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를 들어가 첨 사귄 사람이엿어요,^^
우리학교 미술과엔 남자라곤 찾아볼수 없어서 내친구(여자입니다ㅋ)와 저는 거의 자칭 씨씨라고 부르며 하루하루를 재미없이 살고 있었는데요,,
그날도 우리는 하루웬종일 수업같이듣고 동방에 갔다가 집으로 가는길이엇습니다. 저는기숙사에 살앗지만 그날은 왠지들어가기가 싫어서 친구네집으로 자러 가고 있었어요,그런데 버스정류장에 방금 동방에서 봤던 선배가 서있엇습니다. 아무생각없이 등에다 대고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햇죠,그런데 돌아보는데모르는사람이엇던 거에요ㅋ나는놀라서 죄송하다그러공 내친구는 옆에서 누군데 인사하냐고 그러고 저는 너무 팔려서 내칭구랑 뒤에서 망나니처러 웃고 나자빠지고 잇엇어요.ㅡ,ㅡ그런데 그사람이 같은버스를타는거예요,우리는 같은버스탄다면서 으악 부끄릅따 라면서 막 그러고 있는데.. 그날이 분위기가 그랫어요~지나가는사람한테 괜찬은 사람 보이면 번호 따볼래 그러면서 ㅋㅋ (그렇게해서 성공해서 사귀고 잇는친구가 한명 주위에 잇거든요,,)'
그래서 월래 그런뻔치 없는데 분위기타서 갑자기 "저사람 괜찬치 않냐"면서 "뭔가 생각잇어보인다"면서~ 우리둘이 앞에 앉아서 그런얘길하다가 내가 바로연습장을찢고 거기에다 내연락처를적고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요라는 멘트를 넣어서 꼭꼭접어서 손에들고는 두근거리는맘으로 그사람이 내리길기다렷어요, 드디어 그사람이 자리에서 일어서고 우리는 장작 30분동안 들뜬맘으로 있다가 그사람이 내릴때 따라내리는것처럼 안보이려고 먼저 후다닥 내렷지요,,그런데 뒤가 썰렁한거에요,, ㅡ,ㅡ 불안한맘과 함께 뒤를돌아보니 그분은 내리지않고 우리만 정체모를 이상한 동네에 그컴컴한 밤에 내려져잇네요,ㅋ 그때의 기분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까요,,ㅋㅋ 내친구는아스팔트위에 주저앉아서 웃고 ㅋㅋ진짜로요..ㅋㅋㅋ 나는 웃어야할지울어야할지 30분동안 설레엿던맘이 다 허무해지면서 그러는데 혹시 다음정류장에 그분이 내릴지도 모른단생각에 버스방향으로 휘청거리면서 가고잇엇는데 정말로 저쪽에서 걸어오는 그분이보이는겁니다, 뒤에서 내칭구는숨어서 빨리 따라가라 그러고 나는 부끄러워서 죽을것만 같지만 한번 해보자 이나이에 아니면 이런것도 언제 해보겟느냐 싶ㅇㅓ서 불럿죠,,그러니까 휘둥그레 돌아보는데 이거요,,하면서 줘버리고능 정신없이 칭구에게로 뛰어갓습니다,우리는택시를타고 연락이 올까말까,,하며 조마조마하면서ㅋㅋ 핸드폰만 움켜쥐고 있었어요,,그런데 얼마 있으니 문자가 오는거에요~ 우리는 미친듯이 소리지르면서ㅋㄷ 문자를같이 읽고 그랫어요.그분도 성의껏문자가오니 전 정말 신기할뿐이었어요,얼마나 씨트콤 같았는데,,ㅋㄷ그런데 알고보니 나랑 같은학교이고 나이도 2-3살많아보엿지만 6살이나 많은분이엇어요, 그래도 나이가 머 중요합니까,,,전 그렇게 생각햇어요. 그래서 그분이 다음날 점심 같이하자면서 먼저 그러시는거에요,,^^신기하고 신기햇어요ㅋㅋ그래서 그다음날 만나고 그다음날약속잡고 또 그담날을 만나고,,이렇게 하루도 빠짐없이 일주일을 만났어요,,저는 그날도 분위기를탓고 그래서 그때까지도 그분을 첨부터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떤거 같아요,그러다가 일주일 되는날 오빠의 고백으로 사귀기로 했답니다,,^^나중에 편지로 받았는데 그분도 처음에 버스정류장에서 내가 자기한테 잘못 인사하고 놀라서 눈이휘둥그레지는 그얼굴이 생생햇대요..정말인지는모르겟지만,,버스에서도 나를계속보고잇엇고 말을걸어볼까 했는데,,옆에친구가 있어서 부끄러워서 못그랫대요..근데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가는데 뒤에서 누가부르는데 그게 나여서 정말 놀랫다고,,,^^
전 정말 그분 말대로 인연인줄알았어요,,,
그렇게 사귀기 시작해서 만나는데 그분이 저한테 정말정말잘해주는거에요,,사소하게 빙수먹다가 바나나 좋다고 하면 다음날 기숙사앞에 마중나와 있다가 수업하는데까지바래다주면서 바나나랑 뭐먹을꺼 챙겨주고 ,, 폰 밧데리가 다돼서 꺼지면 담날 밧데리를 사주고,,,
