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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소비를 어떤식으로 해야 할까요? 알뜰이냐 인조이냐.

갈등의 |2006.12.24 10:59
조회 22,591 |추천 0

27살 남자입니다. 작년에 인턴 마치고 올해는 일반의로 일하고 있구요. 내년에 레지던트 들어갑니다.

 

얼마전에 집을 계약했습니다. 33평아파트이며 잔금은 7500만원 남아있습니다. (오해마시길.. 지방이라

 

집이 쌉니다. 집값밝힐수는 없지만..)

 

나름 좋은 위치에 연식은 좀 되지만 (11년) 혼자살기에 넓은 평수, 게다가 중학교때부터 꿈이었거든요.

 

예전부터 18평형 빌라에서 이사에 이사를 거듭하며 살다 중학생때 34평 아파트에서 일년남짓 살았는데,

 

너무 좋았어요. 행복했었죠. 주변 인프라도 잘 갖춰진.. (평촌이었어요.)

 

현재 그동네로 집살려면 십년은 걸리겠지만요^^

 

 

제가 지금까지 먹고 사입고 하는데 돈을 많이 써서 늘 잔고 제로나 마이너스였습니다.

 

집을 사고자 알뜰하게 월 백만원으로 생활하고 나머지 600만원씩 저축하고

 

가지고 있던 물건 팔아서 육개월 동안 5천만원 모았구요. 계약금 내고 며칠후 중도금 내면 딱 떨어집니다.

 

현재 소득은 세제하고 월 800 (지방이라 페이가 쎄요.낮에는 등록하고 대진하고, 밤에도 병동당직이나

 

응급실알바 뛰기때문에^^ 요즘은 거의 한달에 25일정도 당직합니다. 집사기 위해서 ㅠ_ㅠ)

 

지출은 생활비 100만원 부모님 용돈 100만원저축금액 매달 600만원입니다.

 

6개월 전에는 버는 족족 용돈 드린 나머지 금액, 다 써버렸구요. 그당시는 지금처럼 공격적으로

 

일하지 않아서 수입은 많지 않았어요.

 

 

최근 6개월동안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돈만 벌었죠. 내년에 레지던트 들어가면 일도 많아질테고

 

더군다나, 수련병원이라 월급이 고정적으로 당직비 포함 250만원 안족일거 같습니다.

 

부모님 용돈 50만원 드릴 예정이구요, 대출이자 35만원남짓, 관리비 10만원 (오래된 아파트라 관리비가 싸더군요.

 

당직때문에 한달에 2일도 집에 못들어오므로 나갈것도 없구요.)

 

 

문제는, 그렇게 고정지출인 월 100만원 제하면 월 150만원 생활비가 나옵니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직업이고, 1년차로 들어가면 배워야할것도 산더미라 남는시간은

 

나름대로 푹 쉴수 있게, 적어도 맛있는 것이라도 먹고 싶은데 (병원밥 시러요 ㅠ_ㅠ)

 

집담보대출금 7500만원이 걸리네요.

 

7500만원을 레지던트 마칠때까지인 4년까지 이자만 내면서

 

4년후에 차차 갚아 나가야 할지,

 

아니면 한달에 50만원이라도 갚아나가면서 월 백만원으로 다시 먹을거 못먹고 궁핍하게

 

살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전문의 취득하면 세금제하고 월 천만원 (지방) 가능하므로 일년이면 대출금은 갚을수 있겠지만

 

빚 있으면 찜찜하잖아요..

 

선배한테 얘기해보니, 그냥 집 다시 팔고, 그돈으로 즐기면서 전문의 따고 집사도 늦지 않는다며

 

나무라던데 ㅠ_ㅠ 20대때 해봐야 할 것도, 배워야 할것도 많다면서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절대로 전세주고 싶지는 않아요. 실거주 목적이라서요.. 한달에

 

하루만이라도 내집에 가서 쉬고싶어요. 점심때 한시간만이라도 왔다 갔다 할려구요^^

 

 

1. 젊은날에 쉬지도 못하고 병원에 24시간 묶여있는데, 쉬는 며칠이라도 푹쉴수 있게, 월 150만원은

 

풀로 써버린다. 그리고 전문의 취득하고 대출금 차차 갚는다.

 

2. 그래도 빚은 빨리 갚는게 좋으므로, 대출이자도 계속 나가면 아까우므로, 월 50만원씩이라도

 

적금부으면서 매년 상환한다. 4년이면 원금 2400만원에 이자더해지면 2500만원은 상환할수 있다.

 

 

어떤 선택이 현명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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