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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께 조심스레 여쭤봅니다...

헷갈려요.. |2009.07.29 19:01
조회 11,203 |추천 0

제가 남자인 탓에 남자들이 제일 알고 싶어하는 여자의 마음이기에, 이렇게 질문을

조심스레 드려봅니다.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2주가 지났습니다.

일방적 이별통보 아시죠?

2주일전 이었습니다

헤어지기 2시간 전만해도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 이라고 말하더니...2시간

후에 ' 이제 그만 헤어지자 잘 지내'

일주일동안 연락조차 되지 않아, 그저 기다림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주일전 전화를

걸었더니 받더군요. 그래서 일단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하였지만, 그 일주일 사이 냉랭

하고 , 손만 잡아도 온 몸을 소스라치며 저는 순간 얼어버렸습니다.

끝내 속내 깊은곳까지 말하진 않더군요.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녀가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 두달동안 진심으로 사랑했고, 거짓은 없다. 자기가 나 바라봐주고 나만 이해하고,

나만 위한다는거 아는데, 그런 자기한테 난 해줄수 있는게 없다. 고작 만나주는것도

일주일에 한두번이고, 알다시피 난 아직 자기를 집에 누군가와 만나고 있다고조차

말도 못했다. 이게 다 내가 못되어서 이기적이서 나쁜여자라서 그렇다. 자긴 잘 살아

주었으면 좋겠다. 그러니 그만하자. 나 힘들다. 내가 힘들어서 그런다. 나 편해지고 싶

다. 미안하다..그리고 고맙다."

어디를 어떻게 이해해야하는지도 기도 막히고 알수 없는 그 행동에 이렇게 쉽게 끝내

버릴것이라면 시작도 안했거니와, 처음 다가온건 그녀였지만, 어렵사리 마음을 열어버

린 제 마음이 그녀를 설득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주일 동안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길래 그러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다시는 자기..아니 오빠한테 돌아갈일 없다. 나쁜건 다 잊고 싶다.

일주일 뒤 내가 전화할테니, 그때까지만 기다려 줄수 없어"라고..


저희가 처음 알게된건 일년전이었고, 오빠 동생으로 잘 지내다가 그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면서

가까워지게 되었고, 한동안 그 친구의 행동이 조금 싸가지(?)없다고 해야나..

그래서 말 조차도 걸지않았고 보지조차 않았습니다. 두달 넘게..

 어떤 우연한 계기로 그 친구의 업무까지 돌봐주는 입장이 되어 전에 안 좋은 일은 잊고

다시 웃으면서 대하였는데, 그때 그 친구의 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두달전 정식으로 사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문제의 원인중 하나입니다. 저희는 나이차가 7살 차이납니다.

언니들이 많은 그 친구중 넷째언니가 나이차가 저랑 비슷한 형부와 결혼해서 사는데 집에서

어머니께서 반대가 심하셔서 어렵사리 결혼했다고 합니다. 위에 빠진것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그 친구는 그런게 싫다고 말하더군요.

이건 제 생각입니만 다섯째 언니가 3년째 애인과 교제중이랍니다. 물론 어머님도 아시고요..

거기에 있는것 같습니다. 우여곡절끝에 저는 사업실패와 여러가지 어려운 일들도 인해 다시 시

작하는 입장이어서 가진건 별로 없지만, 자신감도 있고 꿈도 있었기에 입사한 회사에서 고속승

진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시작이라 없는건 사실입니다. 이 부분도 적용이 되었다고

봅니다.그래서 집에 말을 하지 못한 이유라고 사료됩니다.

그 친구가 통금이 10시까지여서 평일엔 자주 볼순 없었지만, 주말에 한번 6시간은 볼수 있었습니

다. 거기에 대해 불만은 없었습니다. 조금 더 보고 싶은 생각에 투정부리듯 졸라본적은 있지만..

휴..횡설수설한것 같습니다.그만큼 저도 무엇이 뒤틀어진건지 과연 제가 나열한게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주일 뒤인 어제 전화가 왔습니다. 아주 밝은 목소리로..

무엇인가 홀린듯 전 당연히 웃으며 받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였지만, 제 마음을 이야기할때면

피합니다. 지금은 편해지고 싶다고 말하네요.

그리고 오늘은 제가 몸을 다친상태라 병가휴가중이어서 네이트를 접속해 이런저런 이야기도 했습

니다. 느껴집니다. 꼭 제 마음과 우리가 함께햇던 일들의 이야기는 대답을 않네요...

지금 제 시선에선 무엇이든 절 떼어내려는 듯한 모습만 보입니다.

지금도 오빠라고 합니다...가슴이 아프네요..불과 얼마전만해도 자기였는데..

그러면서 태연해하네요..쉽게 대답하고 아무렇지 않은듯 분명 그전과는 다른데..화가 나는데..

그러지 말아달라고 설득하는 제자신이 초라해집니다.

귀에 맴도는 말은 일주일동안 나쁜건 다 정리했다고 합니다. 사귀기 전처럼 절 대한다고..

돌아오지 않겠다는 말이겠죠? 그저 편하게만 지내자는.....그런 말이겠죠?

그 친구가 머리가 아프다고 합니다. "몰라몰라몰라..그만하자...ㅋ" <-- 저는 가슴 아픈데...

그냥 힘들어도 잊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희망이란게 있는건지 여쭙고 싶습니다.

난 그대론데 너만 오면 되는데, 나는 못난 인간이라 지금의 그 모습은 내가 아는 모습이 아니라

지켜보기 힘듭니다..

 
7년동안 한사람만 보아왔었고,,그후 4년을 한사람만 보았고,,또 한사람만 보려는데 늘 버려지네요

또 듣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했었고,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다 거짓말인것만 같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열지 않으려 한건데.......저도 사람인가 봅니다.


주절주절 죄송합니다. 그 친구에게 우리라는 희망적인 부분도 있을까요?

바쁘신 시간 죄송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저건|2009.08.03 08:32
딴남자 생겼다 동감하시는분 클릭^^
베플5월|2009.07.30 00:51
헤어지기 2시간 전만해도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 이라고 말하더니...2시간 후에 ' 이제 그만 헤어지자 잘 지내' 여성분들께 조심스레 여쭤봅니다... 두달만낫어 겨우? 거기다 저거 진짜웃긴다 ㅋㅋㅋㅋㅋㅋ여자가 완전 기분파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젤 사랑하는사람 이란소리 걍 입에발린소리고 헤어지잔게 본심 쪽임 속지마세요 웬 그지같은 여자가다잇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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