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홍보비로 자신의 대권욕심이라는 사심을 채우기위해 유치하기 짝이 없는 짓을하고있는
손학규 경기도지사...올해 경기도 홍보비를 더 마니 늘렸다지요...
이 만화를 보니 예전에 김일성을 선전하던 찌라시가 생각나는군요




경기도 ‘지구 구한 도지사’ 만화책 배포 물의
만화책 '스타워즈, 경기도의 역습'은 경기도에 대한 홍보용 책자로 보기 어렵다.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를 알기 쉽게 초등학생용으로 만들었다는,
이 책은 당초 선관위의 선거법 위반 소지를 지적 받고
책 전체에 걸쳐 '경기도지사'라는 호칭을 '경기도 사령관'으로 바꿔 덧붙였다고는 하나,
전체 내용이 손학규 경기도지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고,
'경기도를 얻은자, 천하를 얻으리라'는 문장이
소제목과 외계인의 대사에 사용되고 있다.
또 어른들이 볼수있게 동사무소에까지 배포되었다
따라서,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교육 자료가 아니라,
학부모를 겨냥해 대권에 목 멘 손학규 경기도지사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 의심되며,
어린이용 책자까지 도지사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하는
경기도의 행정이 기가 막힐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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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기사를 놓고 여러 신문사들에서 실린 것을 비교해 보면 가끔 재밌는 것을 발견할 때가 있다.
다음은 한겨례 기사...
[한겨레] "외계인 물리치는 경기도 사령관…"
경기도가 손학규 지사를 암시하는 ‘경기도사령관’이라는 주인공이 외계인으로부터 지구를 지킨다는 내용의 홍보용 만화책 2만여부를 이달 초 도내 각 지역에 배포해 물의를 빚고 있다.
<스타워즈 경기도의 역습>이라는 제목의 이 만화책은 146쪽 분량으로 외계인의 침공으로 혼란에 빠진 지구를 경기도사령관과 어린이 주인공들이 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사이사이에 경기도의 문화와 산업, 기후 등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는 ‘경기도를 얻은 자, 천하를 얻으리라’는 의미심장한 글도 실려 있으며, 경기도사령관과 어린이들이 수원 화성에서 외계인을 물리치고 지구를 구한다는 내용으로 끝을 맺는다. 이 책에서 ‘사령관님’이라는 단어에는 대부분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이를 떼내면 ‘지사님’이라는 단어가 인쇄돼 있다.
이에 대해 차명진 경기도 공보관은 “도지사 홍보 목적이 아니라, 경기도 행정을 어린이들에게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며 “선거운동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수원/김기성 기자 rpqkfk@hani.co.kr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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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경기도 지역 언론의 기사...
이 기사만 보면 이번 경기도 홍보 만화는 굉장히 좋은 취지로 제작된 유익한 학습자료같다...
경기도 도정홍보 만화제작, 어린이에 배부
[뉴시스 2004-02-02 09:12]
【수원=뉴시스】경기도는 2일 어린이들이 만화적 상상력으로 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로 배우는 경기도 : 스타워즈-경기도의 역습' 2만부를 제작, 도내 초등학교와 도서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가 편집기획 3500만원, 인쇄 2500만원 등 모두 6000만원의 예산으로 (주)원키즈에 의뢰해 만든 '만화로 배우는 경기도...'는 도의 역사와 지리, 산업, 문화재와 유적지, 통일의 상징 등을 도의 케릭터인 토야와 어린이들이 지구를 습격한 외계인들을 지혜로 물리친다는 스토리만화다.
