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아침 댓바람부터 친구 전화가 왔더라구요....
자느라고 못받았어여..근데 11시쯤 또 오네요...남편이 일어나서 전화왔네...하더라구요...
(참고로 저희신랑 안바쁠땐 늦게 출근해도 된답니다...바쁠땐 새벽에도 나가고...)
받아보니...그친구랑 저랑 같은날 아가 낳았거든요...그럼 가온이랑도 같겠네요...
우리 애 뒤집는다...오늘부터...니네애는???
ㅡㅡ;; 응...울애는 아직....지금?? 울고있지....뭐...
전화끊자마자....애 옆으로 세워놓고 이리뒹글시키고 저리뒹글시키고...
애는 엄마가 놀아주다보다 좋다고 까르르 웃어대고....
난 얼렁 뒤집어라...하고 다시..세우고...
하다보니...내가 넘 한심한 엄마같더라구요....중요하지도 않는것 같고...벌써부터...
애 스트레스주고있으니....앞으론 얼마나 더할까 싶어서...
사실애들 또래비슷하면 비교많이 하게 되잖아요....
결혼전 제가 애들 가르치는 직업이라서 그런엄마볼때마다 난그러지 말아야지...싶었는데..
난 더한 엄마가 되었네요...(그래서 엄마노릇하기도 어려운가 봐요 ^^)
가온인 어때요??
울서진인 목도 아직 90% 정도인거 같은데....
그리고 전 구청 도서실 다니는데....넘 편하거든요....스트레스도 없고...일도 별루없고...
집에서도 가까워서 버스 두정거장 ....1층에 직원전용 어린이집도 있고....
월래 7월초 부터 출근해야 하는데...제가 한달만 더 쉬겠다고 했거든요....(애가 넘 어려서...짠해서)
그러라고 하더라구요....8월부터 출근해야하는데...
울남편 애불쌍해서 안된다고.....그래서 넘 고민이예요...
계속 모유수유는 할려고 유축기도 주문해놨는데.....남편몰래....
저희 마이너스 빚도 쬐끔 있거든요...그리고....전 돈도 돈이지만....
직장 다니는게 좋아요....하지만 남편이 넘 완고해요....애를 어찌나 끔찍히 하는지...(내가 새엄마 같아요..)
어제 울서진이 지손톱에 지가 긁혀서 피가 좀 났는데....나도 맘이 얼마나 아프겠어요...
울신랑...나 잠시 뭐하는사이에...애손톱깎고 있더라구요...(또 난 계모..ㅡㅡ;)
그래서 고민이예요...직장을 나가야할지 말아야할지....가온맘님...직장 다니니 어때요??
제가 다니는게 좋을까요?? 아님 집에서 서진이만 키워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