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마고우... 아시죠...
중3때 배치고사 봐서 고등학교를 가는데...
그때 제성격 무지 내성적이었죠... 우연히 학교를 둘러 보다가
그 아이를 만났는데... 이상하게도 저에게 말을 걸더군요...
그래서 같이 다니고 같이 점심도 먹고... 그러다보니 제성격도 마니 변하더군요...
대인관계에서는 짱이 될정도로... 언 11년 된 칭구인데염...
제가 원래 정도 많은 편이라서...
참고로 이 칭구는 동거하다가 아이를 가져서 결혼한 케이스거든여...
남자 잘못만나서... 자기 인생 망치고... 애는 맨날 굶기고...
어미로써 못보잖아요...
전 애의 이모로써... 뭐든지는 아니라도...
이쁜 조카니까?! 적어도 굻기면 안되잖아염...
매달 월급을 타면 갔다 퍼주기도 마니 퍼줬는데 어려우면 돈더 빌려주고
아낌없이 주는 나무 아시죠... 완전히 제가 그 나무 였다니까요....
칭구가 힘들다고 하면 나가서 놀아주고...
칭구가 남편때문에 힘들다고 술마시자고 하믄 술사주고(풀코스로...)
칭구가 딸애한테 과자나 반찬거리 사달라면 사주고...
칭구가 바람 쐬러 가자면... 동생차 빌려서 갔다오곤 했는데...
참고로 올 구정때 새뱃돈 받아서 결군 이칭구한테 모든 돈이 다 들어 갔더군요
술값에, 조카 과자에 부식비, 택시비 기타등등 암튼 때만대면 가서 퍼주고 왔습니다
그렇다고 그 칭구로 인해 제가 부귀영화를 갖고자 한건 아니지만...
적어도 제가 도와 줄땐 아무렇지도 않게 받더니만....
정작 제가 조금 힘들어 지니깐 자기 쓸돈은 있고 정작 어려운 저는 안 도와 주던걸요
정말로 섭섭합니다. 님들은 저의 이런심정을 이해 하실까요...
지금 그 칭구는 새끼와 남편 버려고 나와서 술집나가면서 돈을 벌어요..
거기서 만난 오빠랑 현재 동거 중입니다.
울 동네 근처에 살아요... 그 남편은 당근 모르죠...
근데 제가 저번주에 쓸돈이 모잘라서 한 10마넌만 빌려 달라고 했꺼든여...
글쎄 (참고로=14일에 용돈을 받았답니다 (100마넌을 용돈으로 받았다고 자랑하더라만...))
그래서 말하기도 미안하고 해서 "미안한데 담달에 줄께 10마넌만 빌려줄래"
했더니 칭구왈 "월세값내구,부식비,오빠 매일 1만원씩 줘야하구, 머리 미용실가서 펴야하구,몸이 안좋아서 약 한제를 져야 하고, 커플세트로 반지도해야 하구..."
뭐 기타등등 이유를 대면서 돈 모질란다구 하더라구여... 전 아낌없이 주는 나무였는데
정말로 믿을 칭구 한마리도 없습니다. 정작 자기가 아쉬우면 젤가까운 칭구를 들먹이고...
자기가 아쉽지 않으면 버리는 성격이었던 것이 었습니다.
몰랐어요...
제 남친이 그러더라구요... 너무 순진해도... 바보라구...
전 정말 11년동안 바보짓을 한것같습니다.
참고로 요즘 느끼는 거지만?! 나쁜말로 하면 일명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간에 붙었다 쓸개 붙었다 하는 인간들... 그 타입이네요...
진정한 칭구 한마리 찾아 볼랍니다. 이런 칭구 연끈어 버리고....
정말로 진정한 칭구를 찾아 봐야겠습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