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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 잘못했는지 갈켜 주세요!!

아직 서투... |2004.07.05 20:19
조회 527 |추천 0

산악회에 가입해서..

두가지 목적으로 산행을 시작했지여..

첫번째 목적은 사실 좋은 여자 만나는 거였어여..

산에 다니는 여자치고 나쁜여자 없다는 주위에.. 반응 때문에..

두번째는 제 직업상 평소에 운동을 하기 힘듭니다..(기계 설계를 하고 있어서..)

늘 앉아서 일을 하지여!!

그렇게 산행을 2번 산행 전에 정모를 하는데.. 거기에서.. 그녀를 처음 봤지여..

"그냥 괜찮네" 라는 생각으로 처음에는 유심히 보지 않다가..

2차를 가게 되고.. 전 차가 있다는 이유로 술을 먹지 않고.. 재미없는 대화를 듣고 있었어여..

근데..12시쯤 넘었나.. 집에 갈려니까 다들 3차 간다고 하고.. 사실 저도 재미가 별로 여서..사실은

내일 출근도 해야 되니까.. 뭐 그런 이유로 집에 갈려는데.. 친구와 그녀가 택시를 타고 간다고 하길래

그냥 동모 회원이고.. 오랫만에 착한일 해야 겠다고 생각해서..

"제가 한바퀴 돌지여!!" 그렇게 차를 타고 한바퀴 돌고 그녀가 내릴때쯤..

"이번 산행에 나오는거지여?"  그녀 왈 "그날 뵐께여.."

그래서 속으로 "앗싸 드디어 건수가 생겼다.."

산행 당일 나는 새벽에 준비를 하고 모임 장소에 갔는데.. 그녀는 보이질 않았어여..

"그러면 그렇지 니 인생에.. " 그러고 실망을 하고 산이나 열심히 탔지여..

그래도 너무나 아쉬워서.. 동모에 접속해서.. 아이디와 별명을 친구 등록해서.. 접속 하기만.. 기다렸지여..

드디어 접속 된것을 포착 ..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넘어갈수 있을까.. 내가 쪽지를 날리면.. 알아 볼까?

라는 망설임 뒤.. 그냥 편하게 말하지뭐..."산행에 안왔네여?"

그렇게 계속되는 접속시.. 체크해서.. 한달 정도 지났나..

다음 산행때 드디어 같이 산행을 했어여.. 동모 회원들 티 안나게.. 앞뒤로 다니면서.. 손도 잡아주고..

뭐 그렇게 했지여..

글구 계속되는 접속시 채팅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전번도 따게 되고.. 이제는 자연스러운 만남만 가지면 될때 자연스럽게 만나고..

두번째 만날때 좀 어색했지만.. 헤어진 후 전화 통화로 내 마음을 모두 말했어여..ㅋㅋ

그리고.. "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라는 여운을 남기고..

"그래 이제는 내 모든걸 주고.. 참고.. 인내 하면서.. 기다리자.."

근데.. 그녀에게는 안 좋은 버릇이 있더라구여!!

첫번째.. 문자는 절대적으로 씹는다..(친구들꺼도 물론.. 가끔씩 한번 정도.. 이건 친구에게 확인했음)

두번째.. 친구들이 너무 많다..(동모친구-여기는 남친도 있음.. 또래 친구-10년지기라나? 등등)

세번째.. 연락이 거의 없다..(물론 처음에는 안그랬음.. 내가 너무 잘 대해주고 튕기지 않아서 그랬나?)

등등 하지만 이건 다 핑계고..

정식으로 본지 한달 정도 됐나..

한주는 한번도 못 본적이 있어서.. 멜로 글을 좀 보냈지여..

"나를 항상 궁금하게 하는 그녀.."  " 너무나 바쁜 그녀.."

뭐 그런 걸로 보냈지여.. 근데.. 멜도 씹더라구여!!

그래서 만나서 얘기를 해볼려고 했는데.. 이틀 전에 예약을 했지여.. 오늘은 꼭 보자고..ㅋㅋ

그래서 보는 날.. 어제 친구들과 새벽 3시까지.. 술을 먹고.. 사실은 친구들이 들어가지 않아서 그랬다나.

그래서 얘기 해봤자.. 오늘은 날이 아닐꺼라고 생각해서..

멜로 쫌 짜증 난다고 했지여..

그리고 한 3일 정도 연락을 안했지여 (회사 워크샆이 있어서.. 보지도 못하고..이 기회에 한번 튀겨 봐야지 하면서).. 그전에는 매일 했어여..

근데 워크샾 갔다와서.. 멜이 한통 왔는데..

 

"오빠가 남자로 느껴지지 않아서.. 이대로 오빠를 만나면 오빠만 힘들어 질꺼 같다고 하면서.. 그만 만나자고.."

멜이 왔더라구여!! 그때는 정말 워크샆 갔다와서 너무 힘든 것도 있었지만.. 머리에 꼭지가 돌더군여!!

그래서 머리를 확 쳐버리고.. 화를 못 삼켜서.. 멜을 날렸죠!!

"그래 그렇게 힘들었니.. 날 만나는게.. 그래 즐거웠다.. "

이렇게 멜을 날리고 나서.. 체 6시간도 지나기 전에 다시 후회한다는 멜을 날렸죠...

그리고 전화도 했는데.. 전화도 안받더라구여..!!

그뒤로 한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지금은 별 생각 다 해봤지만..

 

결론은 나를 별로 생각 하지 않고 있군..

 

아니면.. 정말 남자로서 별로라고.. 생각했거나..

 

이건 희망 사항인데.. 내가 잘못 날린 멜 때문에 아직까지도 열받아 있다..!!

 

사실 집하고 회사도 알고 있어여.. 근데.. 전화도 안받고 원래 반응이 없던 애라.. 그냥 회사에 찾아 가볼까도 생각해봤는데.. 사실 시작도 못했지만.. 끝도 제대로 못봤잖아여.. 그냥 멜 한통으로 끝

내가 잘못해서 끝난거 같은데.. 지금은 너무 후회 됩니다..

모든걸 주고.. 모든걸 참고.. 모든걸 기다릴수 있다고 생각한 후에 시작한 만남이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생각이 짧았고.. 마음이 좁았던거 같습니다..

이제는 잊을까 생각중인데.. 사실은 회사나.. 집에 찾아가서.. 마지막 한번 보고 결말을 짓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여!! 여러분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견실한 충고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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