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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신랑..

흠.. |2004.08.12 10:42
조회 4,120 |추천 0

시댁에 들어와서 산지 얼마 안됐거든요? 시댁이랑 1.2층 따로 살고 있어여..주택이라..

전 나름대로 한다고 생각해요.. 위 아래층 청소 하지 마당다쓸고 빨래 마르면 개어놓고

시부모님 일갔다 오시면 저녁 차려드리구요.. 근데 울 신랑은 내가 가끔씩 시부모님 오실때

안내려가는때도 있거든요.. 그러면 맘에 안들어 하는 눈치를 팍팍 주네여..

글구 과일이나 심지어는 아이스크림을 사도 꼭 시댁식구들 몫까지 사야 되나여? 우린 맞벌이도

하지않고 시부모님은 두분다 돈버시거든요.. 시아버지는 월급받으시고 시어머니는 가게에서 장사

하세요.. 시집장가안간 시아주버니하고 시누이  몫까지 살려니까 좀 짜증나기도해서 이젠 앞으로

없다고 내가 신랑한테 말했어요.. 시댁에서는 우리 먹으라고 뭐 사주지도 않는데 월급쟁이인 내가

이것저것 사다 바치란 말인가요? 뭐 나눠먹는거 좋지만 돈에 연관된 거라 정말 예민해집니다..

뭐 살때마다 시댁에 줬었구요.. 어젠 수박을 한통샀는데 좀 작았어요.. 근데 그거 반쪽 시댁에 갔다주자고 그러더군요.. 정말 싫어요.. 과일도 얼마나 사다 바쳤는데.. 진짜 왕 짜증입니다.. 그래서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밤에 수박먹는데 조용히 먹으라고 하더군요... 참내.. 먹는것도 눈치 보면서 먹어야 되네요.. 지긋지긋하고 넌덜머리 납니다.. 맨날 시댁식구들한테 퍼줄라구만 생각하구..뭐하나 받은것도 없으면서.. 짜증나요.. 한푼한푼 나가는게 진짜 속 끓습니다.. 그래서 어제밤에 따로 잤습니다...

머 화낼걸 화내야지.. 진짜 꼴보기 싫어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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