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른 곳에서 글 하나를 읽었다.
어느 한 여자가 남자들을 욕하는 글이었다.
반반한 얼굴 믿고...여자들 등이나 쳐 먹는다는...
대충 이런 내용이었는데.......
거기도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남자,여자 할 것 없이
수십 개의 리플이 달렸고
서로를 헐뜯는 게시판 싸움으로 번졌다.....
난 참 이해할 수가 없었다.
세상의 모든 남자들이 다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솔직히 그렇게 만든 여자들 책임도 조금은 있지 않은가?
나는 지금...이런 얘기를 하게 되면 항상 나오는
남자들 군대문제나 여자들의 생리및 출산이야기...
진정한 남녀평등이 어쩌고저쩌고...이런 얘기를 하고 싶은 건 아니다.
그런 글들과 리플들은 수도 없이 봐 왔기에 지겹기까지 하다.
위에서 말한 이야기.......
잘생긴 얼굴을 무기 삼아....자기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여자들 등꼴이나 빼 먹는다........?
물론...잘생긴다고 다 그런 건 아닐 거다.
이쁜 남자들 중에서도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알아서 내는 남자들도 있을 거고...
안 이쁜 남자들 중에서도 여자들 벗겨먹으려는 남자들도 분명히 있을 거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 있는 여자들.......
가슴에 손을 얹고 곰곰히 생각을 해 보자..............
(애인 사이가 아니라 그냥 알고 지내는 사이에서)
잘생긴남자에게 사 주는 양주는 아까워 하지 않으면서
안 잘생긴남자에게사 주는 소주는 아까워 한 적은 없었나...
잘생긴남자에게사 주는 레스토랑에서의 스테이크는 아까워하지 않으면서
안 잘생긴남자에게사 주는 분식집에서의 김밥은 아까워 한 적은 없었나...
잘생긴남자와 함께일 땐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의 커피 한 잔은 당연한거고
안 잘생긴남자와 함께일 땐 자판기 커피면 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나...
잘생긴남자와 만날 땐 당연히!! 내가 계산해야 한다는 생각이었고
안잘생긴 남자 만날 땐 당연히!! 더치페이여야 한다는 생각은 없었나...
물론...모든 계산을 여자가 다 해야한다는 건 절대 아니다.
하지만...위와 같은 경우가 있는 여자들도 분명히 있을 걸?
잘생긴남자와 만날 땐 모든 계산을 자기가 하면서도 전혀 아까워 하지 않고
안잘생긴남자 만날 때만 꼭 더치페이를 주장하는.......
(잘생긴 남자 왜 더치페이하자는 말을 안 하는 건데?)
그런 여자들.......분명히 있을 걸?
이쁜 것들은 자기가 이쁜 줄을 안다.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주위에서 이쁘다고....왕자처럼 떠받드니...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내가 먹은 건 내가 낸다고 해도
안주발 세웠으니 술값 보태준다고 해도
밥은 네가 샀으니 영화표는 내가 산다고 해도
여자라는 알량한 자존심 때문인지...
이쁜 남자에게 쓰는 돈은 아깝지 않아서인지...
나중에 어떻게 한 번 해 보려는 응큼한 생각이 있어서인지...
아니면...정말...돈이 많아서인지...
이쁜 것들은 지갑을 열지 말란다.
내 주위 친구들 중에도 처음에는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다 내고
술값도 어느 정도 보태고
여자가 밥을 사면 영화표는 자기 돈으로 끊는 애들이었는데도
너는 이쁘니깐 돈 안 내도 돼~너는 그냥 몸만 나오면 돼~
이런 얘기를 자주 들으니깐 그냥 몸만 나가면 되는 줄 안다.
계산은 다 여자들이 하는 거라고 믿는다.
이제는 데이트하러 갈 때 차비만 달랑 챙겨가는 애들도 있다.
그렇게 만들어놓고는 나중에 돈 떨어지면
뒤에 가선 딴 소리하는 남자들...
이쁜 것들은 도대체가 더치페이라는 걸 몰라....
반반한 얼굴 하나 믿고 여자들 등이나 쳐 먹는 꼴이란....
잘생기니깐 돈 안 내도 된다며???
언제 더치페이 요구한 적이나 있냐고???
계산하려고 지갑 열려고 하면 어떻게 너한테 계산서를 맡길 수 있겠냐며
지갑 닫을 땐 언제고.........
이번엔 내가 계산한다고 해도 굳이 말릴 때는 언제고.......
얼굴을 무기 삼아 남자를 벗겨먹는다느니.....기가 막혀서.........
잘생긴남자들한테는 돈 팍팍~쓰면서
안 이쁜 여자들한테는 천원짜리 한 장 쓰는데도 벌벌~떨지 말고
안 잘생긴남자한텐 더치페이 요구하면서
잘생긴들한텐 괜히 지갑이 빵빵한 척 허풍 떨지 말아라~
잘생긴남자 들 중에서도 얻어먹기만 하는 거 맘이 불편해서
자기가 내야 맘이 편해지는 남자들도 있다.
아.......그리고........
이건 전혀 다른 얘기일수도 있는데......
여자들의 착각 중에 하나.......
잘생긴 남자 들은 꼬시기 어렵다?
안 잘생긴남자들은 꼬시기가 쉽다?
잘생긴남자 들은 눈이 높아 꼬시기 어렵다는 말은 어디서 들었으며
안 잘생긴남자 은 꼬시기가 쉬워 말 한 마디면 넘어올거라는 그런 착각은
어떻게 하는 건지.............
그런 편견 또한 제발 쓰레기통에 버려주길 바란당.......
혹시......내 글 밑으로.......리플이 하나,둘 달리는 것까지는 좋은데........
내 글 밑에서 남녀문제로 특히 남녀평등이 어쩌고 저쩌고~
그런 걸로 싸우지는 말아라.........
내 글 밑에 그런 싸움이 일어나는 건 원치 않는다.
그리고.....글을 읽는 분들 중엔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도 계실 텐데.....
반말해서 죄송합니다............
편하게 쓰느라 그랬습니다........이해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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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어보았다.
나 남자다
생기거에 열등감 절대 없다.
그렇다고 남들보다 잘생것도 아니다.
그런데....도대체 뭐가 다르지..?
남자랑 여자랑?
글전체를 여러가지 고칠려고 하다가..(남자는 잘생기고 돈많은.... 여자는 머..이쁘고 애교많은 이라고...)
귀찮아서 그냥 남여만 바꾸었다.
다 자기 하기 나름아닌가?
솔직히 여자들.. 이상하고 못생긴 남자들 어떻게 생각하나..
옥동자같은 남자가 길거리에서 폰번호 물으면 생까고...
원빈이 물으면 좋아라 알려주고....솔직하게 말해바라...
도대체 이런글을 왜 올리는지 모르겠다...
그러면서 싸움은 싫다고 말하고...참나...기가 막혀서....
감정상하게 하고싶은말 많지만.....
이런 한심한글을 올리는 그쪽에게 화가나서
정말 감정상하게 하고싶지만 참는다...다 똑같다....자기만 잘하면된다..
남을왜 끼어들이냐..?
한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