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COOL [ 작은 기다림 ]
누군가를 기다릴 수 있음은
어찌보면 또 하나의 조그만 행복인 거 같다
기약없는 그런 기다림이 아닌...
조금은 서로의 맘이 설레이면서
차츰 다가오는 시간속에
약간의 웃음과 긴장,
자동차 경적소리, 무수한 사람들...
그 누가 기다림을 좋아하겠나만은
기다려야 할 일이라면, 기다려야 할 사람이라면
책을 보며, 음악을 들으며, 사람들의 표정을 보며
이런 저런 생각으로 기다린다면 마냥 즐거울 것 같다
그 상대가 좋아하는 사람이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응당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몇 시간을 기다릴 수 있을까...
그 기다림 자체는 달콤함이 아니더라도
그 뒤에 다가온 짧은 달콤함이
있었기에 그 앞에 것들이 묻혀버릴 수 있는...
그런 것으로 족하지 않을까 싶다
슬픔은 사랑없이도 생겨나지만
사랑은 아픔없이는 커가지 않는다...고 했다
굳이 달콤함만으로 무장되어진 사랑이길 바라진 않는다
아니...차라리 아픔과 시련이 다가오더라도
눈물과 웃음이 공존할 수 있는...
그렇게 과거와 현재가 대화를 할 수 있는 기다림이라면
그걸로도 참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