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친이랑은 4년전에 첨으로 만났어요.
한 1년반을 군대 가있는동안 헌신적으로 잘했죠.주위에서 저보구 너 미쳤구나할정도루여..
그런데 남친이 군화를 꺼꿀로 신은건지 휴가나와도 연락을 잘 안하더라구요.
휴가나오기만을 목빠지게 기다리곤 연락이 없어서 남친의 친구들한테 전화하면 만나고 부대로 들어갔다고 하더라구요..오히려 저한테 물었었지요. 안만났니?하구요..
그래서 제마음은 서서히 지쳐갔고, 급기야는.."그래~! 나같은 여자 어디서 만나나봐라!!"하고
뒤돌아섰죠..그이후로는 연락을 완전히 끊었었죠...
그러고나서 올해 첨으로 연락을 하고 남친은 미안하다며 다시 사귀자며 매달리다시피 하더군요.
저는 옛날일이 떠올라 다시 상처받을까봐 무섭기도 했지만..미안하다며 매달리는 남친을 뿌리치지못하겠더라구요..여자맘이 모질지 못하잖아요..^^;;
그래서 다시 사귀었구..그동안의 공백은 서서히 메꿔지리라도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어떤 여자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저 ㅇㅇ씨 여자친구인데요.." 전 순간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더라구요...1년 사귀었대요...
순간 침묵은 흘렀고, 전 죄송하다는 말밖에 되풀이할수밖에 없었죠..
그러더니 남친이 바로 전화하더라구요. 집앞에 와서 빌겠다구요.
받아주지않으려다가 할수없이 집앞에와서 얘기를 듣곤 최종적으로 그랬죠..
어떻게 할거야? 내가 어떻게 하길 바라는데?
잘못했다며 그여자는 옛여친인데 나를 운명으로 생각하지 그여자는 스쳐가는 여자라더군요..
고민고민끝에 남친을 받아줬답니다...그리곤 보름이 지났죠...
그런데..남친이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여자와 모질게 헤어진 과정까지 저에게 얘기했던 그가 핸드폰을 숨기기 시작하더라구요..
전 이상했지만,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죠. 그런데 넘 이상해서 핸드폰을 보고야 말았어요.
그런데 그여자와 문자를 주고 받고 있더라구요.아니, 문자온게 죄다 그여자더라구요..
일방적으로 보낸게 아니라 오늘 어디 간다며?잘 다녀와~ 이런식의 문자들이더라구요..
심지어는 홈피를 들어가봐서 남친과 저의 행적을 알면서도 저랑 같이 있을때 문자가 오더군요.
그래도 참았어요.. 은근히 화도 나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제할일로 너무 바빠서 영화를 같이 못봤었어요...
보고싶은영화가 있는데도 미안하다며 못본게 마음에 걸렸지요.
그런데 알고보니 저랑 볼려고 했던 영화를 죄다 본거예요..그래서 전 친구들이랑 봤냐고 물었지요.
대답을 못하다가 얼버무리더라구요.또 이상햇지요..
이번엔 안되겠다싶어서 추궁을 했어요.그랬더니 첨엔 혼자봤다구 둘러대더라구요..
어떻게 그거짓말을 믿겠어요. 그래서 이번엔 생전 첨으로 화를 냈지요..
그랫더니 그여자랑 봤다며 떳떳해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날 그렇게 못 믿겟냐?"며 저에게 오히려 화를 냈어요.. 친구들이랑 본거라면 오히려 내가 같이 못봐줘서 미안해했을거예요...
하지만 헤어진지 보름만에..그렇게 잔인하게 헤어졌다고 저에게 광고하던 사람이..
도대체 무슨의도로 그여자랑 영화를 봣을까요? 그여자는 싸이에 우리가 사귀는 관계라는거 뻔히 알면서도 무슨 의도로 영화를 봤을까요? 여자는 일년을 만나고 헤어졌는데 며칠만에 맘의 정리가 다 되었을까요? 되었으리라고는 저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둘은 친구로 지내기로 했답디다~!! 친구라면서 떳떳하게 서로의 싸이홈피에다가 방명록에 글한번 제대로 쓰지못하면서 밥먹고 영화보고 차마시나요?
그일이 있고나서 제남친은 다시 생각해봐야겠다며 며칠간 잠수를 타더이다..
그러더니 다신 안그러겠다며 다시 내게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런일이 있고 난후에 친구들과 약속있는 날이면 전화를 안받거나 꺼두더라구요...
이상황에서 제가 무슨 생각이 들까요? 여자분들은 아실거예요..
원래 의심이란걸 모르고 살았던 저랍니다. 그런데 이런 의심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야하다니...
무슨 확신이라도 줫으면 좋겠어요. 주지도 않으면서 제생활은 항상 체크하고, 오늘 모했냐고 물으면
또 시작했구나 라는식은 정말이지 돌게 만듭니다.
그래서 큰맘먹구 그여자 싸이에 들어가보았어요. 그랬더니 별의별말 다 써있더라구요...
기다린대요...제남친이 기다리게끔 미련을 준거겠죠...휴~~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 거죠? 이사람의 의도는 뭘까요? 바람피는거 맞나요? 아직 정리가 안된걸까요?
한사람에게서 두번의 배신은 저에겐 정말 크나큰 상처가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