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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폐기장이 되어버린 해운대

부산남 |2009.08.02 20:32
조회 269,499 |추천 52

톡이됬네요..

제가 뭐라 할말 없습니다.

그냥 저는 제 생각과 느낌을 말했을 뿐이고..

각자 개인의 생각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해운대를 사랑하는 부산토박이로서,

해운대가 더이상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제 아들, 딸이 아름다운 해운대를 볼 수 있게 말이죠..

 

좋은하루되세요^^

 

http://pann.nate.com/b4230776

예전에 톡 됫던 제 친구 판입니다. 한번씩 들려주시길..

동욱아 부탁들어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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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토박이 21살 청년입니다.

 

전 학교방학을 이용해 방학때만 해운대 바닷가 근처에서 호텔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야간타임을 맡게 되었었습니다.

와.. 해운대의 밤의 열기는 정말 어떻게 말을 할 수 없더군요. 어제(8월 1일)는 정말 사람이 많더군요. 새벽인데도 바글바글한 사람들.. 저도 혈기왕성할 때라 놀고 싶었지만 일을 해야하므로 그럴 수 없어, 가끔씩 외곽순찰을 돌면서 눈으로 나마 해운대 밤의 열기를 느끼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습니다.

 

4시 반 정도가 되니 청소시간이라며 모래사장에서 나와달라고하는 방송을 하더군요. 저도 따분한지라 스트레칭도 할겸 외곽 순찰을 돌았습니다.

 

그런데..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만 자라온 저에게

저에게(부산사람들에게도 그렇겠지만)해운대라는 곳은 관광지라는 것보다는 정말 편하고, 언제나 함께 할 수 있는 집같은 그런 곳입니다.

그런데 이런 모습을 보니 가슴을 아플 수 가 없습니다.

 

재밌게 노시는건 좋은데 이건 좀 아니잖습니까..

재밌게 노셨으면 뒷정리는 잘 좀 해주셔야죠..

 

사실 이런 현상은 여름 밤 매일 일어나고있습니다.

밤에는 쓰레기가 쌓이고, 아침에는 청소하고, 그 쓰레기들이 있었던 모래와 바다에서 우리는 재미나게 놀고.. 밤에는 또 쓰레기가 쌓이고.. 이런식이었습니다.

(어제가 유독히 사람이 많았을뿐입니다.)

쓰레기냄새 가득한 아침의 해운대..

새벽에 운동하러 나오시는 분들 많으신데..

 

제가 뭐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부산을 사랑하는 시민으로서.. 많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개인적인생각으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소부를 고용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지만,

좀 더 미래지향적이라면 해운대도 입장료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담을 치고, 관리하는 것도 비용이 들겠지만, 이 쓰레기들은 그 문제를 훨씬 뛰어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환경을 생각한다면 이런 비용은 충분히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해운대 백사장안에는 절대 술 반입 금지라는 강력한 법을 만들거나 조치가 필요할거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선진화된 의식이 필요한 것 같네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52
반대수0
베플Lee|2009.08.04 08:24
이래서 우리나라는 선진국이 안되요. GDP랑 무역수출 순위만 높으면 되는게아니라 국민들 생활습관이나 의식이 저정도밖에 안되는데 선진국은 무슨 얼어죽을 솔직히 지금 정부가 x같긴 하지만 우리 수준이 저정도 밖에안되니 말을해도 무시하는거죠 무조건 정부탓만 해서 되는게 아니라 자기가 버린 쓰레기정도는 버리고나서 그런말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 우리나라의 미래 젊은 피들이여 우리가 변해야 나라가 변해요. 싸이공개 한번 할게요 www.cyworld.com/soooofresh
베플저꼴보니까|2009.08.04 09:07
우리.. 중국 욕할거 없다..ㄴㅁ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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