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
울 남편은 조금도 변한게 없네요... 한탕주의 ...남들처럼 직장생활하면서 조금씩 저축하면서
살자는 게 뭐가 그리 답답한지....
이젠 아예 어디 나가는 곳도 없이 오후 늦게 나가서 헬스 한 차례하고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이랑 술이랑 마시면서 그렇게 세월을 죽이고 사네요
전 조금만 사무실에 다니면서 월85만원을 받으면서 겨우 생활도 못하고 조금 저축한것
축 내면서 산지도 이젠 바닥이 보이고
도저히 제 월급으로는 아이둘 9살 7살 키우면서 살기가 너무나 어렵네요
집도 엄마네 다세대주택에서 처가살이아닌 처가살이를 하면서 자존심도 없는지....
저보다 더 느긋한 애들 아빠...
결혼10년동안 정말 많이 울어습니다.. "눈물의 밥 말아 먹는다는 말" 이해 할수 있더라구요
시댁어른들이랑 저녁식사를 집에서하는데 밥이 넘어가지않아 물을 말아먹는데 그위에
뭔가가 뚝 뚝 떨어지는거예요..
남편의 폭력과 외도 그런말들 저하고는 거리고 먼 얘기인줄 알았는데
저한텐 현실이더라구요
제발 가정으로 돌아와달라는 애원의 그사람은 아들보는 앞에서 나 구석에
몰아놓고 사정없이 구타하던 남편... 정말 여자한테 미치면 남자들은 다 그렇게
변하나요...
둘째아이를 가져을때도 배를 잘 못 맞아서 애가 유산 될뻔 한일...
귀 고막은 수시로 나가서 병원에 다니던 일....
되지도않는 일에 매달려서 빚만지고 신용불량자의 주민등록말소까지 된 남편....
이젠 그 사람을 바꿀려고 하지않기에 맞고는 살지는 않지만 아이들의
미래가 정말 걱정이됩니다.
그렇다고 제가 능력이 있어서 뭐든지 잘 처리하고 활동적인 성격도 아니고...
제 나이 33살 23살의 이른 나이에 결혼해서 지금의 아이들을
보면 너무나 감사하고 의젓해보이는 애들이 저한테는 유일한 희망이자
그애들이 대한 책임감이 절 정말 힘들게합니다
제가 어떻해야 할까요
이혼.... 저도 정말 많이 생각했지만 자신이 없습니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전 남편을 사랑합니다
그 사람의 행동은 이해할수 없지만 사람을 미워할수는 없더라구요
애들의 아빠이고 나의 첫 남자이며.... 첫사랑이였구....
울 남편 언제쯤 바뀔까요? 아님 이대로 포기하고 살아야하는건가요
제발 남편이 떳떳한 사회인이되어 아빠 . 남편. 아들. 사위 노릇하면서
옛말하면서 살 수 있을때가 저한테도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