그래도 그분은 이제 고학년이고 취업준비도 해야하고 경찰시험이라는 고시준비를하고 잇엇거든요,,그래도 거의매일만나고 그래서 미안한감도 많이 있었어요,,
그런데,,그분이 부끄러움이 많아서 그런지 표현깉은걸 잘 안햇어요,, 저도그랫지만,,,
그래서 그런건지..언제부턴가는 내가 맨날 먼저 보자그러고.. 보고싶다 그러고 그랫던거 같아요,,
아르바이트 일찍 마치고 통화할때 당연히 오늘은 만나자고 하겟지,,라고 생각하고 통화를해도 언제나 역시나 끝은 '그래 집에 조심히 잘들어가고~,,'였어요..저는 정말정말 고민이엿습니다,,
이오빠가 나를이제별로 안좋아하시는가,,정말 이게 애인사이인가,,친구한테 전화해서 너무힘들어서,,,,울기도 하고 답답해서 오빠한테 직접 물어보기도 했어요. 오빠한테 힘든티는 안냇지만요,,하루에 한번씩 물어도보고 확인해보고 싶엇지만 공부하는데 방해됄까봐,,그렇지만 물어봐도 답은 '바보,,'란말 뿐이고 난그만 잘게,,이런말뿐입니다,, 그게 일주일,,만나자는 얘기도 잘 없는 그분하고의 곧 있을100일을 생각하며 혼자 들떠잇는 나를 언젠가 발견하고...마침 그때 비가 갑자기 많이 오는날이라서 우산도 안가져왓다는데 걱정도 안돼는지 알바끝날때까지 전화도 오지도않고 해도 받지도 않는 그때,,정말 이때까지 혼자 속생햇던것들이 머릿속에 다엉켜서 오빠는 날 안좋아한다고 거의 혼자 확정지어 버리고서 집에가서도 혼자 계속울적해하고 있는데 전화가 오는거예요,,너무 야속하고 화나고 눈물이나서 전화를 7번이나 안받다가 꺼버렷어요,,,,그러다가 이건아니다 싶어서,.폰을다시 켯는데 연락이 돼엇을때,,,,왜안받앗냐는 질문에 나는 받기싫어서,라고 말해버렷어요,,,,하아,,,정말 왜그랫는지,,그냥 얘기를할걸,,,지금 생각해도 정말 돌이킬수 없는 후회입니다,,, 그뒤로 2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습니다, 그래서 내가 만나자고 햇어요..이대로는 안돼겟다 싶어서,,, 정말 오해가 있으면 풀어야 할것 같아서요,,,저는대화를 하면 나아질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오빠는 이틀동안 생각이 다 정리돼엇던가보군요,,,,,,
......그만 만나는것이 좋겟다는 결론이 나왔어요,,
내가 왜 폰를꺼버렷는지 이해할수 없다고,,저는 정말 어리벙벙했습니다,,,,이렇게 될줄은ㅜㅠ,,설마햇지만,,이렇게 끝날줄은 ,,,,ㅠㅠ
내가 폰을끄기전까지는 예전과 같은맘이엇는데,,그날이후로 내가 싫진앟지만....... 좋지도 않대요........ 그말을듣는순간,,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공중에 뜬기분이었어요,, 정말 하려햇던말은 하나도 생각나지 않고,,,,무슨말을해야할지도 모르겟고,,,이제 안좋아한다는데,,,ㅠㅠ남자들은 그렇대요,,,한번 맘이 틀리면 다시는 안돌아온대요,,
난 그렇게 공부열심히 해서 경찰시험 꼭 붙어라는 하기싫은 그런 종지부를 찍고 잘지내라면서 서로 헤어졋습니다,,,,,,, 눈물이났지만 앞에서는절대 흘리지않았어요,,
돌아서서 집까지어떻게 왔는지 기억도 나지않습니다,,버스에서도 눈물이 계속 흘렀습니다,,,,,,너무가슴이 아파서 숨을 쉴수가없어요..왜이렇게 됏는지....ㅠㅠ
이제 목소리듣고 싶어도 얼굴을 보고싶어도 아무것도 못하겟죠,.
이제 이틀이 지났지만,,,,다시 연락이오지 않을걸 알아요,,,그렇지만 바보같이 기대가 자꾸되는이유는 뭘까요,,
이제 개학을하면 학교를어떻게 다녀야 할지 막막해요,.학교 곳곳에 기억들이남아있는데,,,,ㅠㅠㅠ
//내가 다시 한번더 연락을 해볼까요,,,나는 이렇게 그리운데,,,,,,,,오빠는,,,,,,지금 내생각이나 하고있을까요,,다시연락한다고 해서 더 좋아질수는 없겟죠,,,ㅠㅠ정말 돌이키고 싶습니다..ㅠㅠㅠㅠ 하루에 열두번도 더 괜찬타며 웃었다가 또 1분만이라도 생각할 틈이 주어지면 우울해져서 또 울곤한답니다,,,괴로워서 미칠것같네요,,
오빠 .....그리워요,,ㅠㅠ정말너무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