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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소개팅 해주려다 겪은일~

컴온보이 |2009.07.30 17:49
조회 571 |추천 0

 

 

 

 

 

안녕하세요~

서울 사는 22살 대학생이에요 꺄악

 

중학교때 만난 친구가 있는데요~

중학교때 부터 키도 키고 늘씬늘씬하던 친구였어요~

고등학교때 딴지역으로 이사가면서 연락이 끊겼었는데

이노무 인연 얼마나 질긴지 대학교 오면서 다시 살던 동네로 컴백하면서

중딩들 처럼 맨날 공원에서 깔깔거리면서 운동하구 서로 애인인척 놀러다니구 그러네용

 

제 친구 얘기를 더 하자면

170cm에 늘씬늘씬 쭉빵에 성격 완전 털털 하고 쌍커플도 있고!!!!(제일 부러워ㅜㅠ)

맨날 문자하고 전화하고 네이트온에서 얘기하고 만나서 수다떨고

맛있는거 먹으러 돌아다니고.......암튼 둘이 뭔할말이 그렇게 많은지...(서로가 남자였어야해 라며 애인사이라고 그래요..)

 

근데 제 친구가 솔직히 연예인급 얼굴은 아니어도

나름 매력있게 생겼거든요! 성격도 안빠지고!

왜 남자친구가 안생기는지 22살까지 남자를 한번도 못사겨봤대요

 

그래서 제가 요즘 "남자친구만들어주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데요

제 주변에는 남자가 씨가말라서.... 몇안되는 남자인 친구들 중 한명인 친구에게

문자를 해봤어요!

"야~ 주변에 소개팅받을애 없냐? ㅋㅋㅋ" 이러구요

그랬더니 평소같음 칼답장일텐데 한참뒤에 "저요" 이러고 오더라구요

별로 저런 말투가 아니었는데 ... 그 남자애 키가 172? 그정도였던거 같아요

저보다 쪼끔컷으니깐....

암튼 그래서 "내친구 키좀 큰데 감당되겠나~? " 이러구 문자를 보내써요

글뜨니 바로 전화 와서 받았더니 (대화채로 말할께용)

 

"여보세요~? 야 너 언제 시간되 ㅋㅋㅋ 내친구 이뽀"

"뭐? 누군데 너 "

"나나나 예진이~ 너 xx맞아?"

"네?"

"...? xx이 핸드폰 아니에요??"

"아닌데요;"

 

 

이러고 끊었어요 흑....... 친구인줄알고 문자했는데 이 폭풍 오글거림이란..

으악으악 거리면서 옆에있던 그 소개팅받으려던 친구와 함께 공원에서

운동을 뽜이야뽜이야 하면서 하고 집에왔는데 문자가 왔어요 ㅋㅋㅋㅋ

 

 

"소개팅 받는다 그래서 설래였는데 ㅜㅜ.... "

 

 

네이트온에서 친구랑 얘기중에 깜놀해서 연락을 주고받았죠

 

나:"ㅋㅋㅋㅋㅋㅋㅋ헐 님 스타일좀 보게 싸이주소좀 알려주세요 괜춘하면 연결해드림"(차마 얼굴본단말을 못해서 스타일본다고......)

모르는애: 우선나이부터 몇살이에요??

나: 22살이에요 ㅋㅋㅋ 그쪽은?

모르는애: 전 25살이에요 파주살구요 공무원이에요

나: 저희는 서울 신도림쪽 사는데 싸이주소좀 알려주세요

 

 

 

 

 

그렇게 연락을 하다가

 

제 친구는

 

 

 

 

......

.....

..

 

 

소개팅을 받긴개뿔

저렇게 말하고 연락끊겼네요

제친구 남자친구 생긴다고 좋아했더니

뭐야 이게!!!!!!!! 뽜이야!!!!!!!!!!!

 

 

톡커님들 에헤라디야 이러면서 좋아할꺼죠??????!!!

흥이다!

 

 

 

(서울 신도림 22 女 170 55싸쥬 구제해줄 훈남어디없나....

이상형은 쌍커플없는......... 비같은.......알천랑같은??^________^??????

박휘순닮은분은 쪼매만 참아주시구용......... 쌍커플있어도되요 게슴츠레 뜨면되죠 뭐

키는 친구보다 크면되요..... 작아도되요 자존심 몇개 깔면되죠 뭐.....

우선 홈피를 열던가.. 아니면 사진이라도 보여주세용 제가 연락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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