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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머거리...벙어리...

Gefrorne T... |2004.06.29 23:04
조회 431 |추천 0

그 사람과 헤어진 다음날

내 주위에 모든 사람들이 너무나 잘했다고들 합니다

그 사람은 날 사랑한게 아니였다고...

여자 볼줄 모르는 사람이니까 얼른 잊으라고들 하네요

그 사람 말고도 좋은 사람 나타날테니 잊어버리라고들 합니다

그 사람은 벌써 나를 잊었을꺼라고

바보같이 울지말고 기운차리라고 합니다...

다 맞는말 같죠?

그런데 제 귀에 하나도 들리지 않습니다...

그 사람을 보내고

귀머거리로 얼마를 보내야 할까요....

눈뜬장님으로 얼마를 보내야 할까요...

벙어리로 얼마를 보내야 할까요...

듣지 않고 보지않고 말하지 않고

얼마를 기다리면 그 사람이 내게 다시 돌아올까요...

내게 다시는 오지 않을꺼라고 차갑게 돌아선 사람이였습니다

잡은 내 두손 절대 놓지 않겠다던 그 사람

추억에 묻혀 살고 싶지 않다며 냉정하게 돌아섰습니다

다시는 오지 않을꺼라는 걸 알면서도

바보.. 멍충이같이

오늘도 난

귀머거리... 벙어리... 장님처럼 하루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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