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ㄱㅏ능성.?!

happy. |2004.08.24 13:13
조회 392 |추천 0

동갑이고, 만난지는.. 45일정도 됐습니다.

(미팅.소개팅.. 따위의 인연을 만들기 위한 만남이 아니었음.)

 

토요일.

오후 2시쯤에 전화를 해서는. 어쩌구저쩌구..  어제.그제.. 자신의 일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곤. 강제자습(공사 시험 준비중) 마치고 연락한다는군요.

연락하는거야.. 어려운일 아니니.. 그래~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곤. 지난밤의 피로(--;;;) 를 풀기 위해. 낮잠을 즐겼죠.

7시가 조금 넘어서. 전화가 왔습니다.

'집이냐? 너네 집 앞이다.'

ㅡ.ㅡ;;;;;;;;;;;;;;;;;;;;;;;;;;;;;;;;;;;;;;;;;;;;;;;;;;;;;;;;;;;;;;;;;;;;;;;;;;;;;;;;;;;;;;;;;;;;;;;;;;;;;;;;;;;;;;;;;;;;;;

꾸역꾸역 옷 입고 나가서, 저녁식사하고, 맥주 한잔 마시면서..

올림픽 양궁 함께보고.. 들어왔습니다.

 

일요일 아침.

11시까지 또 늦잠을 잤습니다.

아침 먹으라고 깨우시기에 일어나서 아침 식사하고,

핸드폰을 보니, 새벽에 집에 잘 들어갔다는. 그의 문자가 하나 와 있습니다.

창밖을 보니 비가 옵니다..

45일동안. 함께 영화를 9편이나 볼 만큼.. 영화를 많이 보러다녔는데..

주말인데.. 영화를 안 보자니 아쉬운 마음에..

'비온다. 극장가서 데이트할까? 알포인트.' 라는 문자를 보냈죠.

10분안에 연락 없습니다.

또 낮잠을 잤습니다. ㅡ.ㅡ

3시가 조금 넘어서 전화가 왔습니다.

'뭐 일좀한다고 나왔다가 이제 들어간다.' 뭐 대충 그런 내용이었고.

집에 갔다가 나오면서 연락할께.. 그런 내용으로 마무리~

그러려무나.... 생각하면서 또.. 낮잠을 즐기려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집앞이다.'

ㅡ.ㅡ

샤워하고 또 꾸역꾸역 입고 나갔습니다.

머리에 물기도 있고. 맨 얼굴에.. 민망스럽습니다. ㅠ.ㅠ

간다만다.. 말도 없이 차를 움직이고, 친구에게서 걸려온 전화내용으로는..

누군가에게 뭔가를 받으러 가는 길인거 같더군요.

차안에서.  5분여 혼자 기다리다가..

밥 안 먹었다고 했더니.. 자기는 먹었다는군요.

간단하게 먹자고.. 어디로 가자고 했고, 가서 전 식사를 하고 그는 빙수를 먹었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와서.. 우산 하나 함께 쓰고 목적지를 물색중에..

비디오방엘 가자는군요.

ㅡ.ㅡ

영화를 많이 봐서 볼만한것이 없을거라고.. 말했지만.

결국에 들어갔습니다.

'달마야 서울가자.' 를 둘다 아주 편한 자세로.. 봤습니다.

그리고 나와선.

간단하게 요기하면서 편하게 이야기 할만한 곳을 찾기에..

스파게티 전문점으로 갔죠.

스파게티랑 샐러드랑 하나씩 시켜놓고.. 연인이라도 되는양..

나눠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동안에 만나기는 자주했지만.. 그런 속이야기 하기는 처음인듯..

서로의 첫인상도 이야기하고, 지금껏 느낀점도 이야기하고.

서로가 살아온 세월도 이야기하고.. etc..

아. 서로의 연애사도 이야기 했습니다.

서로가 아픈 과거데요. ㅡ.ㅡ

그렇게 놀다가.. 1시가 다 되서.. 귀가했습니다.

 

월요일.

본좌.. 새벽 6시 30분에 중국어 강의 듣습니다.

눈을 떴는데.. 5시 50분. ㅠ.ㅠ

이동거리.. 30분이상.

샤워하고 어제 입었던 옷.. 다시 주워 입고..

출근길에 올랐습니다. ㅡ.ㅡ

대충대충 강의 듣고, 사무실에 출근해서 아침식사하고, 옷 갈아입고..

