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하고 영롱한 빛깔로 수 놓아져
아주 특별한 손님이 와야 한 번 꺼내놓는
장식장의 그릇보다
모양새가 그리 곱지 않아서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언제든지 맘 편하게 쓸 수 있고
허전한 집안 구석에
들꽃을 한아름 꺾어
풍성히 꽂아두면 어울릴 만한
질박한 항아리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꾸미지 않아도 아름다운 사람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솔직함과
아는 것은 애써 아는 척하지 않고
자신의 지식과 식견을 공유할 수 있는
겸손함과 지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잘 보이려 애쓰지 않아도
님의 있는 모습 그대로
소박하게 비치는 거울이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남에게 있는 소중한 것을
아름답게 볼 줄 아는 선한 눈을 가지고
자신의 부족함을 발견할 때
겸허하게 받아들일 줄 아는 열려진 마음과,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 때
화를 내거나 과장해 보이지 않는 온유함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의 유익을 헤아려
손해 보지 않으려는 이기적인 마음보다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남의 행복을 기뻐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이면 좋겠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할 일을 자신의 사고로만
단정 지으시지 마시고
한번쯤, 나 아닌
다른 사람(여성)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아는
깊은 배려가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오해와 이해 사이에서
적당한 중재를 할 수 있더라도
목소리를 드높이지 않고
잠깐동안의 억울함과 쓰라림을
묵묵히 견뎌내는 인내심을 가지고
진실의 목소리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꾸며진 미소와 외모보다는
진실된 마음과 생각으로
자신을 정갈하게 다듬을 줄 아는
지혜를 쌓으며,
가진 것이 적어도 나눠주는 기쁨을 맛보며
행복해할 줄 아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말들이....
이제까지 님 글에 반박하는 여성들의 집약된 심경이 아닐까
생각되기에 적어봤습니다.
(조금은 비약된 말투가 있습니다만......)
님......
이 방은 아픔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토론하고 조언해주는 방입니다.
님의 논리가 다 부정적이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지만
남성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님이 글을 올리면
벌떼(?)처럼......님을 따라다니며 리플을 달고
하는 이 기이(?)한 형태들.....
님이 한번쯤 되짚어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며칠간....
이 곳 “이혼방”의 게시판에......
님이 올린 글에 반박하는 여성들의 답글로
도배가 되다시피 되었다는걸 님도 잘 아시겠지요?
적어도....
이곳에서 만큼은 자제를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님.....
우리가 살아가면서 "해서는 안될 말"
5섯가지를 아시나요???
모르시는 같기에.....말씀드릴께요.
1. "잘해봐라"는 비꼬는 말
2. "난 모르겠다"는 무책임한 말
3. "그건 안된다"는 부정적인 말
4. "네가 뭘 아느냐"는 무시의 말
5. "더 이상 어쩌란 말이야"라는 패배주의적인 말..... 이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