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랑의 잎사귀....

여 백 |2004.08.17 11:01
조회 2,472 |추천 0




bgm) 성시경 [ 좋을텐데 ]

파리의 연인에서 강태영이 그랬죠? "전 그냥 한 남자를 사랑하는 평범한 여잡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돈이 많다는건 키가 크다거나 노래를 잘한다거나 웃을때 보조개가 들어가는 것처럼 그의 모습들 중 일부일 뿐입니다" 진정 맞는 말이 아닌지요? 그 사람이 좋다면 그 사람의 모든 것... 손짓 하나, 웃음과 눈물, 머리칼, 머리핀과 아이새도우, 립스틱과 옷차림, 눈썹 하나 하나와 말투, 식성과 버릇, 그가 가진 사상과 성격과 마음... 그 모든 것이 좋아지지 않는지요? 남자는 여자를 볼 때 단점을 먼저 보고 여자는 남자를 볼 때 장점을 본다고 합니다 왜 그런진 모르겠지만 분명한 건 시간이 가고 만남이 많아질수록 단점도 보기 싫은 버릇도 분명 사랑이란 이름하에 가리워 집니다 물론 나중엔 가리워진 그 잎사귀가 언제 걷히느냐가 문제가 되겠지만 그 잎사귀를 걷어내는게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아름답게 물을 들이고 예쁜 단풍으로 만들어 가느냐가 중요한 것이겠죠? 그리곤 더 나중엔... 그 이파리가 낙엽이 되어갈 무렵엔... 나만이 간직하고 나만이 보았던 영롱한 색채를 띠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남들도 아는 그런 색깔과 그런 모양이 아니라 나만이 보았고 나만이 그 빛깔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리고 맘속에 그려지는 그런 사랑의 잎사귀를 하나씩 잘 그려나가길 빌어봅니다 사랑한다면... 사랑했다면... 두 사람만이 아는 한그루의 나무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 월요일같은 화요일이 될 것 같지만 비도 온다고 하지만 ... 나름대로의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