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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탈

眞 江 |2004.08.15 19:18
조회 189 |추천 0




해 탈   글/眞 江


비운다고 비워지나

씻어낸다고 흔적 지워지나

흔들며 고개짓한다해도

털어내지 못하고 가고 있구나




청정무구(淸淨無垢)한 生

마음에 담으면 좋으련만

오체의 곳곳에 자리한

인과연은 업이라

긴긴 세월 동행속에




있는가 하면 없고

없는가 하면 있고

가진곳에는 없고

버린곳에는 가득하고

눈돌려 바라보면

보일듯하면서도

빛으로만 여울지니





삼라만상은 아른거리는데

육도윤회 실상 속에 서서

무작삼신(無作三身) 이룰길 없고

생(生)은 무에 있건만

각(覺)은 일념 속에 잠재해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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