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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지갑'처럼 살아온 여자 - 무단복제...

프쉬케~ |2004.07.16 23:47
조회 1,722 |추천 0

오랫동안 계속되는 연애 감정은 백수에겐 사치일 뿐이며, 상대 여자에게는 독약에 다름 아니다.

남의 마음을 그토록 아프게 하면서까지 스스로의 욕심을 채우고 싶은가?

 

나는 대책없는 백수 남자가 직업도 좋고 인물도 좋은 여자를 끝까지 괴롭히는 경우를 숱하게 목격해왔다. 2년간 그 남자의 지갑처럼 살오온 그녀가 헤어질 결심을 굳혔다.

하지만 그동안 그 남자는 여자에게 빌붙는 거지 심보와 `배째라'는 배짱만 잔뜩 키운 상태였다.

 

남 - 사랑한다면서, 도대체 날 떠나려는 이유가 뭐야?"

여 -  "계속 이렇게 살 수는 없잖아?"

남 - "뭐가 어때서?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다는 거야? 더이상 날 사랑하지 않는 거지?"

여 - "그렇지 않아, 너를 사랑해"

남 - "그럼 조금만 더 기다려 줄 수 있잖아? 내가 평생 이러고 살 것 같아?"

 

친구와 가족의 만류에도 불구, 그녀는 계ㅗㄱ 그 남자를 기다리기로 마음을 다잡았다.

누가 강요한 것은 아니었다. 다만, 사랑이라는 이름의 족쇄에 발이 묶였을 뿐이다.

말이 좋아 사랑이지, 폭력이나 다름 없었다.

그녀는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여자였고, 그 정도 조건이라면 좋은 남자를 만나 공주처럼 대접 받으며 즐겁게 사랑할 수도 있었다.

서로 만나면 기분 좋고 즐거워야 하는 것이 사랑인데, 백수와의 사랑에서 과연 이것이 가능하겠는가

 

결국 그녀는 3년을 채운뒤에 그와 헤어지긴 했다.

그러나 그녀 나이 이미 29세, 누구를 소개시켜 주기에도 부담스런 나이였다.

다행히 단체 미팅을 통해 그녀를 점찍은 동갑내기 남자(대기업 회사원)가 나타났다.

두 사람은 요즘 결혼 일정 짜느라 여념이 없다.

 

그녀의 사랑은 해피엔딩일 것이다.

하지만 그녀가 그 백수에게 빼앗겼을 돈과 시간을 생각하면 화가 부글부글 끓는다.

그녀는 좋은 조건을 위해 사랑을 버린 것은 아니다.

좋은 조건의 남자를 만난 후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 것이다.

능력 없는 남자와의 사랑은 허상이다.

 

지금 "언젠가는 성공하겠다."라며 막연히 그 남자를 바라보고 있는 여자가 있다면, 당장 미몽에서 꺠어나라, 사랑은 돈이 있는 곳에 있다. 그리고 백수들이여, 억울하면 그대들도 어서 돈 벌어 성공하라

(가난한 연인들의 경우는 이와 다르다. 오해 없기를 바란다)

 

p.s 이글은 제가 쓴게 아니라 좋은만남 선우 대표 이웅진씨가 쓴 글로서 벼룩시장에서 옮겨왔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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