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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긴박한 상황~~

쥔집미친개 |2004.07.23 21:44
조회 525 |추천 0

아~정말 무더웠던 하루....퇴근하고 .............

 

오늘도 편의점에서 션한~~~맥주 한잔~~찌끄리고

(이럴땐,,, 아프단 말도~다~ 거짓말 입니다~~ㅋ)

 

차주가 내려주는 곳에서 버스를 타고,,,,,,,,,에어콘 빵빵한~~~

 

버스안~~아~맥주 몇잔에,,,,,,꾸물꾸물 졸린다~~~

 

살짜시~ 눈을 뜨니~~집앞이 다와간다.........아~내리기 싫다~~

 

두정거장 지나~~~내리고~~저번에 부터,,,살까비 말까비~고민하던...

 

가방을 사러~~터벅터벅~몇발자국 옮기는데~~

 

뉘가 뒤에 "탁!!" 하고 등을 두드리니...............흠~~~

 

일욜에 울엄마야 병원에 치매끼 많은 장양과 얼굴내민,,,,,,,,시커먼 강양~

 

순간,,,,,,,,,,,"어?!..안녕?!" ,,,,"누구야~~~!!!"    "너 여기서 뭐해!!?!?""

 

<======요런말이 나오는게 정상일진데....강양을 얼굴을 본 첫마디가

 

"강양아~국밥묵자~~국밥 묵고 싶다~~국밥!!!"

 

왜~~ 난데없이~ 내 주디에서 국밥이 튀어나왔을꼬!?!?!?!

 

암턴,,,강양 ~수원에서 후배들 내려와서리 터미널 마중나간다네~~

 

버스를 놓쳐가,,,,,,,,,,다음 버스 기둘리는데,,,,얼마 기둘려야 하냐고 묻길래....

 

"한참 있어야해~~나좀 따라와봐라~~가방 살꺼야~~"

 

매장에 들어가.......내꺼이 가방하나 고르고 ,,,,,,,,,,맘 약한 나....

 

울오빠야~~줄무늬 남방하나 고르고,,,,

(뉘처럼~~ 꽃무늬 남방을 추천하고 싶었으나,,,쪼매 소화불가능 할 듯~~ㅋㅋㅋ)

 

매장 아줌만지 아가씬지....흠~   "오빠가 ...키가 크죠!?!!??"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 줄무늬남방 하나  고르는데 여기서 키이야기는 뭐야!!?

 

"뭐 ,,,,,별로 안커요~~175정도!!??" 

 

그 요자...." 본인이 크니까 오빠가 큰줄 모르죠....ㅎㅎㅎ"

 

실실 쪼갬시롱~~"오빠 이거 사줘요,,,, 가격도 저렴하고,,,커풀로 사서 입어봐요~"

 

 흠~~ 그러니까 저요자가...한순간~울오빠야 내랑~근친상간(?!)으로 묶을라고!!??

 

"저~친오빠거덩요!?!!?!?"    " 아~....요즘은 오빠들이 많아서리....."

 

 

ㅋㅋㅋㅋ그래그래~ 웃자~~웃어~그냥 웃자~~~

 

친구야가 같이 골라줬으니~ 또 내는 버스 기둘려주고...........

 

친구 빠빠시~=3=3=3~~ 보내고.........내 갈길 열심히 걷는데....

 

아흐~~~  급~하~다~급해~~~

 

이래서 맥주는 안좋은거야~~아씨~~

 

급한 맘에,,,잰걸음으로 종종==3=3 저~앞에 할인마트를 지나갈 즈음~~~

 

문득,,,아침에 울오빠야가 한말..."오늘은 린스 꼭~사와라~~~"

 

아씨~~돈도 없고만..... "걍~ 물 넣어서 흔들어 써~~ 2틀은 쓸꺼야~~"

 

울오빠야 "생활비 그만 받고 싶냐!!!????"

 

  아~치사하다...치사빵구~~ 한달에 생활비 20만원 줌시롱~~

 

20만원....전기료...수도료....전화요금......인터넷 요금 내고 ....

 

쪼매 남는 돈으로 세제,,, 생활용품,,,반찬 몇 가지 사고....

 

그리고 진짜 쪼~오끔~~쪼매 남는 돈으로....

 

맛난 과자랑~ 새콤달콤한 복뚱아~ 옥시시 몇개 사묵으면 남는거 하나 읎따!!!!

 

그래도,,,,,,,,,,생활비 안준다는 말에.......급한(?!) 몸을 이끌고....

 

린스를 척~! 하니 고르고 "얼마야요~~~!!!!!"

 

후다닥~돈을 치르고 잔돈은 주머니에 푹푹~~쑤셔넣고

 

열심히 걷는다.....언제부터 내 보폭이 이래 컸던가!!!!?

 

탁~탁! 자칭~찌드런 긴~다리~뻗어 감시롱~정말 땀나게 걸었다~~~

 

땀이 난다.........등이 써늘하고.........아~ 멀빡이 피가 솟는듯........

 

요거이 식은 땀인지.........더워가 흐른 땀인지........닭살도 돋는 거이~~

 

드뎌~ 기나긴 골목을 지나..........현관앞...........다행히~~

 

울오빠야 무쟈게 더운지.........현관문을 활짝~ 열어놓고~~

 

'흠~시간은 벌었군...... 이제 모기는 어케 잡누!!??"' 

 

울오빠야 티비봄시롱~~~하는 말..."린스 사왔어!?!!"

 

"몰라~~꽥~~~~~~~~~~~~~  나 급~~~해~~~!!!!"

 

가방 후다닥~ 벗어놓고,,,,,,,,,,,,그리고 화장실로 "슝~~~=3=3=3=3"

 

그리고........"린스 샀어~~~양껏~맘대로 써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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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암턴,,,,,,,,,,,,,나름대로 정말 긴박한 상황이였스요~~~~

 

요즘~날씨가 참~성질이 넘하죠!!!?!???

 

오늘 정말 무쟈게 더운 날이였지요~~~

 

낼은 병원에 입원한 울엄마야 대신해~~ 오빠야랑~~시골가~~

 

빨간~~고추를 따러 가야해요~~~

 

그리고~~어쩜....낼부터,,,휴가가 들어갈지도 모르고.........

 

아직은 미정이지만.....

 

여러분들도 삼삼오오 모여가~~~아주~따끈따끈하게~~~

 

주말 잼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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