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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차 많은 커플!! 이런상황에서 제가 어케 대처하면 좋을지요?

극복? |2004.07.16 16:35
조회 3,300 |추천 0

저희 아홉살 차입니다.

사귄지 1년 반 되었네요.

남자가 설흔을 넘기고 하니...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 머 정상이겠죠.

저도 안타깝죠... 하지만 저 아직 어리고...집안 형편상 갈수 없을것 같아요.(오빠얘기론 내년이거든요--;)

그럼....헤어지는게 낫죠...하지만 어디 그게 되나요?? 좋은데 생이별 하기가....

 

어쨌든...요지는 저게 아니구요..

남자쪽 가족들을 볼때...저 기분이 나빠요.

남자쪽 가족들이라함은.....사촌 동생, 형 정도??

근데 저 형이란 사람....저만보면...몰아붙이듯 물어요.

결혼 언제할거냐구?  내년엔 하겠죠? 심하게는 비아냥 거리듯 느껴지구요..머 장난이겠죠 물론....ㅡㅡ;

저 그럴때 넘 코너로 몰리는거 같고...난감해요..

저도 나름대로 스트레스인데..

그렇게 물을때마다 무어라고 대답해야 하는지.!!

나도 경제적 사유! 혼자계신 아빠!! 등등.. 나름대로 고충이 있는데! 왜 자기 동생생각만 하고

저에게 부담아닌 부담을 주는지! 장남이라 전 시댁부모님들과 살아야 하죠..

그러니....제가 부모님이 멀쩡히 두분다 계시는것도 아니고...외동딸인데다가

홀아버지 두고 가기가 맘이 무겁자나요?

저렇게 얘기하면 다들 언젠가 갈건데 조금 일찍 가는거 뭐 어떠냐.....

불쑥 당장 가겠다는거랑....아빠의 말씀처럼 3년뒤에 가라.... 그 3년뒤에 가는거랑....

그래도 틀리지 않나요??   어휴=3 모르겠어요...내 생각만 그런건지...

좋으면 머 빨리도 갈 수 있다....그러는데 정말 혼자남겨질 아빠를 둔 내 맘을 1/3이라도 느끼고

말하는지 열이 확 뻗쳐요!!!

결혼해서도 아버지자주 찾아뵈면 되지...... 시부모 모시고 일까지 하면서 얼마나 잘하겟어요

명절도 나야시댁에서 명절준비로 바쁘겟지만 혼자남겨질 아빠..

물론 찾아뵙기야 당연하지만.....원래 있는애가 집밖에 있는거랑 아예 출가외인이랑 같냐구요.

 

아... 글쓰다 보니 화도 나고...눈물도 나고.....괜히 억울하네요..

내맘 눈꼽만치도 모르고 조언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한마디 다 상처되구요

내 환경이 이렇다는거에도 화가 나요.

 

그냥 우리 둘이 헤어지면 상황종료인데.....아무런 문제될게 없는데...

심각하게 고민도 많이 해보고...차라리 헤어지자고도 많이 했지만 머..여기까지 왔어요.

 

ㅇ ㅏ..... 오빠 맘도 이해되지만..제 상황에서도 어쩔 수 없고....

점점 시간은 흐르는데...정말 이젠 뭔가 단판을 지어야 할거 같아요. ㅡ_ㅡ

답답.....

 

짧게..그냥 대처방법이나 조언받을려구 쓴건데..어쩌다 보니 넉두리가 되었네요.

 

어쨌든...요즘엔 오빠 가족들과 가까이 하고싶지가 않아요...

맘에 상처만 되요... 혼자 있을때 울어요.

첫남자...왜케 나이 많은 사람을 만나서..이런 고민을 하는지..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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