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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의 관계...너무 성급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바보같은나 |2004.08.06 12:41
조회 10,020 |추천 0

딱히 해결방법을 찾지 못해 여기까지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전 지금 27살이고 작은 중소기업에 다니고있습니다.

회사 입사한지는 얼마안되었는데 이 회사에서 한 남자를 알게되었고 이사람이랑

연인이라불리운 기간이 1달조금 안되네요..

그사람 나이는 30살... 아무래도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게되었죠

제가 그전의 사람과 사귀면서 엄청 많이 맘고생을 했구..

이 사람은 정말 따뜻해보였습니다~ 저에게 잘할거 같이 보였구요~

그리하여 사귀게 되었는데..

그 사람도 결혼생각하고 저 만나는 그런식으로얘기한데다가 그 남자

부모님에게도 저의 존재를 알려드렸다고 하더군요~

저도 제 어머니한테만 얘기했구요

뭐 양쪽다 아시는 분위기니깐 결혼한다고 생각이 당연하게들더군요

근데 제 생각은 아무리 그래도 1년정도는 사귀어 보고난 다음에 결혼하는게

낫겠다고 생각이 들었고 저 나이는 저런데 아직 대학교 졸업을 못했거든요;;

다시 복학해야하는 문제도있고.. 학교다니면서 등록금 대출받은것도 갚아야

할 것들이 약 1000만원 정도 되네요..

제가 저걸 그냥 가진채로 결혼하는건 너무 싫거든요~다 해결하고 정말 첨부터

시작하는 맘으로 둘이 맞벌이해서 살면 되겠다고 생각하기때문에..

하여튼 그런건 결론지은 문제들이기때문에 그리 중요하다고 생각은 안하는데요

참고로 저희집..아버지가 좀 문제가 많으십니다. 어머니하고 제가 중학생때

이혼하셨지요 그 이유는 아버지의 잦은 외도와 폭력때문이었습니다. 거기다

저도 아버지와 살면서 너무많이 힘들었고 아버지는 신경질과 잔소리가 엄청 많으셨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거의 연락안고 사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아버지 같은 남자라면 절대 결혼할 맘 안들죠..

근데 지금 이 남자...제 아버지랑 비슷한 점이 조금씩 보이네요..

저도 객지나와서 혼자살고있고 이사람도 혼자살고있다보니 동거까지는 아니지만

거의 이사람집에서 지낼때가 많아요~같은회사니깐 출근도 같이하고..

같이있다보니 저희 아버지랑 비슷한 점이 보이더라구요...

저희 아버지는 정말 사소한걸로 화를 많이 내시기때문에 제가 항상 눈치를 보고

좀 두려워하는 그런 성격이있어요...근데 이사람 집안일같은거 제가 하거나 이러면

꼭 한마디씩 신경질을 내네요..자신은 신경질 내는게 아니라고 하긴하는데

제가 자꾸 주눅이 들어서요..

평소에 같이 밖에 있거나 그럴땐 자상하고 어떻게 보면 좀 무뚝뚝하긴 하지만 절

아껴주고 지켜준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집에서 있으면 자꾸 그사람 눈치가 보이네요

원래 사랑하는 사람들끼리는 그런거 있음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이사람 그리 깔끔한

성격은 아니지만 좀 잔소리가 심해서 그게 너무 힘들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사람이랑 며칠전에 첨으로 잠자리를 했죠.. 그것까지 후회가 될 정도네요..

전 아버지같은 남자랑은 죽어도 결혼하기싫거든요...

어떻게 해야 될까요..ㅠ.ㅠ

걍 정리를 해야될까요.. 아니면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질까요...

정리를 하고싶어도 지금 너무 빨리왔단 생각에 정리하기도 힘들거같네요..

너무 심란합니다...제가 너무 성급했단 생각밖에 안드네요...

결혼이란거..식장에 들어가기전까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라는거 잘 알면서도

이사람은 분명하단 생각으로 이렇게까지와버렸는데...

도움 많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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