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염 ^-^ 여태 판을 보기만하다가
제가 겪었던일을 몇자 적어보고자 글을 씁니당
때는 바야흐로.. 지금이 스물일곱이니.. 한 3년전이었어요
이제 갓 대학졸업하고 나왔는데 취직은 안돼고,, 학자금대출때문에
빚은 산더미고 ㅜ^ㅜ;;
참 지금생각해도 스스로 목숨않끈은게 참 용하죠 ㅎㅎ;;
한친구가 단시간에 돈을 많이 벌수있다고 일을추천해주더라구요
흔히들 말하는 몸파는여자..
처음엔 참 고민 많이했어요... 근데 취직은 안돼고 빚이있다보니까
길게 생각할필요가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딱 세달만하고 그만둔다는생각으로 일에 뛰어들었습니다..
XX바 .. 지금은 없어졌나 모르겠는데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네요ㅜ_ㅜ
친구말론 아저씨들밖에 안오긴 하는데 하루면 팁이 수백까지도받고
한번 같이자주기만하면 빚 한탕이면 다 갚는다고 하더라구요,,
말로들었을땐 몰랐는데 막상 일을 시작해보니
참... 가관이더라구요 ㅜㅜ
대부분 혼자오는 손님들이 많은데 100명이 온다고치면 99.99명이 아저씨에요..
첫날은 가게일 어떻게하는지 배우고 그렇게 흘르고 둘쨋날이었어요
한 아저씨가 저를부르더니 혼자마시기 심심하다고 말동무나좀 해주래서
테이블에 앉았더니 자기 옆으로 앉으라는거에요
옆에 앉았더니 웬 허연 종일쪼가리하날 머리에 꽂는거에요
빼서 봤더니... 아니웬걸 ! 수푠거에요 10만원짜리!
눈이 휘둥그레젔죠 ... 뭐한것도없이 돈이 그냥 굴러들어오니..
그리고 아저씨가 술한잔씩 마실때마다 3만원씩 준다고하더라구요..
제가또 음주가무에는 타고나서리 ㅋㅋ;;
몇잔 마셨는지 생각은 잘 안나는데 아저씨가 또 그 허연종이쪼가리
두장을 떡하지 주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참 돈벌기쉽구나... 생각하고있는데
가슴에 뭔가 꿈틀대길래 봤는데 아저씨가 제가슴을 더듬고있는거에요ㅠ^ㅠ
이 쭈글쭈글한 노친네가!!!
뭐라고 하고싶은데 차마 아무말도 못하겠더라구요 가만있으면
웬지 더큰돈을 줄것같은기분?
그런데 큰돈은 커녕 이제 손이 밑으로 오더라구요ㅜ_ㅜ
차마 이건 못참겠어서 밀처냈어요
그런데 아저씨하는말이 가만있으면 자기 지갑있는돈 전부준다고 지갑을 테이블에
떡하니 놔두는거에요
그랬으면 안됐는데 돈에 눈이멀어 꾹참았어요 ,,
정말 이제껏 그어디서도 느낄수없었던 수치심.. 차마 말로 표현이 안돼요ㅜㅜ
그렇게 한 10분? 지나니 갑자기 간다고하고 나가면서 매너져오빠랑 뭐라고
쏙닥쏙닥하더니 슉 나가는거에요 전 그냥 멍하니앉아서 이제동안 받은
돈들보며 멍때리고 있었는데 매니저오빠가 얼릉 배웅안해드리고 앉아서 뭐하냐고
하는거에요 내맘도모르면서!! ㅜㅜ
그래서 하는수없이 따라나갔죠 근데 한 2,3분이 지났는데
안가고 가게앞에서 차대고 있는거에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매니저오빠한테 속닥인가 그렇고그런말인거 같더라구요.,.
아저씨가 창문을열더니 안타고 뭐하냬요 -0-
그래서 막 우물쭈물하고있었더니 일힘들지않아?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힘들댓더니 자기가 오늘하루 일뺴준다고 매니저한테 말다 해놨다고
그래서 아 아까 매니저오빠랑 말한게 그거구나~ 하고 멍청하게 차에탓죠
차는 출발하고.. 어디로 가냐고하니까 제시칸 인가? 암튼 뭐라고하더라구요
전그래서 아~ 어디 카페같은댄가보다 생각했는데
막상도착해보니 웬걸.. 모...텔...
지금생각해보면 그런용기가 어디서나왔는지 모르겠는데 차가 주차장으로 들어가
는중에 뛰어내렸어요 차에서 . 그리곤 죽어라고 신발도벗고 큰길까지가서
택시를 잡으려는데 택시가 안오는거에요 ㅜ_ㅜ
그렇게 있다 택시를타서 바로 집으로갔죠..
근데 택시요금 내려고보니 주머니에있는건 아까받은 수표뿐...
어차피 고생도안해서번돈 필요없다 생각하고 잔돈됐다고 수표한장그냥 드리곤
집으로 들어왔어요..
그리곤 몇시간을 밤낮 가는줄모르게 울었어요..
그 Bar 에는 아예얼씬도 안하고 전화가 하루면 세네번씩와서 번호도 바꿧어요 ㅜㅜ
참 이제와서 다시생각해보니... 또 눈물나려구하네영 ㅜ^ㅜ
그래도 지금은 취직해서 빚도 다갚고 결혼할 남자친구도 있고 ㅎㅎ;;
부유하진않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나름 제인생 해피엔딩 아닌가요??
긴글 읽느라 정말 수고많으셨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