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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살 수가 없네요!!!!

마누라 |2004.06.24 12:00
조회 2,092 |추천 0

결혼 10년

 

 울 남편은 조금도 변한게 없네요... 한탕주의 ...남들처럼 직장생활하면서 조금씩 저축하면서

 

살자는 게 뭐가 그리 답답한지....

 

이젠 아예 어디 나가는 곳도 없이 오후 늦게 나가서 헬스 한 차례하고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이랑 술이랑 마시면서 그렇게 세월을 죽이고 사네요

 

전 조금만 사무실에 다니면서 월85만원을 받으면서 겨우 생활도 못하고 조금 저축한것

 

축 내면서 산지도 이젠 바닥이 보이고

 

도저히 제 월급으로는 아이둘 9살 7살 키우면서 살기가 너무나 어렵네요

 

집도 엄마네 다세대주택에서  처가살이아닌 처가살이를 하면서 자존심도 없는지....

 

저보다 더 느긋한 애들 아빠...

 

결혼10년동안 정말 많이 울어습니다..  "눈물의 밥 말아 먹는다는 말" 이해 할수 있더라구요

 

시댁어른들이랑 저녁식사를 집에서하는데  밥이 넘어가지않아 물을 말아먹는데 그위에

 

뭔가가 뚝 뚝 떨어지는거예요..

 

  남편의 폭력과 외도  그런말들 저하고는 거리고 먼 얘기인줄 알았는데

 

저한텐 현실이더라구요

 

 제발 가정으로 돌아와달라는 애원의 그사람은 아들보는 앞에서 나 구석에

 

몰아놓고 사정없이 구타하던 남편... 정말 여자한테 미치면 남자들은 다 그렇게

 

변하나요...

 

둘째아이를 가져을때도  배를 잘 못 맞아서  애가 유산 될뻔 한일...

 

귀 고막은 수시로 나가서 병원에 다니던 일....

 

되지도않는 일에 매달려서 빚만지고 신용불량자의 주민등록말소까지 된 남편....

 

이젠 그 사람을 바꿀려고 하지않기에 맞고는 살지는 않지만 아이들의

 

미래가 정말 걱정이됩니다.

 

그렇다고 제가 능력이 있어서 뭐든지 잘 처리하고 활동적인 성격도 아니고...

 

제 나이 33살  23살의 이른 나이에 결혼해서 지금의 아이들을

 

보면 너무나 감사하고 의젓해보이는 애들이 저한테는 유일한 희망이자

 

그애들이 대한 책임감이 절 정말 힘들게합니다

 

제가 어떻해야 할까요

 

이혼.... 저도 정말 많이 생각했지만  자신이 없습니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전 남편을 사랑합니다

 

그 사람의 행동은 이해할수 없지만  사람을 미워할수는 없더라구요

 

애들의 아빠이고  나의 첫 남자이며.... 첫사랑이였구....

 

울 남편 언제쯤 바뀔까요?  아님 이대로 포기하고 살아야하는건가요

 

제발 남편이 떳떳한 사회인이되어  아빠 . 남편. 아들. 사위 노릇하면서

 

옛말하면서 살 수 있을때가 저한테도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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