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nk { text-decoration: none; } A:visited { text-decoration: none; } A:active { text-decoration: none; } A:hover { text-decoration: none; } @font-face { font-family:Mond; src:url(http://bhy.cafe24.com/pop5/348.eot) }; body,table,tr,td,select,input,div,form,textarea,font{font-family:Mond; font-size=9pt; } "봉숭아 /양현경 노래"
초저녁 별빛은 초롱해도
이 밤이 다 하면 질 터인데
그리운 내 님은 어딜 가고
저 별이 지기를 기다리나
손톱 끝에 봉숭아 빨같게도
몇 밤만 지나면 질 터인데
손가락마다 무명실 메어주던
곱디고운 내 님은 어딜 갔나
별 사이로 밝은 달 구름 걷혀 나타나듯
고운 내 님 웃는 얼굴 어둠 뚫고 나타나소
초롱한 저 별빛이 지기 전에
구름 속 달님도 나오시고
손톱 끝에 봉숭아 지기 전에
그리운 내 님도 돌아오소.....
여름밤/ 안 단 테
우리들의 여름 이야기
시골 안마당 멍석위에 깔려있었다
짚검속에 쑥태워 쓰린눈 비비며
밤하늘 별을보며 꿈을그려 보던 우리들의 여름밤
멍석위에 않으셔서 손주얼굴 부채질 하던 할머니의 모습
할머니의 부채바람 언제나 손주들의 얼굴앞이다
지독히도 따가웠던 모기들의 만찬은
할머니 주위에서 멤돌든 앵앵거림 이었고
짚검태운 연기바람 맵지도 않은지 할머니 얼굴 요동도 없다
순주녀석 초롱한 눈망울에 마음뺏긴 할머니
얼싸안아 보담아주려니 철부지 어린손주 할머니 냄새난다 앙탈만 부리고
징징되는 손주녀석 그모습 조차 귀여워
노련한 할머니의 유혹은 도께비로 시작하는 남량 특집
천진난만한 손주녀석 겁먹은 얼굴
어느새 축늘어진 할머니의 젓가슴에 얼굴을 파뭍는다
별이 반짝이고 메미들이 잠들고 짚검불도 달과함께 져간다......
,춘팔이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