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출근준비를 하면서... 자막으로 반가운 소식이 지나가더군요.
"완전 금연도시" 법안통과... 바쁜 출근준비를 하며 얼핏 본 거라.. 정확하진 않았지만..
비흡연자로서 어찌나 기쁘던지...
요즘엔 건물 자체가 흡연빌딩으로 지정되는 곳이 많아지면서...
갈 곳 없는 흡연자들이 온통 거리로 쏟아져 나온 기분이었거든요...
그 중에서도 가장 싫은 건!!
걸어다니면서 피우는 사람들! 그리고 공공장소에서 피우는 사람들!!
그런데!! 잠시 후에 다시 지나가는 자막을 유심히 봤더니...
우리나라가 아니더군요. 에잇!
그 나라는 다름아닌 홍콩이었습니다.
홍콩은 1일부터 금연구역을 모든 실내 사업장뿐 아니라 공원, 놀이터, 버스정류장 등지로
대폭 확대하면서 세계 유일의 완전 '금연도시'에 도전한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논란이 있었겠지만.. 대단하네요~
식당, 술집 등 모든 실내 사업장은 물론이고 해변, 운동장, 공원, 체육관 등 50만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하더라구요.
담배를 피우는건 당연하고 불붙은 담배를 들고 들어갈 경우엔 한화로 약 60만원 정도의 벌금을 부과하고
최고 징역 2년형의 형사처벌도 가능하다고...
'금연자의 천국'인 프랑스도 조만간 공공장소 흡연이 규제될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전 세계의 대세가 이런 가운데.. 대체 우리나라는 언제까지 이렇게 놔둘건지...
물론.. 갑자기 모든 부분에서의 규제는 힘들겠지요~
그렇다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라도 일단 안될까요??
가장 짜증날 때는..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릴 때입니다.
심할 때에는... 사람이 없는 시간의 지하철 승강장 끝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본 적도 있으니까요...
정말 너무 심합니다.
흡연자의 권리를 내세우기 전에 비흡연자도 생각해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피우고 싶으면 혼자 방구석에서 피우든지~~ --++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다가.. 담배연기 옴팡 뒤집어 쓰고...
회사 동료들한테.. 매번 담배 피우는 거 아니냐고 오해 받을 때 마다 정말 기분 나빠 죽겠습니다~~
우리나라 버스 정류장만이라도~~ 얼른!!! 금연구역으로 지정합시다!!!
- Q 버스정류장 '금연구역'지정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