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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외교관계자들의 엽기적인 행동들.....

박성진 |2004.06.26 21:36
조회 2,578 |추천 0

이글은 김선일씨 사건이 있기 몇년전 제가 대한민국 외교관계자들의

 

분노가 치밀도록 황당한 행동들을 보고 느껴서 쓴글입니다.....

 

 

 

 

 

 

첫번째, 몇년전 tv에서는 북한에서 탈출해 중국국경을 넘어온

       국군포로 가족의 탈출과정을 촬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북에서 막 탈출한 70살이 넘은 국군포로 할아버지가

       중국에 있는 한국대사관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국군포로 할아버지: 저는 북한을 탈출한 국군포로입니다.

                       도와주십시오!

      대사관 여직원: <무척 귀찮아하며> 도와줄수 없어요!

    국군포로 할아버지: 제발 도와주십시오!

      대사관 여직원:<짜증을 내며> 못도와준다니까요.......

   
    잠시후 대사관 여직원은 전화를 쾅하며 끊어버렸고........

   국군포로 할아버지는 여전히 전화기를 못끊고 이렇게 중얼거리셨습니다.

    국군포로 할아버지: 저는 국군포로입니다.......



두번째, 얼마전 언론에서는 대한민국 국적을 갖고 있는 한국인이

       중국에서 사형을 당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를 했습니다.

       언론에서 떠들어대자 우리의 엽기적인 외교관계자들은

      "도저히 그냥 지나갈수 없다. 대한민국 국민을 대한민국 정부에

       한마디도 없이 사형시킨다는건 대한민국을 무시하는 행동이다.

       중국정부에 엄중항의 하겠다" 라며 큰소리를 쳤습니다.

       그후 외교 관계자들은 한국에 있는 중국대사를 불러 있는 인상을 찡그린

       표정으로 항의를 했는데...

       바로 어제 밝혀진 충격적인 사실이 있습니다.

       "중국정부"에서는 이미 사형당한 한국인에 대한 사형계획을 대한민국

        외교관계자에게 통보했고, 우리 외교관계자들은 그사실을 몇일전까지

        모르다가 서랍속에 쳐박아둔 먼지쌓인 문서를 뒤져서 겨우 그 통보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결국 우리나라 외교관계자의 엽기적인 업무처리 때문에

        대한민국은 국제적 망신을 당하게 됐습니다.


세번째, 호주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수용소에 억류된 한 유학생은 3-4개월이면

       석방되어야 함에도 호주정부에서 특별한 이유도 없이 석방시켜주지 않고

       무려 3년을 수용소에 억류시키자,전화로 호주의 한국영사관에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유학생: 저는 이미 석방되었어야 함에도 수용소에서는 저를 석방시켜주지

               않습니다. 제발 도와주십시오1

       호주영사관 관계자: 당신이 무슨 죄를 지었으니까 갇혀있는 거겠지

                          아무죄없으면 당신이 재판을 해서 밝히던지.....
             
                          나는 지금 점심먹으러 가야하니까 전화 끊읍시다.


 결국 그날이후 호주 수용소에 강제억류된 유학생은 한국인이 아닌

 국제 인권단체의 도움을 얻어 투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tv를 보면 가끔 외국에 있는 대사관에서 외교관들이 성대한 만찬이나

 파티를 하는 장면을 봅니다. 그리고 외교관들은 그것을 외교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진짜 외교란 무엇일까요?

 외국의 높은 관리들과 나비넥타이를 메고 왈츠를 추며 고급 식사를 하는게

 진짜 외교일까요? 아니면 약하고 힘없는 국군포로나 유학생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그들을 감싸주는게 진짜 외교일까요

 

 

 김선일씨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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