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을 열심히 보는 20대 처자입니다~
갑자기 철없던 고등학교 시절이 생각나서 톡을 써보네요~
그때 정말 개념없던거 아니까 악플은 사절..ㅠ_ㅜ
아 그리고 제가 뛰어내린 소나타 차량은
주차금지 구역에 몇달간 방치되어 있던 버려진 소나타였어요~
앗!!! 자고 일어났더니 톡이라는 말이 바로 이런 뜻이군요!!!
남들 다하는 싸이공개 저도 살짝~
http://www.cyworld.com/lllldkny
제 톡의 사진과 그림을 제공한 톡 코디네이터의 미니홈피ㅋㅋ
http://www.cyworld.com/maza999
재수없는 여동생 미니홈피 ㅋㅋㅋ
http://www.cyworld.com/llays2ll
짐승 아이돌 같은 훈훈함이 묻어나는 오라버니의 미니홈피
http://www.cyworld.com/mystylecool
너무 깜찍해서 쓰담쓰담 해주고 싶은 언니 미니홈피 ㅋㅋㅋ
http://www.cyworld.com/somi0125
처음 톡 되고 기분 좋아서 정신나간사람 처럼 웃고 있는데
교수님께서 왜자꾸 웃냐고 무슨 일있냐고 자꾸 물으시네요.
교수님 멱살 흔들면서 톡됐다고 자랑하고 싶었지만
차마 그렇게 하지 못했음 (전 예의가 바르다구욧~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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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2때 여름!!!
어느날 친구들이 헌팅(요즘은 안그래요ㅠ_ㅜ)을 목적으로
바닷가 놀러가자고 연락을 해왔습니다.
저는 "헌팅 그런건 안돼요!! 안돼요~ 돼요!! 돼요~"하면서
자연스레 꼬드김에 넘어갔고
마침내 그날이 왔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주무시는 틈을 타 아침일찍 나가려는 계획이었죠~
저희 집은 식당을 하고 식당위에서 살고 있었는데~
구조가 어떠나면...
이런 식으로 나갈 수 있는 입구는 하나뿐인!!
정상적인 탈출구라고는 1층 입구 하나뿐인!!!
그런 구조인거죠~
그리고 이 하나뿐인 탈출구를
식당문을 열기 전까진 부모님께서 안에서 잠궈 놓으세요.
아침일찍 나가야 하는데 탈출 방법이 문제였죠.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이
1) 몰래 자고 있는 동생을 깨운 뒤
2) 몰래 부모님의 열쇠를 획득한 다음
3) 몰래 제가 빠져나가고
4) 몰래 동생이 입구를 다시 잠궈주는
완전범죄였죠.
그래서 작전의 1)번 동생 깨우기를 하는데...
하지만 그날따라 동생이 조낸 안일어나는거에요 ㅠ_ㅜ
흔들어도 보고, 간지럽혀도 보고, 구타도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지요...
동생은 그냥 한구의 시체같았어요. 오마이 지쟈스 크라이스트!!!
시간은 촉박하고!! 아이들은 계속 전화오고!!!
너무 초조해진 저는 있는 머리 없는머리를 굴리고 또 굴렸죠..
그러다가 퍼뜩!!!
'아 2층에 큰 창문이 하나있어!!'
라는 생각이 들었죠!! 하지만 문제는 2층이라는 것인데..
저의 놀고 싶은 욕구 + 아이들의 독촉전화 때문에
저는 저도 모르게 스르륵 2층 창문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막상 밑을 내려다 보니 아무리 2층이라고 해도 너무 높았습니다.
가게 건물 천정이 높아서 그런지 3층같은 2층이었죠.
하지만 다행히도 창문 바로 밑에, 몇달간 방치되어 있었던
버려진 소나타2 승용차가 한대 있는거에요~
'그래 저 위로 뛰어내리면 되겠어!!'
하고 창문 난간 위에 올라섰습니다.
적어도 20번이상은 고민했던 것 같아요....
너무 무서워서 포기하려던 찰나!!
집에 갑자기 전화벨이 울리는 거임!!!
허걱!!!! 부모님이 깨면 노하신다!!!
라는 생각과 함께 깜짝 놀란 저는
본능적으로 소나타 보닛위로 뛰어내렸죠!!!
꽝!!소리와 함꼐 전 떨어졌고
순간 몸속의 장기가 압축이 된듯한 고통과 함께
다리에 고통이 느껴지고 바로 뒤에
자동차 경적소리가
빠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하면서 미친듯이 울리는 거에요~ 제 몸무게로 고장을 내놓은 거였어요.
아주 영~~~원히 울릴 기세였어요~ 영~~~~원히~
장기가 압축되서 아픈것도 잊은채
저는 부모님이 잠에서 일어나시기 전에 도망가야겠다는 생각 뿐이었죠!!
미친듯이 울려대는 경적소리에 정신없이 일어나려는 찰나!!!
일어서자마자 억 소리가 절로 나면서 왼쪽발목이 너무 아픈거에요!!!!!!!!
