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어제의 일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남자친구는 아침 9시에 출근해서
새벽1시쯤 끝나고 2주에 한번 쉬는
몇달이지만 ,, 그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
12월 31일 어제 쉬는 날이었고여..
저는 일을하고 5시 쫌 넘어서 남자친구네 집에 갔져...
어제( 30일날 )친구랑 둘이 집에서 술을 먹는다고 하길래
술먹은 다음날 머리 아파하고 힘들어 하는걸 알기에..
쪼금만 먹으라고 미리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쉬는날 전날이고 오래간 만에 친구랑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보니까 과음을 했나봅니다..
못일어나고 아파하더군여...
이해했습니다...그럴수도 있겠거니..
그런데..사람이 왔는데 그후로 2시간 넘게 또 자는거에여~
슬슬 화가나서 괜히 씩씩거리고 화장실 왔다갔다하면서
참았습니다...
일주일에 몇번은 남자친구네 집에 먼저 가있는데..
1시가 넘어서 들어오면 씻고나면 피곤해서 그냥 자기 바쁘고
얼굴볼시간은 거의 30분 정도??
맨날 자는 얼굴만 보는 저는 쉬는 날에도 잠만 자는 남자친구가 극도로 미웠습니다...
일하느라 힘들고. 술먹어서 피곤한거 충분히 알져 ..
씩씩대고 입나와있으니까... 그때서야 ,, 옷입고 .. 나가자 하더라구여..
맨처음엔 계속 삐진척하다가..
못이기는척하면서 나갓습니다...
배고프다길래..
먼저 고기집에 가서 밥을먹고...
어디갈까하다가...양주 사준다하길래
빠에 들어갔습니다..
멀 시킬까하다가 .. 오빠가 시켜 하고 화장실을 다녀오니까...
지금 부터 술먹으면 (8시) 12되기전에 집에들어가면 의미없을거 같다고..
(참고로 제가 술을 잘 못먹습니다..)
다른데서 간단하게 먹든 좀 늦게 다시 오자더군여..
그래서 알겠다고 ... 어디가 됐든 머가 중요하냐며 나왔습니다...
나오면서... 노원에 빠많은데... 노원으로 가자고 하길래
택시타고 노원으로 갔져...
가는 택시안에서도 머리 아파서..많이 힘들어 하더라구여...
택시에서 내리면서도 계속 머리 아파하길래..
그냥 다시 집에 가자고 했져..
그랬더니.. 그럼 극장에서 무슨 영화 하는지 보자...
그러길래 알겠다하고 극장에 가보니.. 다 매진되고 11시 넘어야 영화가 있어서 그냥 나왔습니다..
표정도 안좋고 기분도 구리고 해서 ..
그냥 가자 니까...
"난 괜찮은데 .. 너가 아쉬울까봐 그러지... 괜찮겠어??
이러길래 열받는거 꾹 눌러 참고 괜찮다 얘기하고 택시를 잡아타고 집앞으로 왔습니다..
내리자 마자 하는 말이 "아무말 안할테니까 친구들 만나고 와"
그때 시간이 10시가 넘었는데.. 내친구들은 사람안만나고 ..있는답니까??
있는데로 화가나서 자기 집에 가자는걸 안가고 우리집에 와서 분을 삭히고 있는데...
한10분쯤 지났을까 문자가 띡 오더니..
오늘 미안해.. 먼저자께..
이러는 겁니다...
문자답도 안하고 오늘이 되었져..
5시가 넘어서 까지 전화한통 없길래..
전화를 했더니.. 화나있을까봐 무서워서 전화를 안했다는 겁니다...
너무 어의가 없어서..막따졌더니...
맨처음에는 미안하다고 하더니...
못만나고 그러는거..
괜히그러는거냐고.. 일하느라고 그러는건데... 왜 이해를 못하냐는 식으로 얘기를 다른쪽으로 돌리는 거에여..
결국엔 일때문에 못만나고 데이트 못하는걸 이해못하는 속쫍은 여자친구가 되고 말았어여..
꼭 말일이라고 술먹고 놀아야 하냐면서...
왜 남자들은 무슨 말만하면 일하고 연관을 짖져?? 어제는 일하고 아무 상관 없는 얘기를 한건데..
제주위에 있는 남자 친구있는 여자분들은 다공감해여...
누가 일하지 말랬나??
웃껴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