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민우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일상 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16개 항목으로 '외모차별 지수' 체크 목록을 만들어 얼마나 외모 차별적 시각을 갖고 있는지를 가볍게 점검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체크 목록은 다음과 같다.
△친구들이나 주위 사람의 외모에 대한 인사나 평가를 하는 것은 관심과 애정의 표현이다.
△살 찐 사람은 솔직히 둔하고 게으르다고 생각한다.
△예쁜 사람이 공부도 잘하고 일도 잘한다.
△소개팅에서 상대방의 외모가 맘에 안 들면 외모에 대해 말하는 편이다.
△미니스커트 등 몸매가 드러나는 옷은 날씬한 여성만 입어야 한다.
△내가 부르는 친구의 별명 중 외모와 관련된 것이 있다.
△여학생은 교복치마를 입어야 단정해 보인다.
△입사지원서에 키, 몸무게 등의 외모 관련내용을 기재하는 것은 당연하다.
△채용공고에 '용모 단정한 자'라고 명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기업에서 같은 조건이면 외모가 뛰어난 사람을 뽑는 게 당연하다.
△뉴스의 여성 앵커는 젊고 예뻐야 한다.
△여성정치인의 옷차림이나 외모 관련 기사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외모가 뛰어난 사람이 물건을 팔면 더 관심이 간다.
△TV 연예 오락 프로그램에서 연예인의 외모를 평가하거나 농담을 하는 것은 재미있다.
△TV나 영화에서 못 생긴 사람이 주연을 하는 것은 참을 수 없다.
△성형 부작용이나 무리한 다이어트의 책임은 사회적 영향보다는 개인의 욕심에 있다.
여성민우회는 이가운데 체크된 항목이 0-3개면 '아주 훌륭한 당신', 4-6개는 '아쉽지만 그래도 훌륭한 당신', 7-10개는 '외모차별에 물든 당신', 11-16개는 '외모로 모든 것을 보는 당신'으로 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