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병원에 근무하는 서른살의 남성입니다.
어느날 병원에 진료 받으러 온 한 여자를 너무나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를 보는 순간 첫눈에 빠져버린거죠.
제 눈에 그녀는 날개 없는 천사였습니다.
너무나 순수하고 아름다운 여자입니다.
그녀를 본 이후 온통 그녀 생각에 가슴이 터질것만 같았습니다.
그녀의 주위를 맴돌기만하다 어느날 용기를 내어 고백을 했었죠.
사랑하는 남자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녀에겐 정말 그 남자가 전부더군요.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
머리는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마음에서 그녀를 정리 할수가 없었습니다.
친구라는 이름으로라도 그녀를 보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친구하자고 말햇죠.
망설이던 그녀...
"우린 동갑이니 친구 할수 있어.하지만 난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과 꼭 결혼 할거야
니가 날 이성으로 봐 주지만 않음 너랑 친구할께."
가슴에 쾅' 하고 대못을 박는 말이었지만 사랑스런 그녀를 친구란 이름으로라도 볼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드디어 그녀의 전화번호를 알아내게 되었죠.
하지만 그녀와의 통화는 힘들었습니다.
뒤늦게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녀의 아버지께서 그녀의 결혼을 반대하고 계시는터라 그녀의 생활은 아버지의 감시 속에 있더군요.
예전 휴대폰도 빼앗기고 지금 휴대폰은 아버지가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그녀의 남자친구는 부산에 살고 있기에 그녀는 항상 그 오빠라는 사람이 그립다고 했습니다.
항상 그 오빠라는 사람만 생각하는 그녀를 보면서 저의 가슴은 멍이 들더군요.
아버지의 결혼 반대로 아주 힘들어 하길래 제가 기분전환 시켜 주겠노라 말했습니다.
나이트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모처럼 멋도 내고 자동차도 깨끗이 닦고 그녀를 데리러 갔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그녀 공항으로 가자고 하더군요.
그를 보러가야겠다고...보고싶어 미치겠다고 ...
할수 없이 저는 그녀의 비행기표 까지 끊어주게 되었습니다.
그녀를 보내고 홀로 돌아길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더군요.
며칠이 지났습니다.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울면서 지금 자기에게 좀 와 줄수 있냐고 묻더군요.
근무 중이었지만 만사를 재치고 그녀에게 갔습니다.
맨발로 눈물 범벅이 된 그녀...
그녀를 데리고 저의 원룸으로 갔습니다.
아무말 없이 울기만 하는 그녀...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일단 그녀를 진정시키고 다시 병원으로 갔습니다.
혼자남겨둔 그녀 생각에 아무일도 할수가 없더군요.
병원에 얘기하고 곧장 그녀에게 갔습니다.
울기만하던 그녀...술 마시고 싶다고 하더군요.
아픈 그녀였기에 술은 안된다고 말했죠.
술이라도 마셔야 숨을 쉴수 있겠다며 맥주 한병만 사달라고 부탁하더군요.
맥주 한병을 마신 그녀 몸을 가누지도 못한채 게속 울기만 햇습니다.
그녀를 안아주고 싶은 마음에 그녀를 안았습니다.
순간 그 오빠라는 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사랑한다고 말하더군요.
그녀의 입술이 저의 볼을 스치는순간 저도 모르게 그녀의 입술을 훔쳤습니다.
그녀 내가 그 오빠인줄 착했는지 그 사람 이름을 부르며 사랑한다고 말하더군요.
어찌어찌해서 그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술에 취한 그녀에게 제가 실수를 하고 말았지요.
다음날 그녀 저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 가버렸더군요.
그녀에게 아무리 연락을 해도 전화 통화는 할수가 없었습니다.
천사 같은 그녀에게 너무 큰 상처를 남긴것 같아 지금 너무나 괴롭습니다.
그녀가 다른 남자를 사랑한다 하더라도 저 감수 할수 있습니다.
저의 일방적인 사랑이라 하더라도 그녀와 함께 하고 싶습니다.
연락 없는 그녀..무척 걱정이 되는군요.
전 어찌해야 좋을까요?
답답하기만 합니다.