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31살 동갑이구요..만난지는 벌써 1년 4개월이 되어가네요..
그사람 첨 만나 한달이 되기도 전에 줄줄이 않좋은일 터지기 시작하더군요..
첨2~3번 만날때 제외하곤 돈이 없다는 이유로 제카드로 돈쓰기 시작했어요..그땐 자기가 못써서 미안하다하구..자기가 다 나중에 준다고..그래서 데이트 비용을 거의 제가 다 쓰게 되었지요..그래도 솔직한 그사람 좋아하구 사랑해서 줄거라 믿고..
그사람 저 사랑하는 맘 알기때문에..그런데 어느날 연락이 두절되어 집에 전화걸어 누나한테 물어보고 통화하려 애쓰고 그래서 그사람이랑 겨우 통화되서 지금까지 만나고 있습니다..제가 회사를 다시 들어가게된건 그사람 만나고 10일이 지나지 않아서죠..그때부터 지금까지 데이트비용은 제가 거의 감당해야했습니다..그사람보고 왜 카드를 안만드냐고 참다참다 힘들어 얘기하면 자기 예전에 카드만들어 엄청써서 집에서 못만들게 한다구 하더군요..
지금은 카드 만든다고 해놨는데 인터넷으로 신청해서 늦게 나오는지 아직 안나왔다고..그래서 이젠 은행가서 직접만든다고..
암튼 그래서 짐껏 저는 얼마 벌지 못하는 월급가지고 1년4개월 사귀면서 거의 다 쓰다시피했습니다..
저 만난지 얼마지나지 않아 그사람 원래 웬만큼 살아서 집도 있고, 그사람 나 만날당시 집에서 오피스텔 해준다고..(7,000~8,000만원짜리) 오피스텔 들어가면 둘이 정말 잼나게 알콩달콩 데이트하다 결혼두 할라했는데..오피스텔 구했다고 들어간다고 한 찰나에 어머님 연대보증 잘못서서 다 날라가게생겼다고...그일때문에 그사람 큰형 집도 어머님명의로 되어있어 것도 날리고..모든 집명의가 어머님 명의로 되어있어 다 날렸다는데.. 어머님집은 살아있는데 암튼 좀 복잡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머님이 보증서준 사람 회사 부도건 왠만큼 처리해서 짐 돌아간다는데(어머님이쏟아부은돈은 말할것도 없져.) 어머님이 주위분들께 돈 꾼게 많아서 지금은 그돈 저돈 갑느라 그사람 월급 모두 가져가여..월급 통장 몽땅..그래서 어머님이 한달 몇만원만 용돈으루 그사람 돈주는데 그것가지고는 살수없을정도로 주나봐요..
그사람 겨울양복을 얼마전5월까지 입었으니까요..그래서 와이셔츠등등 사주구..난 내 월급으로 옷한벌제대로 못사는데..그래도 그사람보단 나은거 같아서..ㅠ.ㅠ
그래서 한번은 그동안 데이트할때 쓴돈 준다했던거 달라고도 해보고..그래서 준다한사람이..오늘준다 내일은 꼭준다..매번약속깨고..그래서 결국 카드값나오면 제가넣고..늘반복..
그사람 나한테 눈물도 보이고..나보고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다른좋은 사람만나라고했는데도..그사람 날 사랑하는거 알고 그래서 못헤어지고..없어서 그런건데 싶은 생각도 들고 나도 넘 그사람 사랑하고..
얼마전엔 제가 독립해야될거같아서 방구해야할거 같다하니깐 자기가 돈 얼마해주겠다고 누나가 자기 이름으로 대출받는다고 하는데 그때 좀 더 받아서 그동안 못준돈 준다고..
그런데 대출받을 날짜에 자기 핸폰값이 모자라 대출이 안된다고..그래서 100만원이 필요하다고..그동안도 나한테 약속한번 안지킨사람이라 이런저런 불평하고 결국 나도 돈이 필요해 없는돈 끌어다 100만원 보내주니깐..누나가 그사람 명의로된 통장을 갖고 있는데 누나가 찾아서 다 써버리고..이사람 누나한테 보내달라하고 계속 약속 안지켜 누나찾아가 달라하고..그래도 못받고..결국 매형한테 얘기했는데..매형이 보내준다고했다고..100만원 받았다하고 담날 넣어준다는 사람이 연락안되고..나중에 문자로 낼보내고 연락한다하고..연락안되서 내가 회사로 연락하고..그때 그사람 핸펀 고장나서 연락안되서..(그사람은 돈도 못보내줘서 미안해서 통화를 할수가 없었다구하더라구요..)
옛날에 그사람 잘사는편이었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지금 그사람 많이 힘들어도 하는데..생활력도 힘들게 살지않아 잘모르는것도 같고..지금은 많이 느끼긴하는것 같은데..답답하네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사람 사랑하는데..힘드네요..
제가 그사람보고 누나나 엄마때문에 힘들어하고 그렇게 벌어도 쓸수없어서 의욕두 없길래 당분간 자리잡을 때까지 엄마랑 가족들하고 연락안함 안되냐고 하니깐 그렇게는 못한다하고..그사람이 엄마가 걸린다고 눈물보이고..그사람 지난달 일욜두 근무해서 연봉작은데 많이나왔는데 엄마왈"너네회사 대출못받냐?"라고 얘기했데여..답답하져?
참고로 그사람 가족본적은 없어요..그사람 연락 두절일때 그 대출한다는 작은누나랑 매형이란분과 통화한것밖에는..
그리고 그사람 원래 성격이 고지식하고 자기가 해줘야할 도리는 해야하고 남이 자기한테 잘못해도 잘 표현못하는 사람이거든요..
서운한게 있어도..물론 누나한테는 요번일로 얘긴했겠지만..
누나는 제가 그 대출건으로 100만원해준거 모르는데..어찌할까요..
사랑하지않는다면 헤어지면 그만인데..
사랑은 하는데 지금은 그사람한테 실망도 크네요..
내가 카드값으로 허덕일때 자기가 카드만들어 힘든것 덜어주길 바랬는데..물론 엄마다 주느라..빚갚느라..
지쳐가긴하는데..그 돈만큼은 받아야할거같은데..어쩌죠?
그사람 오늘도 기다려보라고...해준다고..맘은 늘 굴뚝같은데..못해줘서 미안해하구..
지금은 저 만날때 얼마라도 꿔서 나와요..조금이라도 보태서 밥먹고..
얼마전에는 대출건으로도 피해를줘서 미안하다고 계속 피해만준다고 헤어지는게 옳은것 같다고..돈 다해준다고..다른 좋은사람 만나라고..하는걸 전 그사람 놓을수없어 다시만나고..
어쩌죠?조언 좀 해주세요..
돈은 준다하는데 제가 보기엔 가능성은 없고..사랑해서 감당하기엔 넘 힘들고...그사람 못만나면 넘 힘들고..살고 싶지않네요..살의욕이..자꾸만 없어지네요..
제 나이는 넘 많이 먹어가고..
많은분들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