고 하셔도 전 절대 이번만은 굽히지 않을거니깐 그냥 아무말없이 지나쳐주세요.... 아 진짜 힘든 싸움이 이제서야 끝을 내리라 봅니다...
그리고 저에게 댓글로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