도는 '만화로 배우는 경기도...'를 도내 초등학교와 공공도서관, 아동복지시설, 청소년공부방, 청소년쉼터, 도내 사회복지관 등에 배부하고 도청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도 제공해 어린이들이 쉽게 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내용구성은 1장 '토야와 만나다-경기도의 상징물', 2장 '경기도를 얻은 자 천하를 얻으리라-토야가 들려주는 경기도의 역사', 3장 'MIB요원들의 방문-경기도의 지리와 날씨', 4장 '위대한 영웅들의 후예 경기도민-경기도를 빛낸 위인들', 5장 '외계인들의 경기도 봉쇄작전-경기도의 주요산업'으로 구성됐다.
또 6장은 '외계인들의 경기도 정탐작전-경기도가 세계 제일', 7장 '수원성을 사수하라-경기도의 성곽과 왕릉', 8장 '축제의 경기도-경기도의 축제', 9장 '경기도의 미래-통일의 상징, 시군별 인구와 면적, 관련사이트와 찾아오는 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 관계자는 "재미있게 만화를 읽으면서 경기도의 정보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게 구성됐다"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돼 학습참고자료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dalt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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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조선일보 기사...
기발한 홍보만화? "경기도를 얻은자, 천하를 얻으리라"
[조선일보 2004-06-24 18:09]
‘무적의 사령관님=지사님’… 도청서 배포
[조선일보 이성훈 기자] 경기도가 손학규(孫鶴圭) 지사를 상징하는 ‘경기도사령관’이라는 캐릭터의 활약으로 외계인으로부터 지구를 지킨다는 줄거리의 도정(道政) 홍보용 만화책을 이달 초부터 도내 시·군에 2만부를 배포 중이다.
‘스타워즈 경기도의 역습’이라는 제목의 이 책은 146페이지 분량으로, 외계인의 침공으로 혼란에 빠진 세계를 경기도사령관과 어린이 주인공들이 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중간중간에 경기도의 문화와 산업, 기후 등도 설명하고 있다.
책에는 ‘개발에만 신경 쓰고 환경오염을 방치한’ 미국이 외계인의 공격으로 거의 전멸에 이르자 경기도의 방어능력을 배우기 위해 특수요원 2명을 경기도로 보내고, 외계인들이 경기도의 첨단산업과 발달된 교통망에 감탄하는 내용이 나온다. 또 책에는 ‘경기도를 얻은 자, 천하를 얻으리라’는 글이 실려 있으며, 경기도사령관과 어린이들이 수원 화성(華城)에서 외계인을 물리치고 지구를 구한다는 내용으로 끝을 맺고 있다.
책에서 ‘사령관님’이라는 단어는 모두 스티커로 붙여져 있는데, 이를 떼어 내면 ‘지사님’이라는 단어가 인쇄돼 있다. 이는 지난해 말 경기도가 이 책을 제작할 당시, 손 지사의 직함을 사용하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의 지적을 받고 수정한 것이다. 하지만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진 탓에 일부 책에는 ‘지사님’이라는 단어가 그대로 남아있기도 하다. 책은 경기도 사령관을 소개하면서 ‘일관된 지도력을 가지고 외계인들의 침략이 있자 외계인들을 철저히 분석하여 경기도를 방어하고 경기도민을 지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고 적고 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공보관실 관계자는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 등에 대한 어린이들의 문의가 많아 교육적 차원에서 만들어 일선 시·군과 초등학교에 배포하고 있다”며 “2년마다 이와 비슷한 책을 만들어 왔으며, 손 지사의 업적을 홍보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이성훈기자 yigija@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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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과 한겨레 기사를 비교해보면 시작부터 재미있다. 밑줄 친 부분들을 비교해보면 한겨레는 '배포해 물의를 빚고 있다." , 조선은 "배포 중이다"란 표현을 쓰고 있다. 분명 내용과 구성은 경기도 홍보 만화의 내용과 그 내용이 문제가 되는 이유, 그리고 경기도의 변명이라는 구조로 되어 있지만, 세세하게 곱씹어 보면 아무래도 내가 느끼기엔 조선이 경기도지사와 친한 것 같다. (나만의 착각이라 해도 어쩔 수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