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여...![]()
전 남친이 있눈데요. 남친은 고졸이구염. 저는 대학졸업반임니더. 내년 2월 졸업~ ![]()
남친은 제 학교선배 소개로 만나서 2년 정도 가까이 알고 지내다가 지난 5월에 사귀기 시작했어요.
학교 선배가 말이 선배지, 저랑 친구고요, 남친과는 어려서부터 친한 죽마고우거덩여. ![]()
나이가 동갑들이라 우리 셋은 정말 친하게 지냈는데... 지난 5월에 저랑 남친이랑 인연이 됐어요~ ^0^
전요. 사람됨을 보거덩여. ![]()
대학 와서 여러가지 경험들을 쌓다 보니까...
MT나 여행도 많이 가보고, 동아리 회장까지 해봐서 다른 대학 동아리 회장들까지 만나보고 할 정도로 남자들 많이 만나봤구요.![]()
술자리를 좋아해서 거기서도 남자들의 참모습도 많이 봤던 저였기에... ![]()
제 남자친구가 될 사람 선택은 신중했어요.
글서 지금 남친 만나기 전에 사겼던 남친도 시골 농고를 졸업해도 크게 개으치 않았던 저예요.
사람이 좋아야 한다는 게 제 평소 생각이예요. 물론 완벽히 좋을 수는 없겠지만염... 완벽한 사람 엄따자나여.![]()
근데, 지금 만난 남친... 사람이 너무 좋아서 오히려 지금은 제가 너무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었어요.![]()
우리는 둘 다 나이 동갑이예요. 만 25살. 아직 생일 지나지 않은 26살들이져.
근디 남친이 우리 만약 결혼하게 되면 28에 하잡니다.![]()
내년에도 괜찮다고 하지만, 저도 직장 좀 다녀야 하지 않겠습니까~ 쿄쿄쿄~
물론 20대 초반이면 뭐~ 결혼까진 생각 안해도 되지만... 너무 이르져~![]()
20대 중반인 지금... 곧 20대 후반이 되는데... 울 언니도 25살에 시집 갔눈데...
종종 결혼생각을 자주 하게 되는 나이 아닙니꺼? 26살 정도면...
이 남자... 절 많이 사랑하고요, 아껴줍니다.![]()
근데 마음에 걸리는 것이... 울 집안에서 이 남자 받아줄지가 의문입니다.![]()
우리 부모님 대학 나오셨거덩여.
울 언니도 대학 나오고, 형부도 글쿠...
근디 울집.. 보통집입니다. 대학 졸업한다고 다 잘 사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저도 돈 많은 남자 바라지 않습니다. 성실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울 남친과 다른 커플들과 저번에 술 한잔 했을 때... 더블데이트 겸...
남친이 저보고 "몸만 와도 돼~" 이러더라구요.
은근슬쩍 기분 좋기도 했지만, 부담감도 느끼더라구요.
나중에 트집잡힐 거리가 될 수도 있어서요. 글서 대학 졸업하면 돈 좀 모아서 시집 갈 생각입니다.![]()
제 남친은 2남 중에 막내입니다. 형 되시는 분은 대학 졸업하고 회사 잘 댕기고 있답니다.
남친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업해서 지금까지 계속 회사 잘 다니고 있구요.![]()
저 만난 이후에는 서로가 바빠서 자주 못 만나지만, 연락 맬맬 하구요.![]()
오히려 야근에, 특근까지 합니다. 나중에 저한테 장가 들어서 알콩달콩 잘 살고 싶답니다.![]()
물론, 대학 이야기 꺼낸 적은 있습니다. 하지만 남친은 대학 생각 조금도 없답니다.
대학 갈 시간에 일을 해서 돈 많이 벌어서 부인 행복하게 해주면 어떠냐구 하드만요.
대학 나와도 취업 될까 말까 한데 꼭 가야 하냐고 되묻드만유.![]()
저도 남친에게 강요할 생각은 없고요, 강요 할 수도 없습니다.
남친이 행복해 하는 모습만 봐도 좋은 저이기에, 오히려 저보다 꼼꼼한 남친이 믿음이 가요.![]()
어제 남친과 함께 학교선배(저와 남친 연결해준)가 살 집을 구경하러 갔는데, 학교선배가 저에게 꼼꼼한 점검을 부탁했었거든요.
그걸 남친이 알아서 다 해준겁니다. 미처 제가 보지 못한 부분도 남친은 다보고요. 학교선배에게 다 말해주고요.
이런 남자와 함께 우리 부모님께 인사 드리러 가면, 별탈 없을까요?![]()
혹시라도 문전박대 당할까 불안해서요.
사랑하는 사람 상처 입는 거 못 보고요. 우리 부모님도 화내는 거 보고 싶지도 않구여.![]()
울 언니가 사랑을 선택해 거의 집 나가시다피 결혼 했거든요. 글서 저만큼은 그러고 싶지 않네요.
두 양가 집안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제 소망이거든요.
남친이나 여친을 자기의 집안이나 상대방의 집안에 소개시킨 적이 있으신 분들은...![]()
경험담 혹은 충고 좀 해주세요~ 의견도 괜찮고요. 부탁드려요~ ^^
저와 같은 커플도 있는지, 그 커플들은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네요~ 호호~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비를 느낄 수 있는 시원한 하루가 되시길...
(지금 비 내리지 않지만 비가 왔다 갔기 때문에 시원하져?)
☞ 클릭, 오늘의 톡! 둘째라 결혼할 때 한푼도 못준다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