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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이제 한달 쫌 넘었습니다.
남자친구가 멀리 발령을 받아서 오늘 구미로 떠났습니다.
이번주 월욜에 발령을 받구 어제까지 자기 나름대로 많이 생각을 했나봅니다
요며칠 둘다 서로 서먹하고 오빠가 연락도 뜸했었거든요
내가 문자보내면 답문보내궁 내가 전화하면 받궁~
마니 힘들어 보였습니다.
그러던 어제 갑자기 메신저 들어올래? 라고 묻더군요
알았다고~ 하고는 메신저에 접속했습니다.
내일 내려간다고~~~~~ 난 그렇냐구 ~~~~~~
그러더니 자기가 거길로 내려가면 넘 힘들어 질꺼라궁
암튼 자기말 무슨말인지 아냐구? 묻더군요
난 아무것도 못쓰고 전화를 했죠
전화를 안받는다고 하더군요~ 내가 받어라고 메신저로 말했죠
우리 둘은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빠 목소리를 듣자마자 전 하염없이 울기 시작했습니다.
오빠는 울지말라구 하고~~~
오빠는 차라리 지금 헤어지는게 둘다한테 조을꺼라고 하더군요
나는 그랬죠~~~ 해보지도 않구 어떻게 아냐구~~
닥치지도 않은일에 겁내하지 말라궁
내가 싫어서 그러냐구? 물었더니 아니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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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기를 한참~ 오빠가 나한테 믿으라 해놓구는 왜이러냐구
난 그래서 정말 믿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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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전 계속 대성통곡을 하면서 울었습니다.
오빠한테 그랬죠~~~ 오빠를 마니 조아하기때문에 사랑하기때문에 이렇게 다시한번 생각하라고
잡는거라궁~~~ 만약 오빠랑 그냥 놀다가 그만 만나지 하는 생각이었음 이러지도 않는다고~
오빠도 안다고 하더군요 ~내가 자기 조아하는거....
이렇게 한시간을 훌쩍넘에 꼐속 통화를 하는데도 이인간~ㅋㅋ
이제는 맘이 변했다고 ~~~나중에는 여자가 생겼다고 거짓말을 하더군요
전화기 저편으로 오빠가 우는것처럼 느껴졌어요
정말 저는 세상에 태어나서 가슴이 이렇게 찌져지듯이 아픈게 첨였어요
내가 오빠를 이렇게 사랑하게 될줄 몰랐거든요~
한참을 더 통화하다가 제가 넘 울다가 지쳐서 기절까지 할뻔했어요 흑흑~~~ㅠ.ㅠ
오빠가 정신차리라고~ 둘이서 아주 영화찍었습니다.
결론은 오빠가 미안하다구...오늘일은 다 잊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어제일은 끝났습니다.
오늘아침에 출근을 하면서 전화를했죠
통화를 하다가 오빠가 어제 나한테 했던말 나 달래려고 한거 아니지? 하고 물으니깐
아니라고 하더군요 ~~~ 떠날때 전화해하고 끊었어요
나갈때 전화를 했더군요~
아침하고는 쫌 다르게 서로 약간은 예전처럼 통화를 했습니다.
장난으로 내가 어디가고 있게? 하고 웃으면서 말하니깐
오빠도 어디가고 있을까? 라로 했었나 ~ 기억도 안나네~ (넘 머리가 아퍼서~)
그렇게 통화하고 오빠가 그러더군요...운동도 열씨미하구 공부도 열씨미하구 일도 열씨미하면서
바쁘게 살라고~
저도 오빠한테 밥잘챙겨먹고~ 일도 잘배우고 ~ 한눈팔지 말라구 ㅋㅋ
그니깐 거긴 남자만 있어서 볼라구 해도 볼수가 없다나~
암튼 이렇게 통화하구 조심히 가~ 라고 말하고 끊었어요
제가 방금 문자를 보냈죠
도착하면 전화하라고~ 글구 밝게 웃기다~ 라고 보냈죠
방금 답문이 왔네요...알았다고
어제의 그 절망적였던 내 삶이 지금은 쫌 안정이 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