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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밥그릇(펌)

,,,,. |2004.08.12 18:34
조회 2,060 |추천 0

어머님 / 남진

 

어머님 오늘 하루를 어떻게 지내셨어요

백날을 하루같이 이 못난 자식 위해

손발이 금이 가고 잔주름이 굵어지신

어머님 몸만은 떠나있어도

어머님을 잊으오리까

오래 오래 사세요 편히 한번 모시리다

 

어머님 어젯밤 꿈에 너무나 늙으셨어요

그 정성 눈물 속에 세월이 흘렀건만

웃음을 모르시고 검은머리 희어지신

어머님 몸만은 떠나있어도

잊으리까 잊으오리까

오래 오래 사세요 편히 한번 모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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