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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패러디 떡고불 신바람

허허 |2004.07.17 17:50
조회 263 |추천 0

한나라 패러디 떡고물 신바람

 

‘이게 웬 떡이야!’

‘박근혜 패러디’로 정치권이 시끄럽던 14일 하늘에서 떡이 떨어졌다는 우스갯소리가 한나라당 주변에서 나돌았다. 국회 본청 한나라당 사무실에는 실제 떡도 돌았다.

‘떡’ 관련 우스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패러디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청와대의 사과가 이어지면서 정국이 한나라당쪽으로 유리하게 움직이면서 회자됐다.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는 “행정수도 이전 문제와 관련해 여당의 반격이 거세지면 한나라당이 밀리는 형국이었다”면서 “이번 패러디 사건은 마치 하늘에서 떡이 떨어지듯 한나라당에게 수세 국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그는 “행정수도 문제가 친노 대 반노의 대립구도로 움직이면서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던 한나라당이 어정쩡한 상황에 처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지난 탄핵국면처럼 노대통령에게 또 당하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당내에 확산됐으나 이번 사건으로 반전의 계기를 잡았다고 판단하는 이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청와대가 한나라당에게 정국반전의 선물(?)을 제공한 셈이다.

우연의 일치이겠지만 이날 오후 국회본청 한나라당 사무실에는 진짜 떡이 등장했고,당직자들은 “웬 떡이냐!”를 연발했다.

/장순욱 swchang@sports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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