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를 둘러보면 시력교정렌즈 뿐만 아니라 서클렌즈 또는 눈물렌즈와 같이 미용을 위한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보게 됩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렌즈착용자 들에게 불편함을 물어보면 50% 이상이 부작용을 경험했거나 잦은 빈도로 가지고 있다고 답합니다. 그렇다면 정기적인 검진을 받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부분의 응답자는 불편하지 않으면 정기검진을 가지 않는다고 답합니다.
렌즈착용은 안경에 대한 불편함을 덜어주는 아주 고마운 발명품입니다. 그러나 렌즈로 인해 평생 안경으로도 교정할 수 없을 정도의 시력저하를 자져올 수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요?
심지어 많지는 않지만 실명까지 갈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그렇다면 렌즈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렌즈 착용자의 대다수가 건조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절반이상은 전문적인 안구건조증 치료를 필요할 정도의 증상을 보입니다. 단순히 건조함을 넘어서 시력저하와 통증을 느끼며 렌즈를 빼는 것조차 힘겨워 합니다. 특히 소프트렌즈의 경우 산소투과율이 낮아 안구의 산소부족으로 인해 검은 눈동자까지 혈관이 퍼지는 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둘째, 각막상피에 상처가 생겨 각막혼탁, 염증, 흉터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각막염입니다. 각막이란 눈동자를 덮고 있는 투명한 막으로 눈의 중앙부분의 검정색 눈동자를 말합니다. 성별과 연련 층에 상관없이 발생되며 통증이 있고, 햇빛에 민감해지며 눈물이 많이 흐르게 됩니다. 잘못된 렌즈사용으로 인해 발생 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한다면 일정기간 약물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각막염은 렌즈를 착용하지 않더라도 안구건조증이나 세균감염을 통해서도 발생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 밖에 충혈, 이물감,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부작용으로부터 안전하게 렌즈를 착용하고 싶다면 어떤 것들을 주의해야 할까요?
첫째, 우선 안과에서 콘텍트 렌즈를 껴도 괜찮은 눈인지 검사를 받아 안전성이 검증된 회사의 렌즈를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 중 눈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착용을 중지하고 안과에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일회용 렌즈를 사용하실 경우 일회용 렌즈는 한번 손에 닿으면 버려야 합니다. 씻는 도중 렌즈 모양이 변하기 쉬우며 일반 렌즈에 비해 오염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셋째, 여성들의 눈 화장을 할 때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화장품에 들어 있는 성분이 렌즈에 침착되어 이물감, 알레르기, 안구건조증을 조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장을 지울 때는 렌즈를 먼저 빼고 화장을 지우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헤어드라이는 렌즈 착용 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를 낀 상태로 드라이 바람을 맞으면 렌즈가 밀리거나 건조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외 요즘 유행하는 ‘속눈썹연장술’ 은 접착제에 포함된 포름알데히드가 각막염을 일으킬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렌즈 착용에 있어 불편함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안과검진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최소 6개월에 한번씩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기를 권해 드립니다.
일일 적정착용시간은 보통은 8시간 정도라고 하지만 이는 사람에 따라 상당히 차이가 있으므로 원래 건성안이나 렌즈를 오래 착용하여 건성안으로 변한 눈이라면 장시간의 렌즈착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렌즈의 교체주기를 잘 지켜 주어야 하며 언제든 이상 증상이 있을 때에는 반드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강남밝은세상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