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이가 26인데여.
변비를 14살 겨울무렵부터 26살 봄까지 칭구처럼 같이 살았져.
그 동안 어떻게 해결햇냐면 돌코락스를 매일 복용하다시피 달고 살았져. 양도 늘려 가면서.
올해 드뎌 맘 잡고 변비를 해결하고자 일단 약을 끊었슴당.
특별히 한 일은 없지만 밥 제때 먹으려 하고 물 마니 마시고 가벼운 운동 해주고 기름기 있는 거나 과자, 밥에 먹는 것, 폭식은 피했어여.
또 화장실 갈때 늘 가지고 다니던 책들 안 가지고 들어갔고 ,
사실 특별히 한 일은 없지만 이상하게 변비가 해결이 되어 지금은 하루에 한 번씩 가는 편이구여. 양도 적당하고 변 모양이라든지 색깔도 괘안은 편이에여.
생활습관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여. 약 안 먹고 일을 보려니 맨 처음은 5일이 지나도록 안 나오더라구여. 글구 나와도 넘 딱닥해서 피가 나오거나 양도 먹은 거에 비하면 새발의 피였는데 약을 먹고 싶은 유혹을 참고 견디니 나날이 갈수록 상태가 조아지드라구여.
그전에 색깔도 넘 이상하고 변 모양은 형태가 없는 설사같은 것이었고 지금은 여러모로 나아졌어여.
제가 별 건 아니지만 이렇게까지 쓰는 이유는 10년 넘게 변비땜시 약을 복용해 제 장을 무력화시켰는데도 불구하고 약을 끊고 간단하게 생활습관이라든가 식습관을 바꾸고 나니 10년이란 세월에 비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제 장은 회복을 하고 있다는 점이 놀라서 쓰게 됐슴당.
더 나이 들어서 신체활동이 둔감해지기 전에 변비를 고치자고여. 변비란게 생활습관으로 이렇게 간단히 치유될 수 있었다니 그동안 게을름 부리고 약에 의존하려 했던 제가 미워지더군여.
여러분도 물론 할 수 있어여. 그 전에는 아무리 마니 먹어도 약을 먹어야만 나오던 제 변이 이제는 약 없이 마니 먹으면 먹은 대로 금방 나오구여. 잔변감도 없고 이제는 방귀도 독하지도 않고 잘 나오지도 않구여. 제 뱃속이 이제 독가스에서 평안해진 것 같아여 ㅋㅋ
글고 아침은 꼭 먹는 게 나을 것 같아여. 가능하면 세 끼 식사 중 아침은 비교적 마니 드세여.
전 아직도 세 기 제대로 안 하지만 가급적이면 밥을 먹으려 하구여. 과자나 빵은 잘 안 먹으려 해여.
아침 먹고 나면 못해도 한 시간 뒤엔 나오더라구여. 요즘은여
완전히 변비를 몰아내는 그 날까지 좀 더 노력할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