하지만 집 앞은 너무 위험지대였기에 난 아픈발을 쩔뚝거리며
친구들이있는 곳으로 택시를타고 이동했죠 ㅋㅋ
이게웬걸? 택시를탔는데 왼쪽발목이괜츈터라구요!!!!
그래서 택시를 내려서 친구들과 함께 바다로 갔죠!!!
역시나 여름의 불타는 토요일의 바닷가였죠!!!
우리들도 어서 즐기기 위해 자리깔고 물놀이하고~
헌팅(요즘은 안그런다구요)도 당하면서
미친듯이 앉아서 놀았죠 ~
근데 물장구 치고 놀땐 몰랐는데 오른쪽발목이 부어있더라구요 ㅠ_ㅠ;;;;
2차로 이동하려고 발을 디는데 오른쪽 발목에 엄청난 고통이!!!
오마이 지쟈쓰!!!!! 으허아러헝러니ㅓ!!!!!
집에 갈 수도 있었지만 미련하게 그때까지도 전 심각성을 몰랐죠
왜냐면 왼쪽다리도 아팠다가 괜찮아졌잖아? 이 생각에ㅋㅋ
결국 2차로 고깃집을갔어요.
이미 시간은 새벽3시가 훌쩍지나버린시각이었죠..
우린 거기서 약간의
와
를 마셨죠(미성년자라 한방울 씩 마셨다긔~ㅇㅈㄹ)
근데 시간이지날수록 점점더 크게 붓는거에요!!
나중에는 만지기만해도 너무 아파서 손도못댈정도로!!
빨리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던차에
애들이 이제 가자고 해서 신발 신고 발을 내딛었는데
번쩍하더니 갑자기 어지러운거에요
어지러움과 함께 헛구역질 + 식은땀 까지...
전 발이 아파 술도 많이 마시지고 멀쩡한 상태였는데
갑자기 제가 식은땀을 흘리고 입술이 파래지니까
친구들도 놀랬는지 절 택시에 태워서 집에보내줬죠!!!
그때가 아침 7시였어요~
가게문이 열려있길래 전 아픈 다리를 이끌고
부모님이 보실세라 3층 제방까지 전력질주를 해서 들어갔죠
집에서 보니 제 발목은 복숭아뼈가 보이지 않을 반큼 부어있었고
오전 9시가되면 아버지께 병원에가자고 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했죠!!
슈바!!! 이런 식빵!!!! 마더 파더!! 깁미어 원달러!!!
발목이 시큰거려서 미치겠더라구요!!!!!
결국 9시는 개뿔!! 1시간도 못참고 8시 좀 넘어서
울면서 아빠에게 폰으로 전화를 했죠. 1층까지 내려갈수도 없었음..
곧 아빠가 들어왔고 난 발목이 너무 아프다고
다컸다면 다큰 18세에 엉엉 침대에 누워서 통곡을 했죠
아빤 그 큰 덩치를 업고 3층에서 1층 까지 뛰어내려간 후
날 실어서 병원을갔는데!! 개인병원은 9시가 넘어야 연다구
결국 종합병원까지 가게되었어요!!
전 병원에 실려가면서도 다친이유를 생각해내야했죠 !! ㅠㅠ
핑계를 짜내는 창작의 고통 때문에 발목의 고통이 사라질 정도였음..
어쨌든 울면서 짐승같은 소리를 지르면서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뼈에 금이가고, 근육이 놀라서
핏대쪽에 충격이 가해진거라더군요..
드디어 아빠가 나에게 왜 다친거냐고 물었죠
전 그때까지도 유쾌한 답변을 생각해 내지 못했는데
당황해서 그냥 프리스타일 핑계를 댔죠~
''...어.. 아침에 가게 내려가다가 계단에서 접질렀어....;;''
라고 얘기했는데 아빠가 의아해하시더군요...
내가 일요일 아침 8에 일어난다는거 자체가
아빠한텐 미스테리한 일이었던 거에요ㅎㄷㄷ (요즘은 부지런하답니다ㅋㅋ)
안 믿으시는 것 같아서 막 씨부렸어요.
안하느니만도 못한 추가설명을했죠~
여자처자 친구가아침부터 전화를해서 어쩌구저쩌구
친구중에 절실한기독교신자가 있었는뎅
그친구가 날 인도해서 아침에 교회를가려고
길을 나서다가 참변을당했다...
...라고
솔직히 아빠가 믿으리라 생각치도 않았고 난 무조건 우길생각이였는데...
아빠가 순진한건지 아니면 이따위 거짓말을 하는 제가 가여웠는지
애쓴다는 표정으로 아 그래? 라고 하시더군요 ㅋㅋ
그렇게 다리에 깁스를 하고 병원을 유유히 걸어나오며
어제 헌팅남과 아빠차안에서 문자를 주고받았다는 일화가 ...
앗 요즘엔 조신한 여자라구요
그러고 다음날이 미술학원 MT가는날이였는데
노는데 따라가서 깁스한채로 강가에 튜브띄어놓고
물놀이 했다는 또다른 훈훈한 일화가...^^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재주가 시원치 않아서 그림, 사진, 막 넣었는데
괜찮으셨나 모르겠어요. 마우스 휠 휙휙 돌아가는 소리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