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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하는 여친 어떻게 해야하죠...?

아라미스 |2004.07.15 16:25
조회 2,692 |추천 0

저는 기분이 몹시 꿀꿀하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여친과 싸움을 했네요...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매일 싸우니...이거야 원...

 

뭐 좋은 대책이 없을까요...?

 

전 올해 23살이고 여친은 21살이랍니다...

 

이제 길고도 짧았던 공익근무생활 종지부 찍을날도 한달반 가량 남았네요...

 

저는 이제 한달반 후면 본격적인 사회생활의 시작이고...

 

이래저래 사회생활 계획하느라 요즘 짜증도 부쩍 늘고...

 

아~! 혼자 주섬주섬 떠들다 보니 사설이 길어졌네요...^^;;

 

본론으로 들어가볼까요...

 

저의 여친은 보도일을 합니다.

 

참 안타깝고도 창피한 일이죠...?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남자에게 웃음을 파는 직업을 가진 여자라는것이...

 

때로는 그 사람을 이해하자...최대한 이해해보자...하면서도 요즘들어 내가 짜증나는일도

 

많고 여친이 일을 그만두었다가 다시 나가는 바람에 어제 오늘 대판 싸웠습니다...

 

여친이 일 끝나는 시간이 새벽 5시가량이고...전 그때 한창 꿈나라를 헤메고 있을 시간이죠...

 

일끝나면 자는 사람 깨워서 무지하게 짜증나게 합니다...

 

옆에서 지켜보는것도 힘들고 짜증나는데...테이블 얘기 등등 몇가지 얘기를 합니다...

 

그렇게 얘기하다보면은 결국엔 저와의 약속을 어긴 여친...(일에 관해서 제가 몇가지 약속을 했거든요...)

 

저는 와락 화를 내고...제 여친은 자기 잘못은 생각도 하지 않고 오히려 저한테 짜증을 부립니다...

 

오늘 아침에는 이해를 해달라는군요...제가 다시 출근하는 그날로 인연 끝인줄 알라니까 배째라는

 

식입니다... 그 아이가 다시 일한다고 했을때 이런일이 있겠거니 예상은 했었지만...

 

막상 깨지려니 너무 허전하고...붙잡고 싶네요...

 

차라리 처음과 같은 만남이었다면은 오히려 보내기가 쉬웠을텐데...

 

처음에는 그냥 같이 놀다가 헤어지겠거니...하며 만났는데

 

만나다보니 여친네 어머니랑 통화도 하게 되고...저번에는 집에도 놀러갔었거든요...

 

여친 어머니가 저를 참 좋아하시는 눈치입니다...

 

제가 어디가서 어른들한테 미움을 받는 인상은 아니거든요...

 

나름대로 제 미래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저희 어머니가 제게 가르친 가정교육을 모두 지키다 보면

 

어른들 모두들 좋아하십니다^^;;나름대로 제 자랑이라면 자랑이겠지만...

 

제 여친 어머니에게도 예외성없이 정성껏 아주 잘하고 있거든요...

 

또 삼천포로 빠졌군요--;;;

 

아무튼...제가 여친과 처음감정에서 지금 감정으로 변하는데는 어머님의 영향이 컸지요...

 

여친 어머니랑 몇번 통화해보고 2번이가 뵈었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드는거에요...여친이 비록 보도 일은 하고 있어도...

 

집에서는 나름대로 귀한딸이란것이...여친이 막나가는 애들이 아니고...

 

그냥 지 쓸돈을 어머니한테 달라는 말을 못해서 일을 하는거거든요...

 

그렇게 생각해보니...다르게 보이기도 하고...감정의 변화를 겪으면서 지금껏 만나왔죠...

 

이번달 19일날 어느덧 200일이네요...

 

제가 여자를 사귀면 이상하게 모두들 한달을 못버티고 다들 나가떨어졌는데...

 

이상하게도 지금 여친은 200일을 앞두고 있거든요...

 

자기 일에 관해서 이해해 달라는 여친...어떻게 해야할까요...

 

일에 관한것만 뺀다면 너무 이쁘고 소중한 나의 그녀인데...

 

벌써 우리 큰형한테 소개도 시켜주고...저 공익 끝나고 나면 저희 어머님께도 소개시킬 예정입니다.

 

헌데 요즘 분위기로는 얼마 안가서 서로 이별을 고하겠지요...

 

여친과 분위기 전환과 함께 일도 그만두게 할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에휴...이래저래 고민거리들만 줄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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