종일 바쁘게 일했습니다.

퇴근 30분전.

'뭐하냐? 퇴근했냐?' 그 전화로 묻습니다.

'퇴근 30여분 남았네.. 넌 어디야?'

학원인데 집에 들어가려고 한답니다...

'다시 전화할게~'... 또 그러려무나...

퇴근했고, 아빠사무실에 차 가져다 두고.. 운동하러 가려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퇴근했냐? 어디냐?' '아빠 차 가져다 두러 왔어.' '알았다..' --;

'뭘 알았다는거야?' '그리로 간다고.' ㅡ.ㅡ

최악의 상태인데.. 어딜 온다는ㄱㅓ야. ㅠ.ㅠ

'수영하러 가야해...'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넘어왔지만..

'그으래..' ㄹㅏ고 대답했습니다.

만났습니다.

저녁을 먹으러 가는데. 뭔가 목적지를 정해 놓은거 같기에..

어디가냐고.. 물었더니 햄버거 먹으러 간답니다. -_-;;;

식사는 꼭 밥을 먹자.. 주의인 녀석이 할소린 아닌거 같아서..

왠일이냐 물었더니..

학원에 커플이 있는데.. 그네들이 햄버거를 먹는것을 봤다는군요.

그래서 자신도 햄버거를 먹고 싶어졌답니다. --;;;;;;

그것도 꼭.. 맥XXX에서 먹어야 한답니다.

먹었습니다.. 그리곤 또 비디오방으로 갑니다. ㅡ.ㅡ

제목 생각 안나는데.. 차태현하고 박중훈이 나오는 것을 보려고 했다는데.

이미 누군가 보고 있어서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군요.

사장님 추천으로 '효자동이발관?'을 또.. 아주아주 편한 자세로 보고 나왔습니다.

그리곤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고.. 헤어졌죠.

 

나오라면 발딱.. 뛰어나가는 것으로도 눈치 채셨겟지만..

전. 그 녀석이. 참 마음에 듭니다.

저와는 다른 구석이 많은 녀석인데..

그런 점 때문에.. 많이 끌리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박식하고 자상한 사람을 좋아하는데..

충족됩니다..

자기 말로는 무척이나 이기적인 인간이라는데.. 그런건 잘 못 느끼겠구요.

대학입학하면서부터 용돈은 스스로 벌어서 썼고,

아직 졸업은 안했고, 지금껏 장사(게임방)를 하다가..

봄학기 복학예정으로 정리하고, 지금은 학원을 다니면서 시험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흔한 말로.. 저와는 노는 물이 다릅니다. ㅡ.ㅡ

전 지극히 평범하게 살아왔거든요.

자신이 느끼기에도. 전.. 평범하게. 모범적으로.. 지킬건 지키면서 사는 사람 같다더군요.

양일간. 비디오방엘 가면서.

많은 이들이 기대하는.. 그것(--;)을 저도 조금은 기대했습니다.

ㅡ.ㅡ

좁디 좁은 공간에서. 일부러 건드리려하지 않아도, 닿겠지만..

둘다.. 닿든 말든.. 신경 안쓰고. 영화를 봤네요.

서로. 피하진 않고.. 그냥 자연스럽게..

지금껏..  스킨쉽? 이랄것도 없지만.. 그가 뭔가 이야기했을때..

제가. 그에 대한 말을 늘어놓으니.. 듣기싫다는 의미로 손으로 제입을 가린게 전부네요.

그냥.. 비디오보면서 손이라도 한번 잡아줄까.... 기대를 했었거든요. ^^;;;;;;;;;;;

제가 먹던 스트로우도 별 신경 안쓰고 사용하고..

저도 그가 마시던 캔음료.. 직접적으로 입은 가져다 대지 않지만.

마시고.. 음식물. 누구 접시에 있든.. 가져다먹고 하거든요.

제가.. 쓸데없이 깔끔떠느라.. 그런거 잘 안하는데..

그랑 연계된거라면.. 거부감이 없더라구요..

놀아볼 만큼 놀아본. 그녀석에게..

전 어떤 의미일까요? --?

친구란 관계도 나쁘진 않을테지만..

만나면 만날수록.. 뭐든 공유하고픈 생각이 드는데..

확~ 이런 제 마음 말해 버릴까요?

가능성이 있을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