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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ry보이&걸의 동거이야기...2

마니사랑 |2004.07.05 14:37
조회 1,469 |추천 0

계속 이어나갈게요.

둘이서 1년동안 1500만원 모았어요.

더 모을 수 있었겠지만... 저는 모아둔 돈 집에 일이 생겨 그때그때 드려서 없었고...

우리 마니는 카드때문에 모을 수가 없었어요.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제작년 1월부터 돈관리를 제가 했죠.

제 월급은 계속 모으고, 마니는 카드 빚 갚아나가고...

9개월만에 빚 다 갚고 모으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왔어요.

평생 끍을 바가지 그때 반쯤 했죠 뭐. ㅋㅋㅋ

 

우리집에서 오빠 맘에 들지 않아 계속 반대를 하길래...

선포를 했죠.

나가살겠다고... 맘대로 하라고 하더라구요.

전 니가 정 원하면... 허락해주마 하길 기다렸는데...

어쩔수 없이 나오게 되었어요.

제목에서 얘기했듯 제가 사는 곳이 섬이거든요?

5일 휴가내고... 토요일 일요일 챙겨서 일주일만에 살림 장만하기 위해...

육지로 나왔어요. 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럴수 있었는지...

토요일에 나가서 저녁 먹고. 모텔에서 하루 잤어요.

다음날 마니 누나 결혼식이라 참석하고, 저녁엔 마니 친구만나서 놀구...

월요일에 다시 고향친구랑 가장 먼저 가구를 보러 갔어요.

제가 여기저기 다니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한번에 모두 끝을 내었구요.

주니어 장농 2짝, 서랍장, 장식장 이렇게 해서 80만원 줬어요.

서비스로 장식장 거울 받았구요.

그 다음은 이불집에 갔어요.

둘이 살거라 크게 필요없다는 친구말 듣고 우리 덮을 이불 16만원, 여름용 6만원, 손님용 6만원, 큰 베개 2만원 해서 총 30만원 들었구요.

고향친구 덕분에 우리 마니 만나고, 일부러 우리 살림 준비때문에 나와줘서 고맙다는 뜻으로 이불 한채 좋은거 해 줬어요. 그래서 이불은 총 60만원. ㅋㅋㅋ

다음엔 그릇집에 갔어요.

행남**, 한국***. 뭐 이런거 했으면 좋겠지만...

이 다음에 돈 많이 모아서 사기로 하고...

맘에 드는 디자인으로 밥그릇이며 국그릇 접시 다 맞추고, 냄비며 이것저것 반찬그릇이며 해서 거의 100만원 들었구요.

커텐한다고 22만원 들었고...

가전제품 고향친구 형님 아닌 편으로 해서... 300정도 들었어요.

싸게 한거죠.

할거 다 했는데...

너무 고맙고 그래요.

근데... 나머지 돈이 다 어디로 씌였는지... 행방이 묘연하네요. ㅠㅠ

아무것도 할줄 몰라서 이것저것 막 사서 그런지...

가계부를 적으니...

제가 재벌이 된것마냥 마구 샀더라구요.

당분간 거지로 살아야겠죠?

그럼 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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